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0.07.27.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2.7MB
- 약 4만 자
- ISBN
- 9791190770545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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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백랑: 마을의 최고 수컷. 수하의 실수로 오설을 잘못 보쌈한다. 이후 그녀를 무사히 집까지 바래다주지만, 자신들 때문에 그녀가 집에서 쫓겨났음을 알고 책임감을 느낀다.
*여자 주인공-오설: 오 대감댁 여식. 당찬 성격을 지녔다.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가문의 수치가 되어 버린 뒤 부모로부터 큰 상처를 받지만, 씩씩하게 이겨 내고자 한다.
*공감 글귀: “늑대들의 정은 한 번입니다.”
<늑대의 정분> 보쌈꾼들의 실수로 잘못 보쌈당한 설 낭자는
오해고 자시고 가문의 수치라며 쫓겨나고 말았다.
“내 수하들로 인해 생긴 일이니 책임은 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오.”
보쌈꾼들의 우두머리인 백랑은 갈 곳 없는 그녀를 자신의 마을로 이끌었다.
듣도 보도 못한, 처음 보는 낯선 마을.
설 낭자는 그곳에서 신세를 한탄하며 정체불명의 술을 홀짝였다.
그리고 이내 알 수 없는 열기에 끙끙 앓기 시작하는데.
“낭자는 지금… 수컷을 부르는 것입니다.”
그곳은 발정기에 접어든 요괴들의 마을이었다.
달이 완전하게 모습을 갖추는 날,
마을의 최고 수컷인 백랑을 유혹하기 위해
암컷들이 준비한 미약(媚藥)을 마셔버린 것이다.
“고통스럽소?”
“네. 너무나 괴롭습니다.”
“오해하지 마시오. 난 그저 그대를 살리기 위해 하는 것이니…….”
백랑의 보드라운 혀가 오설의 입술을 비집고 들어왔다.
[본문 발췌]
“백랑 님, 여기서는……”
오설은 이 상황과 백랑의 태도가 퍽 난처했다.
“어쩔 수 없소. 지금 그대의 몸이 반응하고 있으니.”
안절부절못하는 오설과 달리 백랑은 단호했다.
“하오나, 지금 여기서는 남들에게 보일까 민망합니다.”
백랑은 괜찮다 하였지만, 나무를 등지고 있다 하더라도 오설은 누군가에게 보일까 무서웠다.
그런 그녀의 염려에도 그는 막무가내로 오설을 큰 나무 뒤로 데려갔다.
“백랑 님.”
뒤돌아보는 오설의 두 손을 포개어 잡고 나무기둥에 올렸다. 지금은 몸에 이상 증상도 느껴지지 않는데……. 그런데 어째서 이러시는지…….
주저한 그녀가 한껏 저항해 보지만 백랑의 힘 앞엔 속수무책이다.
“이건 다 그대를 위한 것입니다.”
그는 항시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어쩐지 그것이 아닌 것 같았다. 분명 괜찮다 하는데도 백랑은 오설의 턱을 잡고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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