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0.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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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키워드 : 조직물, 사건물, 복수, 오해, 재회물, 애증, 혐관, 강공, 상처공, 집착공, 미인수, 후회수, 계략수, 첫사랑, 암흑가, 쌍방구원
* 윤현수(공)/28세 : 마약 조직의 윗선. 큰 체구와 고압적인 분위기로 감춘 상처가 있다. 자신을 배신한 하진을 마주하고 이용하려 하지만 그 앞에서만 이성을 잃는다.
* 설하진(수)/28세 : 어린 시절부터 범죄에 노출되었던 탓에 매사에 무감각한 비리 형사. 유일한 미련은 자신이 배신한 첫사랑 윤현수다. 그와 13년 만에 재회하며 혼란을 겪는다.
*이럴 때 보세요 : '배신은 믿음의 대가이다.' 믿음을 불신하던 사람이 변함없이 자신을 믿어주는 이 앞에서 허물어지는 순간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네가 내 미련이었어.”
작품 소개
삼촌을 찾으러 집으로 온 조직원들을 피해 도망친 하진은 훗날 다른 이름으로 살게 된다. 그렇게 13년이 지나고, 마약 전담팀 형사가 된 하진은 마약판을 쥐고 있는 ‘신국’ 보스인 ‘신’을 잡기 위해 잠입하고, 그곳에서 현수와 맞닥뜨린다.
또다시 그를 배신해야 하는 것을 망설이는 하진.
깊이 스며드는 현수와 ‘형사 강여진’ 인생 사이에서 흔들리는 하진은 결국 한쪽을 향해 기울게 되는데.
-책 속에서
“묻는 말에 재깍재깍 답하는 게 경위님 안전을 위한 거란 걸 머리에 새기세요.”
현수가 아주 낮은 목소리로 말하며 하진의 머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단순히 머리카락을 잡는 행위만으로 오금이 저려왔다. 하진은 아픈 고개를 끄덕였다. 자존심이고 존엄성이고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하진은 이 고통에서 어서 벗어나고 싶었다.
“신국에 들어온 목적이 뭐야.”
입을 막아 놓고 왜 자꾸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다. 설마 이 짓을 계속 반복하는 건가. 하진은 눈을 감았다 뜨며 뿌연 시야를 닦아냈다. 자신을 빤히 보는 현수가 흐려졌다 선명해진다. 하진은 간절함을 담아 눈으로 말했다. 이걸 빼야 답을 하든지 할 거 아니냐고.
“아. 입이 막혔구나. 너무 잘 어울려서 깜박했네.”
작가 프로필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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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취향인 소설이었습니다 근데 외전 보고 충격먹고 별하나 깠어요..
cv7***2024.03.04이거 진짜 레전드 존잼.. 벨태기 제대로 왔었는데 이 작품 덕에 극뽁했어요! 본편 정말 과몰입해서 봤다가 외전은 최근에 깠는데 진짜 대박이네용…… 대꼴림ㅎㅎ 전 솔직히 외전을 젤 재밌게 읽었어요ㅋㅋㅋ 나만 쓰레기인가..ㅎ 오히려 본편의 감정선이 무너지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자극적인 씬이 있긴 한데 제 기준 마라맛은 아니고 달달함 섞인 마라로제 느낌? 결말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스포하자면 꽉 닫힌 해피엔딩입니다!! 그리고 작가님 다음 작품은 각 잡고 피폐꾸금 써주세여.. 제발욤ㅠㅠㅠ
ykw***2024.02.19너무 재밌어요!!!! 그런데 외전에 굳이 그런 장면 넣었어야하나 싶어유..ㅠㅠㅠㅠ
oky***2024.02.11그냥 한번 봤는데 몰입도가 대단하네요 외전이 너무 슬퍼서 안보는게 좋았을뻔 했네요 행복한 외전이었으면 익살스럽거나 마음이 아픈체로 끝나서 속이 시리넹ᆢㄷ
dls***2024.02.01스토리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잘 보고 있습니다ㅎㅎ
one***2024.01.30좋아하는 분위기라 초반부터 몰입해서 보는데 정말 재밌어요
smi***2024.01.29본편을 몰입해서 읽었는데요, 댓글 보니 외전을 못 읽겠어요. 허구라는 걸 알지만 아슬아슬한 스토리라... 누가 죽는 건 아니죠? 안 죽는다고 해주세요.
soo***2024.01.29와..... 외전이면.... 좀 달달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엄청 놀랐네요... 아...
sop***2024.01.27작가님 필명처럼 수작이네요. 몰입도 장난아니예요. 현수랑 하진이 행복한 외전 또 주실꺼져??
eun***2024.01.27평이 좋아도 개인적으로 취향 아니라서 중도하차한 작품들이 꽤 있어 이 작품도 그럴까봐 걱정하면서 시작했어요. 근데, 여기 평점은 허위매물 아니네요. 넘 재미있게 봤어요.
cnw***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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