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카뮈
민음사
프랑스 소설
4.5(138)
▶ 『이방인』은 엄격한 질서를 갖춘 고전 작품으로, 부조리와 관련해서, 그리고 부조리에맞서 쓰인 책이다. ―장폴 사르트르 ▶ 카뮈는 신화가 되었다. 그를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는 이제 별 의미가 없다. ―롤랑 바르트
소장 7,000원
에밀리 제인 브론테
영미소설
4.5(96)
요크셔의 황야를 무대로 펼쳐지는 현실을 초월한 폭풍 같은 사랑 서른 살에 요절한 작가 에밀리 브론테가 남긴 단 한 편의 걸작 에밀리 브론테가 죽기 일 년 전에 발표한 유일한 소설. 황량한 들판 위의 외딴 저택 워더링 하이츠를 무대로 벌어지는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비극적인 사랑, 에드거와 이사벨을 향한 히스클리프의 잔인한 복수를 그린 이 작품은 작가가 ‘엘리스 벨’이라는 가명으로 발표했을 당시에는 그 음산한 힘과 등장인물들이 드러내는 야만성 때문
소장 9,100원
조지 오웰
4.4(111)
21세기, 고도의 정보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디스토피아 소설 부조리한 현실을 고발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조지 오웰 거대한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을 그린 디스토피아 소설. 작품의 무대인 오세아니아는 전체주의의 극한적인 양상을 띠고 있는 나라로, 정치 통제 기구인 당은 허구적 인물인 빅 브라더를 내세워 독재 권력의 극대화를 꾀하는 한편, 당원들의 사생활을 철저하게 감시한다. 조지 오웰은 지배 체제 하에서 저항을 기도하지만 결국
소장 7,700원
헤르만 헤세
독일 소설
4.7(177)
"정신적으로 신약성서보다 더 큰 치유력을 가진 작품”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의 종교적 성장소설 ▶노자의 『도덕경』 이후 내게 이보다 더 중요한 책은 없었다. 헤세는 동서양의 정신적 유산을 시적으로 승화해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붓다를 넘어서 또 하나의 붓다를 창조하였다. 문학의 종교적·철학적 지평을 넓혀 준 헤세의 『싯다르타』는 정신적으로 신약성서보다 더 큰 치유력을 가진 작품이다.―헨리 밀러 ▶진리는 가르칠 수 없다는 것. 이 깨
소장 5,600원
F. 스콧 피츠제럴드
4.4(80)
무너지는 192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그린 20세기 최고의 미국 소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재즈 시대의 왕자 F. 스콧 피츠제럴드 1차 세계대전 직후 경제 번영과 함께 도덕적 타락과 부패에 빠진 미국의 사회상을 예리하게 묘사한 수작. 미국 중서부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개츠비는 밀주 사업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뒤 젊은 시절의 연인 데이지를 되찾기 위해 그녀에게 접근했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미국 유산계급의 퇴폐상과 아메리칸드림 이면의
소장 6,300원
프란츠 카프카
바로이북
4.7(132)
실존에 대한 불안과 절망, 현대인의 억압된 소망, 우월적 위치에서 내려다보며 끊임없이 부려먹는 고용주와 직장 상사들, 어깨에 매달려 있는 부양가족들, 죽어라 일만 하면서도 언제 퇴출될지 몰라 불안에 떨어야 하는 현대인의 불안하고 불행한 실존! 하지만 퇴행을 통한 자유는 끝내 비참한 죽음으로 이어지고, 비인간적인 공포의 형상 속에서 드러나는 가족 자체의 비인간성은 가족의 참모습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질적이고 매우 독특하고 개성이 뚜렷한 작품,
소장 1,000원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문예출판사
서양 고전문학
4.6(243)
러시아 원전을 직접 번역한 톨스토이의 중·단편 모음집 19세기 러시아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호이자 대사상가인 톨스토이의 중‧단편 약 50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10편을 선별해 엮은 톨스토이 단편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문예 세계문학선 118번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영어로 번역된 책을 재번역한 것이 아닌 러시아 원전을 직접 번역한 것으로 원작의 의미를 더욱 충실히 전달한 의미 있는 작품이다.
대여 2,000원
소장 4,000원
4.4(234)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가 그린 ‘자신에 이르는 길’ 『데미안』은 자아의 삶을 추구하는 한 젊은이의 통과의례를 기록한 책으로, 유년으로부터 자아에 이르는 과정을 누구에게나 익숙한 성장의 경험을 통해 성찰한다. 이 책은 주인공 싱클레어와 데미안과의 우정을 바탕으로 성장의 과정에서 겪는 시련과 그 시련의 극복, 깨달음을 그려 낸다. 헤세는 원래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열린책들
4.7(259)
전 세계가 사랑하는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문학 평론가 황현산 선생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프랑스어 원문에 대한 섬세한 이해, 정확하고도 아름다운 문장력, 예리한 문학적 통찰을 고루 갖춘 번역으로 문학 번역에서 큰 입지를 굳혀 온 황현산 선생은 이 작품을 새롭게 번역하면서 생텍쥐페리의 진솔한 문체를 고스란히 살려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원문 텍스트 선택부터 번역의 마무리 작업까지, 국내에 출간된 많
소장 8,000원
서머셋 모옴
4.5(108)
예술에 사로잡힌 한 영혼의 악마적 개성과 광기 어린 예술 편력 폴 고갱의 신화가 서머싯 몸의 붓끝에서 다시 살아난다 민음사가 The Royal Literary Fund와 독점 계약을 맺고 새로운 번역으로 선보인 『달과 6펜스』는 서머싯 몸이라는 작가를 전 세계에 타전한 결정적 작품이다. 예술에 사로잡힌 한 영혼의 광기 어린 예술 편력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듬해인 1919년에 출판되어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그 인기 덕
프리드리히 니체
4.4(33)
“신은 죽었다!” 니체의 핵심 철학이 장쾌하고 시적인 언어로 집약된 대표작 ‘신은 죽었다!’라는 선언으로, 합리와 이성의 서양 철학사를 뿌리째 뽑아 버린 니체의 핵심 철학이 집약된 그의 대표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새로운 세계의 새로운 인간을 위한 새로운 원칙을 제시한다. 이 책은 ‘차라투스트라’에 대한 이제까지의 모든 해석과 논의를 넘어서 니체의 율동하는 언어를 정밀하게 포착해 낸 번역본으로, 여기서 우리는 시인이자 춤추는 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