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3.2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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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강공, 광공, 능욕공, 집착공, 절륜공, 복흑/계략공, 능력수, 단정수, 굴림수, 상처수, 외국인, 조직/암흑가, 정치/사회/재벌, 애증, 구원, 피폐물, 하드코어
* 공: 매디(Maddy) -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퍼진 슬럼 지역에서 우두머리로 군림한 남자. 미친개, 또라이, 구제 못 할 마약 중독자, 쓰레기들의 왕... 그를 일컫는 별칭은 많지만 누구도 그의 진짜 정체는 알지 못한다. 그가 어디에서 왔는지, 무엇 때문에 슬럼가에 눌러앉았는지. 다만 그의 정신 나간 성격에서부터 본 따, 모두가 그를 매디라고 부른다. 매디를 한 번이라도 만난 사람들은 그를 따라다니는 별명들이 조금이나마 그를 깜찍하게 꾸며준다며 기함을 토한다. 그만큼 폭력적이고 거칠면서도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덕스런 성질을 가졌다.
* 수: 권신우 - 평생 놀고먹어도 될 잘나가는 집안의 자제로 태어났지만 자만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한 엘리트. 아직 대학생 신분인데도 불구하고 그가 써낸 논문들은 벌써부터 학계의 주목을 받을 정도이다. 하지만 실상은 집안에서 내놓은 자식. 그가 활약하면 활약할수록 집안에서는 도리어 그가 더 세간의 주목을 받지 않도록 압박을 가한다. 집안의 마수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는 오늘도 흠잡을 데 하나 없이 선량하고 성실한 도련님을 연기한다. 대외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본래 성격은 자존심 강하고 고집 센 면이 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명문 대학에 유학을 왔다.
* 이럴 때 보세요: 제대로 미친 공과 같이 미치지 않고는 버티기 힘들만큼 굴려지는 굴림수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햇볕을 등지고 창고 안으로 들어선 남자는, 날씨와 장소에 걸맞지 않는 십오 달러짜리 새까만 장우산을 쓰고 나타났다.
작품 정보
※ 본 작품은 픽션이며 실제 지명‧단체‧사건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권신우? 그거, 내가 죽였어. 정말 사랑했거든.”
*
성실 근면. 품행 단정. 누구나 본받아야 할 엘리트 그 자체.
권신우는 누구나 존경하고 인정할만한 완벽한 인간상을 지닌 인물이다.
본디 고집 세고 얌전하지만은 않은 성격을 가졌지만, 언젠간 크게 성공해 집안으로부터 해방될 날만을 꿈꾸며 오늘도 완벽을 연기한다.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도착한 이국의 땅은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다.
허례허식을 두른 주변인들. 허름한 아파트. 위험한 치안.
심지어 운 나쁘게도 갱단과 얽히며 신변의 위협까지 받는다.
그런 그를 위기에서 구해준 인물은 금발의 멋들어진 왕자님?
***
“이 동네에서 살아남고 싶어?”
신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다만 매디를 붙든 그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렇다면 지켜 주지.”
그가 내민 것은 달콤한 독사과였다.
“대신, 내 것이 되도록 해.”
그것을 받아 베어물면 쓰라린 고통뿐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
“……왜 하필 접니까?”
“첫눈에 반했거든.”
매디는 낭만을 꿈꾸는 이들이 한 번쯤 들어 보고 싶어 할 말을 속삭여 주었다. 언뜻 듣자면 납득 가는 말이었다. 하지만 상대는 매디였다. 평범한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는 남자다.
“……왜……?”
“괴롭히면 좋은 얼굴로 울 것 같아.”
***
아니, 동네에서 제일가는 약쟁이 미치광이였다.
꿈을 위해서는 반드시 유학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쳐야만 한다.
권신우는 신변 보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미치광이의 장난감이 되기로 약속한다.
바다의 날씨보다도 변덕스럽고 제멋대로인 남자에게서 언젠간 벗어나겠노라, 권신우는 다짐하지만.
“당신은 진짜 미친 쓰레기 새끼야.”
“맞아. 그리고 넌 쓰레기 새끼가 없으면 못 살아남을 새끼지.”
그의 인생은 점점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며 깊은 구렁텅이로 빠져든다.
무너져가는 권신우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남은 아군 또한 제멋대로인 그 남자뿐.
권신우는 상종 못 할 족속이라고 여겼던 미치광이에게 점점 몸과 마음을 사로잡혀 버린다.
매디는 정해진 파멸의 끝을 장식할 살인자인가?
아니면 구렁텅이에 빠진 인생의 구원자?
정체를 알 수 없는 뒤틀린 진실 속에서 그들의 관계가 향하는 종착지는……?
*
“나를 구해줘. 매디.”
작가
- 매디(Maddy) (락쓔)
- 폭군의 못난 시종으로 살아남는 법 (락쓔)
- 폭신폭신한 늑대 선배 (락쓔)
- 마왕인 이 몸에게 촉수따위가! (락쓔)
- 이 쌍둥이가 나를 너무 좋아해서 곤란해 (락쓔)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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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과 맨 위에 있는 댓글만 보고 구매했는데 감사합니다
rla***2022.12.29마크다운을 오랫동안 기다린 작품이에요...기다린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war***2022.12.2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wyl***2022.08.10
매디의 죽은 옛 사람때문에 약간 포기할 뻔 했는데 신우가 받아들였으니 뭐 오케이 입니다…
shi***2022.02.08내가 넘 대충봤나..;; 초반엔 흥미있게 봤는데 그냥 그랬어요.
ton***2021.07.2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ah***2021.05.31
재밋게봣ㅅ습니다~~
zle***2021.04.05문단이 너무 나누어져있어요 묘사나 전개방식도 서툰데 가독성마저 안좋음... 그리고 대사들이 흡입력이 너무 없는게 제일 힘들었음 수 말투도 일반적이지 않아서 어색하고 대사만봐선 배경이 미국이라고 생각 못할 것 같은? 어색한 외화더빙을 보는 기분. 전체적으로 극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습니다 개연성 감정선 따지기도 전에 필력 자체부터 부족해보임
use***2021.01.16넘나 취향...제발 외전 더 내주세요ㅠ 수 벌 받을 짓 또 안하려나
sk1***2021.01.01애정결핍의 공수 둘다 crazy over you(너에게 미쳤어)
kim***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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