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2.2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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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노란장판물 #조폭물 #쌍방구원물, #조폭살림꾼공, #밥잘만들어주는공, #쿼터혼혈공, #다정공, #상처공, #절륜공, #후회공, #학대당한도련님수, #괭이수, #미인수, #짝사랑수, #굴림수, #자낮수, #또라이수
*공: 광해진(32) - 광해파의 보스, 이국의 피가 섞인 호박색 눈의 남자. 옛 조직에서 배신을 당해 아내가 죽은 후 사랑을 할 수 없게 된다. 가랑비에 옷 젖듯 제 품으로 파고드는 새끼 괭이가 신경 쓰인다.
*수: 윤희명(20) - 윤 건설의 외동아들. 통칭 괭이. 10살에 YS에 볼모로 잡혀와 갖은 학대를 당한다. 낯선 이를 경계하며 날을 세우지만 심한 애정결핍이다. 정신적으로 몰리면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이럴 때 보세요: 더 이상 사랑을 할 수 없게 된 조폭 공이 상처 입은 괭이 수에게 곁을 내어주게 되는 ‘쌍방구원물’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황폐하고 텅 빈 집에 굴러들어 온 괭이 새끼가 어느새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제 반쪽이 되었다는 사실이, 새삼 달게 느껴졌다.
작품 소개
1부
광해파의 보스, 광해진.
과거 배신을 당해 혼자가 된 후, 사람을 들인 적 없던 썰렁한 그의 옥탑방에 의뢰자가 맡긴 물건(?) 하나가 들어왔다. 그것도 잔뜩 털을 세운 사나운 괭이가.
“개새끼라더니, 괭이 새끼구만?”
책상 밑에 숨은 소년의 안광은 야행성 살쾡이처럼 형형했다. 보기 드물게 수려한 상판은 두려움을 넘어선 광기에 휩싸여 있었다.
일절의 미동도 없이 광해진에게 겨누어져 있는 잭 나이프는 조금이라도 다가가면 주저 없이 그의 가슴팍을 노릴 것이었다.
“나, 나한테 손대지 마.”
직업은 고교생, 나이는 스무 살 성인인 윤희명.
아버지의 거래로 열 살에 볼모로 YS 박가네 잡혀가 갖은 학대에 시달렸다. 이제 계약 종료일인 졸업을 두 계절 앞두고 광해파에게 납치 겸 보호를 받게 되는데….
***
“좋은 사람 같아요.”
어둡게 잠겨가던 광해진의 눈이 깨어났다.
“누가.”
말없이 눈짓으로만 대답한 윤희명이 눈을 접어 헤헤 웃었다. 그럴 때마다 눈 밑으로 툭 하니 튀어나오는 애교살 때문인지, 서늘한 인상이 단번에 솜사탕마냥 달큼하게 바뀌었다.
광해진은 제법 살이 붙어 찹쌀떡 같은 윤희명의 볼살을 잡아당겼다.
“누가 좋아. 지금 네 앞에 있는 놈 천하의 나쁜 새끼라고 했지. 어딜 겁도 없이 졸졸 따라와?”
“으에, 아인에에. 헤헤헤.”
“어쭈. 웃어?”
시답잖은 장난을 치는 광해진에 입가에, 언제부턴가 자연스러워진 진한 미소가 떠올랐다.
작가
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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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졸라유치해요 대충 넘기면서 읽음 ㅠ 12살이나 많으면 나이값 해야되지 않나요 둘이 쌍으로 뭐하는건지 모르겠음 처음 부분만 흥미롭다가 뒤로갈수록 이게뭐야 ㅅ1밣ㅎㅎㅎ 하게됨
qls***2022.08.19저는 중간에 조금씩 상황이 건너뛰는것같은 느낌? 아뭌큰 재미게봐었요 2부 빨리주세요요요ㅛ요용ㅇㅇㅇㅇ
you***2021.03.24이거 j의 목줄 외전에 나오는 애들 얘기네요?ㅎㅎ 전작 잘 봤어요. 추가 2부도 여기 나오는줄 알았는데 다른 페이지에 있네요~~ 잘 봤습니다!
yse***2021.03.22이거 아직 미완이었네요 그냥저냥 볼만한데 초반은 흥미진진했는데 갈수록 좀 지루했지만 수가 왜저러는지 납득이가요 희명이 언넝 나아라
sky***2021.03.21전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밑에 불호리뷰들은 1권까지밖에 안읽어서 나온 말같네요. 둘 관계성 보심 절대 유치하단 말이 안나오는데요?? 학대당했던 수가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도 현실적이고, 공한테 감기는 것도 상처공이 밀어내는 이유도 납득돼요. 두 캐릭터 다 서사 잘 쌓아서 전 작가님이 심리묘사 잘하셨다 생각해요. 특히 덩치 크고 험하게 생긴 조폭 다정공이 요리 잘하고 수 밥 먹여준다는 설정 넘 좋네요ㅋㅋㅋㅋ K민족이라 밥 먹는 장면에 만족하고 갑니다ㅋㅋ 띠동갑 커플이라 공이 수 우쭈쭈 하는거 좋았어요. 근데 또라이수가 처음 생각했던 또라이수가 아니긴합니다. 애정결핍이랑 과거학대가 공에 대한 과한집착에 이어져서 또라이됩니다ㅋㅋㅋ 첨에 응? 했는데 또라이집착수에 허허하고 받아주는 연상공 캐미가 괜찮아요. 작가님 트윗 보니까 표지에 나온 4인 관계성이 2부에 나오는 모양이예요. 다못푼 악역이랑 갈등도 거기서 풀리는 것 같고. 에필로그에 새 캐릭도 등장하네요. 암튼 불호 리뷰 넘 날카로워서 장문 남겼어요. 2권까지 읽은 독자가 보기에 대충 읽고 남긴 리뷰같아서. 전 2부 기대합니다~
yul***2021.03.12미리보기 괜찮았고 1권 초반도 괜찮았는데 수가 학대를당하고 산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울음을 와앙 애처럼 터트리는이유는 멀까요 볼수록 등장인물들이 점점 유치해지는듯한~ 1권만보고 하차요
lsy***2021.03.111권 하차. 낮은 별점 미안하지만 하차할 때마다 빡쳐서요. 내가 이쯤되면 리디에 출간하는 작가들 자선사업이라도 하고 있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일단 제목이나 표지만 보면 워 막 스릴 넘칠거 같고 관계성 오질거 같고 그런데 내용은 딴판입니다. 보면서 웃긴 장면 아닌데 웃은 부분도 있었어요. 노란장판이란게 이런거였나 싶고요. 옛날 인소에 나오는 그런거 있잖아요. 각목들고 학교별로 패싸움하는 일진들 미화하며 사대천왕이 어쩌고 하는 소설들 볼 때의 그 갬성입니다. 초반엔 좋았는데(저 아고물도 잘 먹는 사람이거든요, 노란장판에도 거부감 없음), 학교 화장실에서 (이름 기억 안남) ㅇㅇ한테 처 맞는데 선생이고 학생들이고 신경도 안쓰고, 근데 그 ㅇㅇ라는 캐릭터는 머리도 염색하고 피어스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데 성적은 좋다 그러고 학교는 밥먹듯 빠지고 ㅋㅋㅋ아니 이게 무슨 사대천왕 갬성이냐고요. 변기물에 얼굴박기 ㅋㅋㅋㅋ나참 ㅋㅋㅋㅋ학교에서! ㅋㅋㅋㅋ아무리 노란장판이라지만.. 진짜 가도 너무 가버려요. 거기다 이 ㅇㅇ가 주인수를 좋앜ㅋㅋ한다곸ㅋㅋ아니 좋아하는 애한테 발거는 것도 아니고 머리를 변기에 처박냐.. 나 참.. 공 캐릭터도 말만 조폭이지 인정이 넘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수를 귀여워하네요. 글쎄요. 이러면 관계성에 무슨 맛이 있는지? 수가 이쁨받는걸 보려고 비엘을 읽는건 아니라서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육아물을 보고 싶은 것도 아니구요. 주인수도 초반에만 또라이같고 그 후로는 걍 순둥한 고딩임.. 심지어는 지 버린 아부지한테 잘 보여야한다며 공부하고 ㅋㅋㅋㅋ아이고야.. 그리고 왜 자꾸 아버지라 안하고 아버님이라 하는지 무슨 시아버지냐? 이런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네요. 거슬렸어요. 갈등이 없어요 전체적으로. 밍밍한 맛이었습니다.. 보니까 미완결이라고 되어 있는데 별로 뒷 내용에 대한 기대가 없어져서 하차합니다.
han***2021.03.1112살 나이 차이고 공이 수 이뻐서 어쩔 줄 몰라하는 거 좋습니다.
sky***2021.03.11키워드가 취향이고 재밌네요
blu***2021.03.10키워드노란장판물좋아합니다
mar***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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