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157 존 스튜어트 밀의 여성의 종속 1869(English Classics1,157 The Subjection of Women by John Stuart Mill)

<영어고전1,157 존 스튜어트 밀의 여성의 종속 1869(English Classics1,157 The Subjection of Women by John Stuart Mill)> ▶ 19세기 영국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의 수식어 중에 여성의 종속(The Subjection of Women, 1869)을 집필한 초기 페미니스트 작가(author of the early feminist work The Subjection of Women)이자 여성 참정권을 요구한 두 번째 국회의원(the second Member of Parliament to call for women's suffrage)이란 것이 있습니다. ‘초기 페미니스트 작가’란 근거가 되는 작품이 바로 여성의 종속(The Subjection of Women, 1869)이죠! ▷ 밀이 활동하는 19세기 중반 영국에서는 여성은 남성에 비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부족하므로, 아버지와 남편 같은 남성의 보살핌을 받아야한다는 사회적 규범이 통용되었습니다. 생물학적 결정론에 기초한 사회적 규범은 비단 당대의 영국 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도 흔히 만나는 것으로, 밀은 이 같은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범주로써 여성의 종속(The Subjection of Women, 1869)을 집필하였습니다. 100년이 넘는 오래된 작품이지만, 밀과 당대 영국의 상황과 함께 읽으면 더더욱 설득력이 느껴지실 겁니다. ▷ 19세기 중반에 여성평등과 여성해방이라는 과격한(?!) 주장을 펼친 그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았으나, 잔 다르크(Jeanne d'Arc, 1412~1431)와 엘리자베스 1세(Elizabeth I, 1533~1603)를 근거로 여성의 능력이 남성보다 낮지 않음을 입증한 실증적인 방법론은 현대 여성해방운동의 이론적 토대로 계승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밀의 아내 해리엇 테일러 밀(Harriet Taylor Mill, 1807~1858)의 영향을 받은 밀의 대표작 여성의 종속(The Subjection of Women, 1869) : 밀은 아내 해리엇 테일러 밀(Harriet Taylor Mill, 1807~1858)이 사망한 이듬해 자유론(On Liberty, 1859)을 발간하였습니다. 그녀 또한 영국의 철학자이자 여성인권 옹호자로써 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밀 또한 다음과 같이 말할 정도로 그녀의 영향을 받았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was more directly and literally our joint production than anything else which bears my name.‘ ‘내 이름을 딴 어떤 것보다 더 직접적이고 문자 그대로 우리의 공동 제작이었습니다.’ ▷ 이후 밀은 여성의 종속(The Subjection of Women, 1869)의 집필을 시작하였고, 1861년에야 비로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해리엇은 그야말로 죽어서도 밀과 정신적으로, 사상적으로 함께한 셈입니다. 여성의 종속(The Subjection of Women, 1869)은 해리엇 테일러 밀(Harriet Taylor Mill, 1807~1858)이 출간한 에세이 여성의 참정권 확보(The Enfranchisement of Women, 1851)와도 유사한 주장을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 CHAPTER I. The object of this Essay is to explain as clearly as I am able, the grounds of an opinion which I have held from the very earliest period when I had formed any opinions at all on social or political matters, and which, instead of being weakened or modified, has been constantly growing stronger by the progress of reflection and the experience of life: That the principle which regulates the existing social relations between the two sexes—the legal subordination of one sex to the other—is wrong in itself, and now one of the chief hindrances to human improvement; and that it ought to be replaced by a principle of perfect equality, admitting no power or privilege on the one side, nor disability on the other. ▷ 제1장. 이 에세이의 목적은 내가 사회적, 정치적 문제에 관해 어떤 의견을 형성했던 가장 초기부터 가졌던 의견의 근거를 가능한 한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입니다. 약화되거나 변형되는 경향은 성찰의 진보와 삶의 경험에 의해 지속적으로 강해졌습니다. 양성 사이의 기존 사회적 관계, 즉 한 성별이 다른 성별에 대한 법적 종속을 규제하는 원리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 , 그리고 이제 인간 발전의 주요 방해물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는 한쪽에서는 어떤 권력이나 특권도, 다른 쪽에서는 장애도 인정하지 않는 완전한 평등의 원칙으로 대체되어야 합니다.

▶ CHAPTER II. It will be well to commence the detailed discussion of the subject by the particular branch of it to which the course of our observations has led us: the conditions which the laws of this and all other countries annex to the marriage contract. Marriage being the destination appointed by society for women, the prospect they are brought up to, and the object which it is intended should be sought by all of them, except those who are too little attractive to be chosen by any man as his companion; one might have supposed that everything would have been done to make this condition as eligible to them as possible, that they might have no cause to regret being denied the option of any other. ▷ 제2장. 우리가 관찰한 과정을 통해 도달한 특정 부문, 즉 이 나라와 다른 모든 나라의 법률이 결혼 계약에 첨부하는 조건에 관한 주제에 대한 자세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결혼은 여성을 위해 사회가 지정한 목적지이고, 그들이 지향하는 전망이며, 결혼이 의도하는 목적은 남성이 동반자로 선택하기에는 너무 매력이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조건이 가능한 한 그들에게 적합하도록 모든 조치를 취했을 것이며 다른 사람의 선택이 거부된 것을 후회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 CHAPTER III. On the other point which is involved in the just equality of women, their admissibility to all the functions and occupations hitherto retained as the monopoly of the stronger sex, I should anticipate no difficulty in convincing any one who has gone with me on the subject of the equality of women in the family. I believe that their disabilities elsewhere are only clung to in order to maintain their subordination in domestic life; because the generality of the male sex cannot yet tolerate the idea of living with an equal. ▷ 제3장. 여성의 정의로운 평등, 더 강한 성의 독점으로 지금까지 유지된 모든 기능과 직업에 대한 그들의 허용성과 관련된 다른 점에서는 가족 내 여성의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나와 함께 간 누군가를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는 그들의 장애가 가정생활에서 그들의 종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곳에 매달려 있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남성의 일반성은 동등하게 살겠다는 생각을 아직 용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