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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카인드 9호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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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먼카인드 9호>

《우먼카인드》 9호는 20대 여성의 절반이 탈연애하고, 여성 소비의 방향이 꾸밈 품목에서 자동차로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탈코르셋 운동이 무엇이고, 그 영향력은 어디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결국 여성은 어떻게 연대할 수 있을지 두루 살펴보고자 한다.

탈코르셋은 화장이나 성형수술, 긴 머리와 여성복 등 ‘사회적 여성성’을 부정하는 운동으로, 10대?20대 어린 여성들 사이에서 움트기 시작했다. 2018년 초부터 SNS에 아이섀도와 립스틱을 부수고 뭉개뜨린 사진과 함께 ‘#탈코르셋_인증’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지금의 10대?20대 여성들은 성장하는 내내 잔뜩 꾸며진 여자 아이돌 이미지에 둘러싸여 있었다. 여성에 대한 꾸밈 강박이 공기가 되어버린 사회문화적 환경 탓에 어린 여성들은 꾸미지 않으면 오히려 집단 내에서 소외되고 따돌림을 받는 지경으로까지 내몰리게 되었다. 탈코르셋은 여성의 꾸밈에 대한 강요가 극에 달한 시점에서 마치 숨통처럼 생겨났다. 그것도 그 꾸밈 노동의 최전선에 있었던 어린 여성들 사이에서 말이다.


출판사 서평

탈코르셋, ‘하지 않을 자유’에 대하여

《우먼카인드》 9호는 20대 여성의 절반이 탈연애하고, 여성 소비의 방향이 꾸밈 품목에서 자동차로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탈코르셋 운동이 무엇이고, 그 영향력은 어디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결국 여성은 어떻게 연대할 수 있을지 두루 살펴보고자 한다.
탈코르셋은 화장이나 성형수술, 긴 머리와 여성복 등 ‘사회적 여성성’을 부정하는 운동으로, 10대?20대 어린 여성들 사이에서 움트기 시작했다. 2018년 초부터 SNS에 아이섀도와 립스틱을 부수고 뭉개뜨린 사진과 함께 ‘#탈코르셋_인증’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지금의 10대?20대 여성들은 성장하는 내내 잔뜩 꾸며진 여자 아이돌 이미지에 둘러싸여 있었다. 여성에 대한 꾸밈 강박이 공기가 되어버린 사회문화적 환경 탓에 어린 여성들은 꾸미지 않으면 오히려 집단 내에서 소외되고 따돌림을 받는 지경으로까지 내몰리게 되었다. 탈코르셋은 여성의 꾸밈에 대한 강요가 극에 달한 시점에서 마치 숨통처럼 생겨났다. 그것도 그 꾸밈 노동의 최전선에 있었던 어린 여성들 사이에서 말이다.
탈코르셋에는 육안으로 판단할 수 있는 몇 가지 ‘행동 원칙’이 있다. 머리를 짧게 깎고, 화장을 하지 않고, 셔츠와 바지 차림을 해야 한다. 누군가는 이것을 여성에게 여성이 지우는 또 다른 억압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나의 꾸밈은 주체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운동이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민감한 의제인 것은 바로 탈코르셋 운동이 이처럼 확고한 원칙을 고수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왜 이런 원칙을 내세울 수밖에 없는지, 그 지점도 면밀히 들여다봐야 할 것이다.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말이다. 무엇보다 탈코르셋은 당사자성이 강한 운동이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는 과정이 더욱더 순조롭지 않을 수도 있다. 탈코르셋의 행동 원칙을 선뜻 실천하지 못하는 여성이 많다 하더라도 이 운동이 페미니즘과 우리 삶에 가져다준 영향력은 지대하다. 여성이라서 해야 했던 것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의 전환 말이다.


탈코르셋 운동이 우리 삶에 가져온 변화

《탈코르셋 : 도래한 상상》을 쓴 이민경 작가를 최지은 기자가 만난다. 젊은 연구가이자 활동가인 이민경 작가는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낸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을 시작으로 《탈코르셋 : 도래한 상상》에 이르기까지, 지금 여기 한국 여성운동을 가장 민감하고 섬세하게 기록해온 사람 중 하나다. 그는 탈코르셋 운동이 “무언가를 포기하는 게 아니라 무엇이 좋은지 새롭게 찾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선을 넘어야만 원래 선이 있었고, 그 선을 넘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체감할 수 있듯, 이 운동이 선을 넘어 또 다른 차원으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들려주는 그의 말에 귀 기울이다 보면, 이번에도 그가 우리에게 하나의 언어를 가져다주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선을 넘는 목소리 : 《탈코르셋 : 도래한 상상》 이민경 작가》p.32)
올해 초 《탈코르셋 선언》(공저)을 낸 윤지선 교수는 탈코르셋이 어떤 맥락에서 비롯되었고, 그 의의는 무엇인지 탈코르셋 운동을 철학적 지평에서 읽어낸다. 그는 피에르 부르디외가 말한 ‘아비투스(habitus)’와 질 들뢰즈가 말한 ‘탈영토화(deterritorialisation)’ 개념을 빌려와, 탈코르셋 운동이 여성의 아비투스 도식에 거대한 탈주로를 그려나가는 시도임을 설명한다. 더불어 이 운동이 남성 중심적 가치체계에 복무하지 않음을 선언하는 동시에 가부장제의 파멸을 주장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코르셋으로부터의 해방》p.26)
저술가 알리샤 시먼즈는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소비 활동의 산물이 된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페미니즘과 한결같이 부딪쳐온 소비지상주의를 매우 비판적인 시각에서 다룬다. 소비지상주의는 미의 기준을 어처구니없는 수준으로 높여 여성들을 끊임없이 자기 감시 체제에 밀어 넣고 있다. 알리샤 시먼즈는 “왜 여성이 소비지상주의에서는 절대로 가치를 발견하지 못할 것이며 페미니즘이 반소비지상주의를 지향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20세기 자본주의의 역사 발전과 연결지어 설명한다.
(《포장된 여성성》p.18)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를 쓴 김진아 작가는 탈코르셋에서 발견하는 여성 연대의 가능성과 간접성?회피성 문화에서 벗어나 ‘페이스 벨류(액면가)’로 되찾는 여성 간의 신뢰를 이야기한다. 그는 여성 연대란 결국 여성 간의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데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보이는 것을 믿자》p.50)
탈코르셋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일단 머리를 짧게 깎고, 화장을 하지 않고, 셔츠와 바지 차림을 해야 한다. 탈코르셋이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도 민감한 의제인 것은 이 운동이 외모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룬다는 것 외에 확고한 실천 원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일 테다. 《한겨레》 박다해 기자는 페미니스트로서 탈코르셋 운동을 지지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마음 한켠에 싹 트는 불편한 감정을 솔직하게 들여다본다. 그리고 탈코르셋 운동을 계기로 뒤에 올 여성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은 것들에 대해 생각한다.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은 것》p.44)


we are womankind : Denmark
덴마크의 철학과 디자인과 여성들

《우먼카인드》 9호가 찾아가는 나라는 덴마크다. 덴마크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 중 하나는 철학자 키르케고르일 것이다. 키르케고르 철학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철학자 패트릭 스톡스은 키르케고르의 철학을 ‘품위와 자신감의 도시’ 코펜하겐을 거닐며 읽어낸다.
(《키르케고르와 함께하는 여행》p.152)
19세기 말에 활동한 화가 빌헬름 하메르스회는 우아하면서도 고요한 실내 풍경을 그렸다. 그의 ‘방 안(Interior)’ 연작은 조용하고 텅 빈 공간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간소한 미학을 보여준다.
(《방 안의 뒷모습》p.104)
하메르스회의 작품과 더불어 1870년대부터 스카겐이라는 지역에 모여들기 시작해 작품 활동을 펼쳐온 화가들의 삶도 조명한다. 그들 중 남성 중심의 미술 세계에서 좌절감을 느끼면서도 예술혼을 불태운 여성 화가 아나 브뢰눔과 마리 트리프케의 삶을 집중적으로 따라가본다.
(《스카겐의 화가들》 p.160)
승무원으로 일하던 중 서른셋에 일과 모든 재산을 처분한 후 인도네시아로 떠나 야생동물보호 운동가로 살고 있는 로네 드뢰셔 닐센의 인터뷰는 묵직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그의 목표는 팜유 업계와 협의하여 미래 세대를 위해 오랑우탄 서식지를 보호하는 것이다. 그는 1998년 칼리만탄, 보르네오, 인도네시아에 ‘냐루 먼텅 오랑우탄 재도입 프로젝트(Nyaru Menteng Orangutan Reintroduction Project)’를 설립하여 오랑우탄 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인생의 소명 : 야생동물보호 운동가 로네 드뢰셔 닐센》 p.112)
덴마크는 북유럽 디자인을 대표하는 나라 중 하나다. 덴마크 디자인의 역사적 면모와 현재의 모습을 살펴본다. 덴마크 산업 디자인의 대표적 인물 세실리 만스를 만나 그의 디자인 철학과 함께, 단순한 디자인이 주로 북유럽 국가들에서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듣는다.
(《쓸모 있고 마음이 끌리는 물건 :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거장 세실리 만스》p.96)
또한 펜디의 패션 디자이너이자 가수 비요크의 의상 제작자인 니콜린 리브 안데르센도 만난다. 패션을 하나의 설치 작품으로까지 확장시키며 끊임없이 자신의 패션 세계에 질문을 던지는 안데르센의 창작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영원히 변치 않는 작품 : 패션 디자이너 니콜린 리브 안데르센》p.174)


저자 소개

《우먼카인드》는 여성의 언어로 말하고 여성의 눈으로 새로운 가치를 읽어내는 문화 잡지다. 여성의 자아, 정체성 그리고 동시대 세계 여성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문학, 철학, 역사, 사회학, 심리학 등에서 논의되는 생각들을 다양한 조합으로 선보인다. 그런 토대 위에서 더 나은 삶, 충만한 삶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그 방법을 모색한다. 광고가 없는 잡지로 광고 없는 자리는 삶의 지침이 되는 철학자와 예술가들의 잠언과 일러스트 작품이 대신한다. 2014년 호주에서 창간된 계간지로, 현재 27개국 독자들이 만나고 있다.

목차

4 Editor’s letter
10 News From Nowhere
18 feminism 포장된 여성성
26 feminine philosophy 코르셋으로부터의 해방
32 movement 선을 넘는 목소리
44 feminism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은 것
50 solidarity 보이는 것을 믿자
58 solidarity 서진 언니와 나는 동네 친구였다
64 art 세계의 틈에서 길을 잃다
74 psychology 내면의 대본을 바꾸다
82 psychology 다른 삶을 위한 쇼핑
90 minimalism 전시된 간소함
96 interior design 쓸모 있고 마음이 끌리는 물건
104 art 방 안의 뒷모습
112 wildlife 인생의 소명
124 nature 자연이 되찾아준 신뢰

womankind’s challenge
130 매일 5분씩 예술 활동
132 탈코르셋 이해하기

we are womankind: Denmark
140 voice 덴마크에서 온 편지
152 philosophy 키르케고르와 함께하는 여행
160 art 스카겐의 화가들
174 creation 영원히 변치 않는 작품
180 design 덴마크 디자인의 역사
184 living 생활의 미학

190 Books
194 Po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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