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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결한 구원에서 벗어나는 법 상세페이지

불결한 구원에서 벗어나는 법

  • 관심 21
신드롬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14,000원
판매가
14,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4.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358175
ECN
-
소장하기
  • 0 0원

  • 불결한 구원에서 벗어나는 법 4권 (완결)
    불결한 구원에서 벗어나는 법 4권 (완결)
    • 등록일 2025.04.25.
    • 글자수 약 12.3만 자
    • 3,500

  • 불결한 구원에서 벗어나는 법 3권
    불결한 구원에서 벗어나는 법 3권
    • 등록일 2025.04.25.
    • 글자수 약 10.9만 자
    • 3,500

  • 불결한 구원에서 벗어나는 법 2권
    불결한 구원에서 벗어나는 법 2권
    • 등록일 2025.04.25.
    • 글자수 약 9.9만 자
    • 3,500

  • 불결한 구원에서 벗어나는 법 1권
    불결한 구원에서 벗어나는 법 1권
    • 등록일 2025.04.25.
    • 글자수 약 10.4만 자
    • 3,500

  • [체험판] 불결한 구원에서 벗어나는 법 1권
    [체험판] 불결한 구원에서 벗어나는 법 1권
    • 등록일 2025.04.25.
    • 글자수 약 8.5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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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 시대물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 #서양풍 #피폐물 #애증 #시대물 #애절물 #신분차이 #구원 #오해/착각 #감금 #외국인 #냉혈공 #집착공 #후회공 #재벌공 #능력공 #계략공 #미인수 #까칠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굴림수 #처연수

*공: 아르노 폰 로젠베르크(22세, 로젠베르크 공작)
폭군이었던 부친이 죽은 뒤 원하는 대상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손에 넣는 성미를 지니게 된다. 초상화를 그릴 화가를 택하려 전시장에 방문한 날 백작가의 망나니 아들과 맞서는 노엘을 목격하고 흥미를 느낀다.
공작의 감정은 완벽하게 통제되어야 한다.
그는 조금의 균열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감히 내 내면을 뒤흔든 작품을 그린 화가가 너였다니.
두 번이나 관심을 끌어내다니.
그래서 가뒀다.
이토록 불쾌한 우연, 시험해 보고 싶었다.
노엘이 고고한 얼굴로 무너지는 순간을.
“좋아. 그럼 네가 먼저 증명해 봐. 정말 나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지.”
그리고 항상 통제 아래 있어야 하는 존재였다.
‘네가 나를 잊었다면, 내가 다시 기억하게 만들어야지.
무엇을 희생해서라도.
그때는 기꺼이 내 품에 안기도록 해.
네게 다른 선택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 수: 노엘(22세, 화가)
열세 살, 병으로 부모를 잃은 뒤 거리로 내몰렸다. 그나마 가지고 있던 재산도 친척들이 모두 빼앗은 탓에 악착같이 살아남는 수밖에 없었다. 타고난 성미가 감정을 숨기지도, 불의를 참지도 못한다. 공작가의 초상화 의뢰를 받았을 땐 도약의 기회로 여겼으나, 그의 계략으로 감금되고 시련이 시작된다. 끊임없이 아르노의 약점을 파고들며 성에서 탈출하려 하지만 좌절의 나날들을 보낸다.
‘그는 나를 집어삼키려 했고,
나는 그를 끝내 미워할 수 없었다.’
그에게 아르노는 억압자여야 했고, 마음껏 증오해야 할 대상이었다.
‘로젠베르크 공작이란 인간은 참으로 거슬렸다. 머리칼 한 올 흐트러지지 않은 외양과 달리, 내면은 얼마나 어설프고 미성숙한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철없는 애 주제에 작위를 달고 으스대는 꼴이 기가 찰 지경이었다.’

*이럴 때 보세요: 벗어날 수 없는 감옥, 그 안에서 피어나는 단 하나의 구원을 마주하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그것은 저항이라기보다 잠시 멈춰달라는 신호에 가까웠다.
“두려워?”
섬세한 손길이 뺨을 스칠 때마다 노엘의 피부가 파르르 떨렸다. 여린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듯 한 미동이었다.
“당신이…… 무서워요.”
거의 들릴 듯 말듯 작았지만, 아르노의 심장을 뒤흔들었다.
부정할 수 없는 끌림과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대한 두려움.
아르노가 노엘의 얼굴을 감싸자 따뜻한 손바닥 사이에 눈물이 고였다.
“나도 네가 무서워.”
이토록 밀착된 거리에서도 서로 온전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서로가 서로의 두려움인 동시에,
유일한 피난처임을 부인하지 못한 순간이었다.
불결한 구원에서 벗어나는 법

작품 소개

때로는 사랑이, 구원이 아닌 독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지 못했다.

“넌 내 인형이야. 이제 널 절대 놓아주지 않겠어.”
숨 쉴 틈조차 주지 않는 공작의 독점욕과 지배욕 앞에서
나는 파멸할 것만 같았다.

“공작님께는 사랑이겠지만, 저에겐 고통일 뿐이에요.”
내가 어떤 말을 해도, 어떤 행동을 해도 소용없었다.
공작은 나의 모든 것을 가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니.

세상의 모든 것이 공작의 손아귀 안에 있다 한들,
난 그의 사랑이 아닌 자유를 갈망했다.
그 어떤 구속도, 그 어떤 운명도 나를 짓밟지 못했다.

“내가 널 구원해 줄게.”
“당신은 절대 제 구원이 될 수가 없어요.”
후원자인 세드릭 남작과 만나기만 한다면
나는 공작령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치명적이고 아름답지만, 이 위험천만한 욕망의 성에서의 생활은
내겐 감옥살이와 다를 바 없었다.

오늘도 붓을 움직인다. 색채가 살아나고, 선이 꿈틀거린다.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순간만큼은 이 미친 현실도 잠시 잊을 수 있었다.

세월이 흐른다면, 언젠가는…….
집착에 눈이 멀어 나를 괴롭히던 공작을 용서할 수 있을까.

작가 프로필

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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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결한 구원에서 벗어나는 법 (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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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보고 재밋어서 구매햇어요 ㅎㅎ

    wly***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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