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6.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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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달달물 #오메가버스 #인외공 #계략공 #미인공 #비밀공 #무사수 #지랄수 #떡대수 #험악수
* 선사(공): 아름다운 얼굴과는 다르게 비뚤어진 성격을 가졌다. 장난기가 많고 약 올리기를 좋아하는 성격. 정호의 큰 가슴을 묘한 눈으로 바라볼 때가 있다.
* 정호(수): 봉인에서 풀려난 이무기를 잡아 올 것을 명받고 길을 떠났지만, 죽이긴 커녕 오히려 제압당해 그의 몸종 신세가 된다. 기본적으로 선하고 순수한 성격을 타고났다.
* 이럴 때 보세요: 달달한 오메가버스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모실게요! 상전으로 모시겠습니다!”
작품 소개
죽이긴 커녕 오히려 제압당해 그의 몸종 신세가 되어버렸다.
포악하며 불길한 자라고 들은 바와는 다르게 이무기는 수려하고 고운 사내였는데.
아름다운 얼굴과는 다르게 비뚤어진 성격을 가진 그에게 잡혀버린 정호의 앞날이 어둡다.
***
“피부색은 까무잡잡한 게 꼭 검은콩 같고, 머릿결도 뻣뻣하니 거칠거칠해 보이는걸.
눈매는 너무 사납고, 입매도 애교라곤 찾아볼 수가 없구나.”
“……!!”
계속해서 이어지는 모욕적인 언사에 정호는 입만 벙긋거리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는 응응, 하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역시 못난이가 맞다고 중얼거렸다.
“그래, 못난이야. 응.”
“그 입 다물어!”
정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어보는 비하적인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
정호는 아주 수려하진 않더라도 꽤 괜찮은 외모라고 칭찬을 듣곤 했기 때문이다.
‘내가 못났다니? 못난이라니.’
원체 밝지 않은 피부색은 야외에서 수련을 하느라 타서 더 어둡게 된 것인데
그걸 가지고 고우니 미우니 하는 판단을 해본 적 자체가 없었다.
갑자기 정호는 진주처럼 뽀얀 이무기의 피부와 자신의 피부색이 너무 대비되어 부끄러웠다.
그가 수치심에 벌게진 정호의 얼굴을 즐겁게 내려다보았다.
‘왠지 모르게 놀리는 재미가 있는 자야. 질릴 때까지만 데리고 놀아볼까.’
작가 프로필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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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반쯤 읽는 중 : 진지한 글은 아니고 꽃보다 남자같은 가벼운 알콩달콩한 분위기. 애초에 달달물이라고 하였으니 이런 장르의 노선을 잘 살리고 있는듯. 다 읽음 : 현대물 외전 더 주시겠어요?
daa***2024.12.27둘이 티카티카 하는 게 짱 귀엽네용 3권까지 죽 읽었습니다... 외전 조금만 더 주시면 안 될까요 여운이 길어요...
sek***2024.02.06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육아 외전 보여주세요ㅜㅜㅜㅜㅜㅜ
wit***2023.10.14다정하지만 수에겐 한없이 개구장이같은 공과 못난이라고 불리지만 신념이 강하고 선악을 가릴 줄 아는 수 수가 얼레벌레 공 얼굴에 넘어간 거 같지만ㅋㅋ 서서히 싹트는 둘의 사랑이 보기 좋았습니다 적당한 사건과 누가봐도 연애하는 꼴인 두 사람의 모습을 훔쳐보는 거 같아서 즐거웠어요 공이 보이는 성격과는 달리 과거가 생각보다 딥해서 놀랐는데ㅠ 서로에게 구원이 되어주지 않았나... 사랑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두 사람... 반복해서 행복하길...
say***2023.07.24후루룩 잘 읽혀요.. 못나서 못난이가 아니란걸 듣는이는 알까요? 우리 겸댕들도 내가 못난이라 부르면 인상을 팍 구기는데.. 너무 좋아서 사랑스러워서 부르는거라는걸 언제쯤 알게 되는건지... 이거 본다고 밤샜잖아요.애들 학교보냈으니 이제부터 자려고요. 본편 짧아서 아쉬워요.(스포일지도) 본편 속 이무기나 역모얘기 조금 더 길게 해주셨으면.. 너무 둘의 사랑얘기에만 집중된듯한 느낌도 들어요. 그래서 후루룩 읽혀진듯도 하지만... 외전서 아이가 생겼으니 낳고 키우는 애기도 보여줘야죠 이번생도 지겨워 다음생엔 다른 남자만나 살고싶은 나는.. 다음생에도 그다음생에도 다다음생에도 태운과 함께하고싶다는 정호의 모습을 꼭꼭 보고싶으네요..
sai***2023.07.24가슴따뜻해지는 이야기라고해서 읽어보려구요
dkq***2023.07.19별 기대 없이 봤는데 넘 좋았어요!
ori***2023.05.08꽁냥하고 귀여운뎅 재밌게 잘봤어요
akr***2023.03.08태운이 맴찢 임출육 나올줄알았는데 환생버전이어 슬펐음
ill***2023.02.25처음부터 반전이 좀 짐작 가긴 했지만 너무 복잡한거 없이 귀엽게 킬링타임용으로 딱이네요
hou***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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