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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의 메롱해치 상세페이지

경복궁의 메롱해치작품 소개

<경복궁의 메롱해치> 모두의 친구, 모두의 복덩이
메롱! 난 메롱해치야!
경복궁이 만들어지던 날, 선악을 구별하고 화재를 막아준다는 전설의 동물 해치가 태어났어요! 영제교의 메롱 서수상을 따라 혀를 내밀었다가 ‘메롱해치’가 되어버린 해치는 커다란 몸집에 복슬복슬한 비늘, 둥근 이빨 사이로 귀엽게 쑥 내민 혀, 두툼한 앞발과 살랑거리는 꼬리로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살아가요.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능청스럽게, 때로는 태평하게 때로는 발랄하게, 매일 다른 모습으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는 해치의 하루하루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곁으로 다가온 해치가 따뜻하게 궁둥이를 붙인 채 혀를 내밀고 있을 거예요!


출판사 서평

경복궁의 인플루언서(?) 해치가 그림책 속에 나타났다
어느 날 타임라인에 나타나 혀를 쑥 내밀고 600년 역사를 뚫고 나오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우리 마음을 빼앗아간 메롱해치. 능청스럽고 엉뚱한 장난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고, 궐 안의 사람들은 물론 동물, 상상 속 존재와도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모두에게 특별한 우정이 되어준 덕분에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 연재 1년 만에 4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경복궁의 인플루언서가 된 메롱해치를 드디어 책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경복궁 영제교 앞에서 혀를 내민 채 금천을 내려다보고 있는 천록 서수상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우리 문화재의 신스틸러다. 궁궐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전통 캐릭터 메롱해치는 이 서수상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우리에게 천록보다 친숙한 ‘해치’는 궁궐을 지키며 시비와 선악을 가리는 영험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메롱해치는 해치의 이런 선량함과 믿음직함에 투실투실 귀엽고 엉뚱한데 어쩐지 내 마음을 아는 것 같고 보고 있으면 언제까지나 함께하고 싶어지는 반려동물의 매력을 더했다. 궐에서 태어나 궐에서 살아가는 해치가 일상 속에서 만나는 옛사람들은 그래서 사랑스런 동물과 함께할 때 우리의 모습을 닮았다. 해치와 함께 시간을 보낼 때만큼은 걱정 많고 경직돼 있던 우리 마음도 순하고 천진하고 부드러워진다.

새로운 우리 캐릭터의 탄생
메롱해치는 작가가 궁궐해설가인 어머니를 따라 경복궁에 견학을 갔다 메롱 천록을 보고 영감을 얻어 탄생한 캐릭터다. 대부분의 소재를 직접 경복궁에 답사를 가서 찾았기에 한 컷 한 컷 직접 궁궐을 거니는 듯한 생생함이 살아 있고, 공간 자체도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경복궁 구석구석을 거닐며 ‘해치라면 여기서 뭘 하고 있을까?’ 떠올려보는 동시에, 배경이 되는 궁궐 공간을 유심히 살펴두고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이를 자세히 조사한 덕분이다. 『경복궁의 메롱해치』는 그래서 연재 초반부터 고증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왜 천록이 아니라 해치인지’ 따지는 독자도 있었다. 메롱해치 에피소드에는 근정전의 무쇠 그릇 드므에서부터 일월오봉도까지 수많은 문화재가 등장하고, 세자의 하루에서 숙종의 고양이 금손이까지 다양한 역사적 장면들도 펼쳐진다. 해치의 하루하루를 엿보는 일은 그래서 만화를 보며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일인 동시에 새로운 캐릭터의 새로운 감수성을 통해 우리 역사를 다시 알아가는 일이기도 하다.
뽀로로와 상어가족, 펭수 등 우리 캐릭터들이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으며 캐릭터 둘리 이후 침체되었던 국산 캐릭터 시장이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했다. 메롱해치는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캐틱터와 스토리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2021년 궁중문화축전에서 메롱해치를 만날 수 있었던 것도, 많은 이가 『경복궁의 메롱해치』를 보며 전통 캐릭터를 더 많이 만들어달라고 요청해온 것도 이 때문이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쉽게 다가와서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무해한 내용으로 구상하려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해치를 통해 우리 역사는 더 재미있어지고, 더 따뜻해진다.



저자 소개

‘신라시대 장수 김유신과 같은 이름으로 조선시대 해치 캐릭터를 그리다니 안 어울리는 듯하면서도 잘 어울리네.’ 해치를 넣은 명함을 만들며 생각했습니다. 어릴 적 저를 경복궁에 데려간 어머니는 영제교를 지나며 말씀하셨어요. “저기 봐. 네 마리 중에 ‘메롱’을 하고 있는 친구를 찾아볼래?” 그것이 경복궁 금천 메롱 서수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혀를 내민 모습이 귀엽고 재미있어 이후로도 그 서수상을 좋아해오던 저는 문득 이런 캐릭터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고 그렇게 ‘메롱해치’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메롱해치와 함께한 이후론 경복궁을 찾을 때마다 늘 ‘해치라면 여기서 뭘 했을까?’ 생각한답니다.
우리 역사와 전통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새로운 시도가 점점 더 많아지는 요즘 메롱해치도 가깝고 친근한 캐릭터로 많은 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궁궐을 함께 거닐고 그 안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듯 그만큼 일상적으로 가볍고 귀엽게 그려보려고 했습니다. 해치가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세상에서도 여러분과 함께 뛰어놀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메롱해치 프로필

1 영제교
2 근정전
3 사정전
4 수정전
5 경회루
6 흠경각
7 강녕전
8 교태전
9 자선당(동궁)
10 자경전
11 소주방(수라간)
12 향원정
13 건청궁
14 태원전

부록│궁궐 밖으로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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