- 2020.01.21 출간
- EPUB
- 약 8.8만 자
- 1.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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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미인공, 떡대수, 인외존재, 동거, 능력공, 까칠공, 개아가공, 후회공, 자낮수, 망충수, 순진수, 순정수, 소심수, 도망수
* 공: 채연후(25세/베스트셀러 작가) - 뛰어난 글 솜씨로 인해 첫 데뷔작부터 로맨스 작가로서 두각을 보였다. 다만 잘생겼다는 이유와 로맨스 작가라는 이유로 계속 저평가를 받아 굉장히 성격이 까칠하다. 어렸을 때 수인에게 물렸던 기억 때문에 수인을 싫어한다. 어느날 차기작의 소재로 수인 이야기를 써야 하는 상황이 생겨 어쩔 수 없이 태범을 입양한다.
* 수: 태범(5세/호랑이 수인, 성년 맞음) – 인기가 많은 맹수인 호랑이 수인이지만 자유자재로 동물화나 수인화를 못한다는 이유로 입양을 계속 거절당했다. 반복된 입양 실패로인해 자신을 사랑해 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며 자존감이 낮은 상태. 이후 연후가 자신을 입양하게 되면서 주인인 연후를 맹목적으로 사랑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왕 크니까 왕 귀엽다! 단 한 권으로 수인물에서 기대하는 모든 것을 충족하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캣닢, 먹고 싶지 않아?”
작품 정보
‘대체 수인 같은 걸 왜 키우지?’
아무리 인간 행세를 해봤자 결국에는 짐승이 인간 흉내를 내는 것일 뿐일 텐데, 다들 미쳐있는 게 분명해.
*
수인이라면 치를 떠는 베스트셀러 작가 채연후.
어느날 길거리에서 성질을 죽이지 못하고 주인이 있는 앞에서 수인을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고 만다!
사회 분위기상 수인 차별은 인종 차별이나 다름없는 중대한 문제인데...
이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한 방법은 단 하나 뿐.
*
“저 호랑이를 입양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네……? 정말이신가요? 저 호랑이는 인간화나 동물화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아주 불안정한 수인입니다.”
“불안정하다면…… 할 수는 있기는 한가요?”
“……아뇨, 사실 아직까지 스스로의 의지로 해본 적 없는 수인입니다.”
젠장. 작품의 영감을 얻으려면 수인화 하는 모습을 꼭 봐야 하는데.
“……그냥 이놈으로 하죠.”
*
“주인님, 제 이름은 태범입니다.”
연후는 흘깃하며 태범의 얼굴을 보았다.
잘생긴 이목구비와 도드라지는 눈썹뼈 그리고 코끝, 그리고 각진 턱까지. 마치 빚어진 듯 만들어진 미남이었다.
또한, 금색의 머리카락과 눈썹이 태범의 매력을 더욱 부각했다. 맹수로 군림하는 종족의 왕과 같은 얼굴이었다.
그러나 그런 얼굴보다도 가슴에 한 손을 얹고 말하는 그 행동에 더 눈길이 갔다.
연후는 태범의 얼굴에는 시선을 두지 않고 금색의 털이 피어있는 태범의 가슴에 집중했다.
태범이 말 한마디 한마디를 할 때마다 가슴에 손을 얹으며 연후의 시선을 빼앗아 갔다.
태범이 제 가슴에 손을 가져다 댈 때마다 말캉한 가슴이 부드럽게 움직였다.
연후는 보지 않는 척했지만, 어느새 저도 모르게 뚫어져라 가슴을 쳐다보고 있었다.
‘수인치고는…… 나쁘지 않네.’
연후는 자신도 모르게 입맛을 다셨다. 왜인지는 본인도 알 수 없었다.
작가 프로필
- FINGERTIP (카산청)
- 종마의 의무 (카산청)
- 고대 딜도 (카산청)
- 이웃집 늑대 길들이기 (카산청)
- 모두의 대수씨: 잘 무는 고양이 (카산청)
- 모두의 대수씨: 꼰대팀장 조교하기 (카산청)
- 모두의 대수씨: 지하철에서 (카산청)
- 힛 미 업(Hit me up) (카산청)
- 폐월수화(閉月羞花) (카산청)
- 갓 잡은 호랑이 (카산청)
- 회장님, 가슴 마사지 해드릴까요? (카산청)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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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둘이 삽질할 때 진짜 저 베개가 젖을정도로 울었습니다ㅠㅠㅠ감동적이여요…그러니까 외전을 주셨으면 합니다.외전!!!!이런 감동적인 명작은 더 봐야한다고요~~~
dls***2024.02.28카산청 작가님의 깊은 한 우물 응원해요♥
gle***2023.03.28호랑이 수인 엄청 사랑스럽내요. ㅋㅋ
60h***2021.11.10공이 쓰레기에 이해도 안감 하지만 호랑이수인이 너무 귀여우니 4점
son***2020.07.01재밌게 읽었어요. ㅎㅎ
ral***2020.03.31태범이 귀여워요ㅠㅠ
ekd***2020.03.06귀엽고 포근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괜찮게 봤어요. 역시 수인은 최고예요.... 다만 급전개 느낌이 나서 깊은 감정선을 느끼지 못한 건 조금 아쉬웠네요ㅠ
jun***2020.03.0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au***2020.02.23
키워드 취향이라 구매했는데 전 괜찮았어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ლ`*)♡
xox***2020.02.16킬링타임용으로 ㄱㅊㄱㅊ
yor***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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