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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154 존 스튜어트 밀의 남북전쟁 1862(English Classics1,154 The Contest in America by John Stuart Mill) 상세페이지

소설 영미소설 ,   소설 서양 고전문학

영어고전1,154 존 스튜어트 밀의 남북전쟁 1862(English Classics1,154 The Contest in America by John Stuart Mill)

대여권당 90일 4,950
소장전자책 정가9,900
판매가10%8,910

이 책의 키워드



영어고전1,154 존 스튜어트 밀의 남북전쟁 1862(English Classics1,154 The Contest in America by John Stuart Mill)작품 소개

<영어고전1,154 존 스튜어트 밀의 남북전쟁 1862(English Classics1,154 The Contest in America by John Stuart Mill)> ▶ "War is an ugly thing, but not the ugliest of things...“("전쟁은 추악한 것이지만 가장 추악한 것은 아니다...") : 남북전쟁 1862(The Contest in America by John Stuart Mill)는 19세기 영국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이 1862년 프레이저 매거진(Fraser's Magazine)을 통해 최초로 발표한 작품으로, 노예 해방(anti-slavery)이란 첨예한 문제를 놓고 대립하는 미국 남북 전쟁(American Civil War, 1861~1865)에 대한 철학적인 담론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과연 정당한 전쟁은 존재할 수 있는가? 과연 전쟁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 밀은 미국 남북 전쟁(American Civil War, 1861~1865)의 경우 그렇다고 주장합니다. 미국에 끌려간 수많은 노예들을 위해서라면, 그들의 인간으로써 가진 존엄성과 자유에 대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비록 전쟁이라는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싸울 가치가 있다고 설파한 것이지요. 전쟁의 정당성과 부당성을 둘러싼 수많은 논의 가운데, 전쟁의 정당함을 도덕적인 측면에서 주장한 독특하면서도 설득력있는 밀의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For while, on the American side, the war would have been one of reckless persistency in wrong, on ours it would have been a war in alliance with, and, to practical purposes, in defence and propagation of, slavery. ▷ 미국 측에서는 그 전쟁이 무모하게 잘못된 행위를 고집하는 전쟁이었겠지만, 우리 측에서는 노예제와 동맹을 맺고 실제적인 목적으로는 노예제를 방어하고 전파하는 전쟁이었을 것입니다.

▶ There is a theory in England, believed perhaps by some, half believed by many more, which is only consistent with original ignorance, or complete subsequent forgetfulness, of all the antecedents of the contest. There are people who tell us that, on the side of the North, the question is not one of slavery at all. The North, it seems, have no more objection to slavery than the South have. Their leaders never say one word implying disapprobation of it. They are ready, on the contrary, to give it new guarantees; to renounce all that they have been contending for; to win back, if opportunity offers, the South to the Union by surrendering the whole point. ▷ 영국에는 아마도 일부는 믿고 절반은 더 많이 믿는 이론이 있는데, 이는 대회의 모든 선행 사건에 대한 원래의 무지 또는 후속적인 완전한 망각과만 일치합니다. 북부에서는 문제가 노예제 문제가 전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북부는 남부보다 노예제에 대해 더 이상 반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지도자들은 이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미의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그들은 새로운 보증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싸워온 모든 것을 포기합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모든 요점을 포기함으로써 남부를 연방에 되찾기 위해.

▶ The preservation of the Union is an object about which the North are agreed; and it has many adherents, as they believe, in the South generally. That nearly half the population of the Border Slave States are in favor of it is a patent fact, since they are now fighting in its defence. It is not probable that they would be willing to fight directly against slavery. ▷ 연방의 보존은 북부가 합의한 목표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믿는 것처럼 남부에는 일반적으로 많은 지지자가 있습니다. 국경 노예 국가 인구의 거의 절반이 이를 선호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현재 이를 방어하기 위해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노예제에 맞서 직접 싸울 의향이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 But the parties in a protracted civil war almost invariably end by taking more extreme, not to say higher grounds of principle, than they began with. Middle parties and friends of compromise are soon left behind; and if the writers who so severely criticize the present moderation of the Free-soilers are desirous to see the war become an abolition war, it is probable that if the war lasts long enough they will be gratified. ▷ 그러나 장기간에 걸친 내전의 당사자들은 거의 언제나 그들이 시작했던 것보다 더 높은 원칙의 근거는 말할 것도 없고 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끝난다. 중간 정당과 타협의 친구들은 곧 뒤쳐집니다. 그리고 자유토양주의자들의 현재 온건함을 그토록 신랄하게 비판하는 작가들이 전쟁이 노예폐지 전쟁이 되기를 바란다면, 전쟁이 충분히 오래 지속된다면 그들은 만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In one of his recent letters he names the end of next summer as the period by which, if the war has not sooner terminated, it will have assumed a complete anti-slavery character. So early a term exceeds, I confess, my most sanguine hopes; but if Mr. Russell be right, Heaven forbid that the war should cease sooner; for if it lasts till then, it is quite possible that it will regenerate the American people. ▷ 그의 최근 편지 중 하나에서 그는 내년 여름 말을 전쟁이 더 빨리 끝나지 않으면 완전한 노예 제도 반대 성격을 띠게 될 기간으로 지정합니다. 그래서 임기가 시작되면 나의 가장 낙관적인 희망을 초과한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러셀 씨가 옳다면, 하늘은 전쟁이 더 빨리 끝나도록 금지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때까지 지속된다면, 그것이 미국 국민을 거듭나게 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 For these reasons I cannot join with those who cry Peace, peace. I cannot wish that this war should not have been engaged in by the North, or that being engaged in, it should be terminated on any conditions but such as would retain the whole of the Territories as free soil. ▷ 이러한 이유로 나는 평화, 평화를 외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없습니다. 나는 북부가 이 전쟁에 참여하지 말았어야 했고, 참여하는 동안 영토 전체를 자유 땅으로 유지하는 조건 외에는 어떤 조건에서도 전쟁이 종료되기를 바랄 수 없습니다.


이 책의 시리즈


출판사 서평

▶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은 수백 년의 세월에도 변치 않는 명저 중 대중성을 겸비한 베스트셀러를 엄선해 선정하였습니다. 한국외대 경영정보학과(2000~2007)를 졸업한 후 직장생활과 함께 방송대 관광학과(2008~2010)를 병행한 것을 시작으로 문화교양학과(2011~2012, 2015~2017), 동대학원 영상문화콘텐츠학 석사(2012~2015), 일본학과(2017~2020), 국문학과(2020~2022)를 졸업하고, 다시 영어영문학과(2022~)에 재학하며 인류의 끝없는 지식 세계를 탐험 중인 조명화 편집장의 ‘키워드로 읽는 작가 & 작품 해설’을 더해 깊이 있는 독서를 돕고자 세심하게 기획하였습니다. 시간의 흐름에도 바래지 않는 고전명작의 향취를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 365일 24시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 21부작
영어고전1,139 존 스튜어트 밀의 논리학 체계 제1권 1843
English Classics1,139 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40 존 스튜어트 밀의 논리학 체계 제2권 1843
English Classics1,140 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41 존 스튜어트 밀의 논리학 체계 제3권 1843
English Classics1,141 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42 존 스튜어트 밀의 논리학 체계 제4권 1843
English Classics1,142 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43 존 스튜어트 밀의 논리학 체계 제5권 1843
English Classics1,143 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44 존 스튜어트 밀의 논리학 체계 제6권 1843
English Classics1,144 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45 존 스튜어트 밀의 논리학 체계 제7권 1843
English Classics1,145 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46 존 스튜어트 밀의 정치경제학의 몇 가지 미해결 문제에 대한 에세이 1844
English Classics1,146 Essays on some unsettled Questions of Political Economy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47 존 스튜어트 밀의 정치경제학 원리 제1권 1848
English Classics1,147 Principles of Political Economy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48 존 스튜어트 밀의 정치경제학 원리 제2권 1848
English Classics1,148 Principles of Political Economy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49 존 스튜어트 밀의 정치경제학 원리 제3권 1848
English Classics1,149 Principles of Political Economy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50 존 스튜어트 밀의 정치경제학 원리 제4권 1848
English Classics1,150 Principles of Political Economy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51 존 스튜어트 밀의 정치경제학 원리 제5권 1848
English Classics1,151 Principles of Political Economy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52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1859
English Classics1,152 On Liberty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53 존 스튜어트 밀의 대의정부론 1861
English Classics1,153 Considerations on Representative Government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54 존 스튜어트 밀의 남북전쟁 1862
English Classics1,154 The Contest in America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55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 1863
English Classics1,155 Utilitarianism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56 존 스튜어트 밀의 오귀스트 콩트와 실증주의 1865
English Classics1,156 Auguste Comte and Positivism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57 존 스튜어트 밀의 여성의 종속 1869
English Classics1,157 The Subjection of Women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58 존 스튜어트 밀의 직접 쓴 자서전 1873
English Classics1,158 Autobiography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59 존 스튜어트 밀의 사회주의론 1879
English Classics1,159 Socialism by John Stuart Mill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2,000종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 및 출간한 여행 전문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셔(Digital Contents Publisher)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와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방송대 기네스상 2017 ‘최다 출간 및 최다 자격증’ 수상에 빛나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 Theme Travel News TTN Korea(테마여행신문 TTN Korea) is the digital content publisher that published more than 2,000 types of content since 2012. Along with professional writers in various fields, we regularly publish various travel contents such as 1 Course(원코스), Onederful(원더풀), Counting the Stars at Night(별 헤는 밤) Series. Von voyage with Theme Travel News TTN Korea(테마여행신문 TT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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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

▶ 현대 자유주의(Modern Liberalism)와 리버럴 페미니즘(Liberal Feminism)을 노래한 영국 철학자(English Philosopher) : 영국의 철학자(English Philosopher)이자 정치 경제학자(Political Economist), 자유당 당원(A member of the Liberal Party)이자 국회의원(Member of Parliament) 겸 공무원(Civil Servant), 당대의 석학들과 대화하며 자신만의 공부법을 정립한 신동이자 수많은 명저를 집필한 천재 작가, 고전 자유주의의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 하나(One of the most influential thinkers in the history of classical liberalism), 19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영어 사용 철학자(the most influential English-speaking philosopher of the nineteenth century), 공리주의의 지지자(proponent of utilitarianism), 영국 성공회 39개조 신조(Thirty-nine Articles, 1556)를 과감히 거부한 비적합주의자(Nonconformist), 여성의 종속(The Subjection of Women, 1869)을 집필한 초기 페미니스트 작가(author of the early feminist work The Subjection of Women), 여성 참정권을 요구한 두 번째 국회의원(the second Member of Parliament to call for women's suffrage), 노벨문학상(Nobel Prize in Literature, 1950) 수상자 버트런드 러셀(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 1872~1970)의 대부(Godfather)……. 일평생 다양한 직업을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한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을 설명하는 수식어는 한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 영국 런던(London, United Kingdom)의 펜톤빌(Pentonville)의 동상(John Stuart Mill Statue) : 존 스튜어트 밀은 1806년 런던 펜톤빌의 13 로드니 스트리트(13 Rodney Street, Pentonville, London)에서 태어났습니다. ▷ 정확한 생가(Birthplace)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만, 인근에 위치한 빅토리아 엠뱅크먼트 가든(Victoria Embankment Gardens)에 가시면 유유히 흐르는 템스 강을 바라보는 존 스튜어트 밀 동상(John Stuart Mill Statue)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빅토리아 엠뱅크먼트 가든(Victoria Embankment Gardens)에 존 스튜어트 밀과 동시대에 함께 활동한 前 아일랜드 수석장관 윌리엄 에드워드 포스터(William Edward Forster, 1818~1886)와 여성운동가 헨리 소머셋 부인(Lady Henry Somerset, 1851~1921)이 함께 있어 외롭진 않을 듯 하네요.

▶ 신을 믿지 않은 영국인이 선택한 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 존 스튜어트 밀은 잉글랜드 성공회(Church of England)를 비판한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옥스퍼드 대학이나 케인브리지 대학교가 아닌,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에 진학하였습니다. ▷ 그는 평생 특정한 종교를 믿지 않은 불가지론자(不可知論者, Agnostic)이자 회의론자(懷疑論者, Sceptic)입니다.

▶ 영국 런던(London, United Kingdom) 리덴홀 스트리트(Leadenhall Street) 동인도 회사(East India House)의 장기근속자?! : 존 스튜어트 밀은 동인도 회사(East India House)에서 1823년(17세)부터 1858년(52세)까지 무려 35년간 근무한 장기근속자입니다. 1858년은 동인도회사가 폐지된 해이니 밀은 그야말로 인생 전체를 한 회사에 몸담은 셈입니다. ▷ 동인도 회사는 월급은 센 반면 근무시간은 비교적 짧았기 때문에 밀이 직장생활과 집필을 병행하기에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였으며, 실제로 밀의 작품이 이 시기에 여럿 발표되었습니다. ▷ 밀이 근무한 동인도회사의 위치는 정확하게 확인할 수는 없었으나, 런던에 위치한 동인도 회사는 1648년부터 런던 리덴홀 스트리트(Leadenhall Street)에 위치하였다는 기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주변의 주택을 인수하며 그 규모를 늘려갔습니다.

▶ 영국 런던(London, United Kingdom) 켄싱톤 스퀘어(Kensington Square)의 블루 플라크(Blue Plague) :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은 아버지 제임스 밀(James Mill, 1773~1836)이 사망한 후 1837년 켄싱톤 스퀘어의 런던 자택(18 Kensington Square, South Kensington, London, W8 5HH, Royal Borough of Kensington and Chelsea)으로 이주하였습니다. ▷ 밀이 아버지가 설계한 커리큘럼에 따라 동생들을 가르치는 단란함 삶이었으나, 밀이 (훗날 결혼을 하지만) 유부녀 해리엇 테일러 밀(Harriot Taylor Mill, 1807~ 1858)과 만나면서 차츰 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가족들로써도 능력 있고, 전도유망한 아들이 아이 셋 딸린 유부녀와 만나는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것입니다. ▷ 런던 카운티 카운실(London County Council)이 1907년 설치한 블루 플라크(Blue Plague)를 확인할 수 있는 런던의 명소입니다만, 구글맵에는 리뷰가 몇 안 되네요. ▷ 밀은 이후 결혼 생활과 아내의 사망 등으로 켄싱톤 스퀘어(Kensington Square)를 벗어나 블랙히스 공원(Blackheath Park)과 빅토리아 스트리트(10 Albert Mansions, Victoria St.)로 이사하였습니다. 다만 자신이 나고 자란 런던을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 세계적인 사상가가 애 셋 딸린 유부녀와 21년 간 열애를?! : 1851년 밀은 해리엇 테일러 밀(Harriot Taylor Mill, 1807~ 1858)과 무려 21년의 조심스러운 열애 끝에 비로소 결혼할 수 있었습니다. 밀이 해리엇을 처음 만난 1830년의 그녀는 세 아이를 가진 유부녀였기 때문에, 대중들이 주목하는 당대의 사상가이자 정치인인 밀에게 그녀와의 스캔들은 그 자체로 정치적인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 해리엇은 1833년부터 남편과 별거에 합의하였으며, 케스톤히스(Keston Heath)의 자택에서 머무르며, 보다 자유롭게 밀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 1849년 해리엇의 ‘공식적인 남편’ 존 테일러(John Taylor, 1826~1849)가 사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눈길을 피하기 위해, 남편의 장례식을 치룬 후에도 밀과 결혼식을 치루기까지 2년이나 기다려야 했습니다. ▶ 해리엇은 아내이기 이전에 밀의 철학과 사상에 영향을 미친 당대의 사상가이자 여성운동가로, 밀은 그녀와의 만남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여성 권리를 옹호하는 저작을 여럿 집필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의 작품 곳곳에서 그녀의 영향을 받았음을 강조하는 표현을 삽입하여 그녀에 대한 자신의 애정과 존경을 과시하였습니다. ▷ 독일 베를린에 그녀의 이름을 딴 해리엇 테일러 밀 경제 및 젠더 연구 연구소(Harriet Taylor Mill Institute for Economics and Gender Studies)가 있습니다.

▶ 프랑스 아비뇽(Avignon, France)의 로맨티스트 : 동인도 회사도, 대학교도 떠난 존 스튜어트 밀은 아내 해리엇 테일러 밀(Harriot Taylor Mill, 1807~ 1858)과 홀가분하게 프랑스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나 해리엇은 프랑스 아비뇽(Avignon)의 어느 호텔(Hotel d'Europe)에서 폐울혈(Lung Congestion)로 숨을 거두게 됩니다. ▷ 밀은 그녀를 아비뇽 묘지 생 베랑(Avignon Cimetières – Saint-Véran)에 안장하였습니다. 이후 인근의 집을 구해 영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여생을 보냈으며, 1873년 5월 생을 마감한 후에는 아내 곁에 안장되었습니다. 프랑스에 대한 호감도 없지 않았겠으나, 그보다는 자신이 사랑한 여인의 곁을 지키기 위해 영국 런던이 아닌, 프랑스 아비뇽에서 말년을 보낸 로맨티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 영국 세인트앤드루스(St Andrews, United Kingdom)의 취임사 : 밀은 1865년부터 1868년까지 약 3년간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University of St Andrews)에 재직하였으며, 1867년 취임 연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같은 기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선거구의 하원의원으로도 활동하였습니다. ▷ "Let not any one pacify his conscience by the delusion that he can do no harm if he takes no part, and forms no opinion. Bad men need nothing more to compass their ends, than that good men should look on and do nothing." ▷ "아무도 자신이 참여하지 않거나 의견을 제시하지 않으면 해를 끼칠 수 없다는 망상으로 양심을 달래지 마십시오. 선한 사람이 지켜보고 아무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외에 나쁜 사람이 자신의 목적을 결정하는 데 더 필요한 것은 없습니다."

▶ 프랑스 곤충학자 장-앙리 파브르(Jean-Henri Fabre, 1823~1915)와의 우정 : 밀은 프랑스 아비뇽에 머물며 틈틈이 곤충관찰과 식물채집을 취미로 즐겼습니다. 당시 교류하던 프랑스 청년 중에 그 유명한 파브르 곤충기(Souvenirs Entomologiques, 1879~1907)의 저자 장-앙리 파브르(Jean-Henri Fabre, 1823~1915)도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 곤충이라는 관심사를 공유한 밀은 파브르와 여러 차례 서신을 교환한 것은 물론 그가 곤궁할 때 약간의 돈을 빌려주기도 했습니다. 굳이 받을 생각도 없었지만, 파브르는 자신의 책이 대중적으로 성공한 후에 이를 잊지 않고 갚았다네요. ▷ 장-앙리 파브르 박물관(Harmas Jean-Henri Fabre)은 아비뇽에서 기차와 버스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 노벨문학상 수상자(1950) 버트런드 러셀(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 3rd Earl Russell, OM, FRS, 1872~1970)의 대부(代父) : 밀은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University of St Andrews)에 재직할 당시 버트런드 러셀 부모의 부탁을 받고, 1872년 태어난 그의 대부(代父)를 맡았습니다. ▷ 러셀의 아버지 앰벌리 자작 존 러셀(John Russell, Viscount Amberley, 1842~1876)은 무신론자이자 당시로써는 과격한 산아제한(가족계획)의 지지자로써 같은 철학을 공유하는 존 스튜어트 밀에게 호감을 느꼈습니다. 밀은 이듬해(1873년) 사망했기 때문에 버트런드 러셀과 딱히 교류는 없었습니다만, 이후 그의 저작만큼은 러셀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목차

-목차(Index)-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4가지 키워드로 읽는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
01. 현대 자유주의(Modern liberalism)와 리버럴 페미니즘(Liberal feminism)을 노래한 영국 철학자(English Philosopher)
02. 논리학 체계(A System of Logic, Ratiocinative and Inductive, 1843)
03. 정치경제학 원리(Principles of Political Economy, 1848)
04. 자유론(On Liberty, 1859)
05. 공리주의(Utilitarianism, 1861)
06. 대의정부론(Considerations on Representative Government, 1861)
07. 여성의 종속(The Subjection of Women, 1869)
08. 존 스튜어트 밀의 직접 쓴 자서전(The Autobiography of John Stuart Mill, 1873)
09. 종교에 대하여(Three Essays on Religion, 1874)
10. 사회주의론(Socialism, 1879)
11. 존 스튜어트 밀 선집(Collected Works of John Stuart Mill, 1963)
12. 존 스튜어트 밀를 만날 수 있는 장소 TOP20(20 Places to meet John Stuart Mill)
13. 오디오북으로 듣는 존 스튜어트 밀(Audio Books of John Stuart Mill)
14. 존 스튜어트 밀 어록 115선(115 Quotes of John Stuart Mill)
▶ 영어고전1,154 존 스튜어트 밀의 남북전쟁 1862(English Classics1,154 The Contest in America by John Stuart Mill)
▶ 부록(Appendix). 세계의 고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Worlds’s Classics)
A01. 하버드 서점(Harvard Book Store) 직원 추천 도서 100선(Staff’s Favorite 100 Books) & 판매도서 100위(Top 100 Books)
A02. 서울대(Seoul University) 권장도서 100
A03. 연세대(Yonsei University) 필독도서 고전 200선
A04. 고려대(Korea University) 세종캠퍼스 권장도서 100선
A05.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 University) 공통 권장도서 60권
A06. 성균관대(Sungkyunkwan University) 오거서(五車書) 성균 고전 100선
A07. 경희대(Kyung Hee University)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양필독서 100선
A08. 포스텍(포항공대, POSTECH) 권장도서 100선
A09. 카이스트(KAIST) 독서마일리지제 추천도서 100권
A10. 문학상(Literary Awards) 수상작 및 추천도서(44)
A11.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오디오북을 무료로 듣는 5가지 방법(How to listen to FREE audio Books legally?)
A12. 영화·드라마로 만나는 영어고전(Movies and TV Shows Based on English Classic Books)
▶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
▶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
▶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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