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1.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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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나는 어느 날 납치되었다.
그게 며칠이었는지, 어떻게, 어째서, 누구에 의해서 납치되었는지 알 수 있는 건 하나도 없었다. 완벽히 감금당한 것을 깨달은 나는 어쩌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만 포기하라고 했잖아.”
그가 내 손목을 잡아 비틀어 당기고서, 다정하게 눈웃음을 지었다.
“못 나간다고 했잖아. 몸이 차갑다. 추웠지?”
표독스레 노려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웃지 않으면. 입가에 바늘로 박음질해서라도 웃게 하고 싶어. 거칠게 하고 싶지 않아. 그런데 왜 항상, 내 마음대로 안 돼?”
대꾸하지 않고 있는데도, 익숙한 듯 혼잣말을 마친 그가 온도가 맞춰진 샤워기를 내 옷 위로 들어 올렸다.
“그만 고집부리고 이제 슬슬 말 좀 해 줘. 나, 힘들단 말이야……. 응? 시우야.”
시우의 기억을 훔쳐보고 그를 감금해 두고 있는 남자가 누구인지 찾아라.
작가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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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차기작 기다리고 있어요~ 작가님이 써주시는 집착광공과 혐성 굴림수가 너무 좋아요 또 성격 더러운 수가 임자 만나서 괴롭게 사는 거 써주세요
ang***2024.05.13처음 미리보기 보고 구매하고 리뷰로 조금 고민했었는데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부터 다 읽을 때까지 만족하게 되는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현재 과거 번갈아가면서 전개가 진행되는 것도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구 스토커 공개될 때에 전개는 더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끝날 때 장면은 조금 아쉽긴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정밀 제 취향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라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pos***2024.02.22어우 소재가 너무 좋은대 호흡이 짧아서 아쉽 ㅠㅠㅠ좀만 더 긴 호흡으로 미스터리함을 좀더 길게 끌고 갔으면 더 좋았을꺼 같은데 ㅠㅠ그거랑 별개로 너무 잘 읽었습니다 ㅠ 그치만 ㅠㅠ너무 아쉽 ㅠㅠ참고로 난 똥멍충이라 진짜 거의 마지막까지 누가 범인인지 몰라봄 ㅠㅠㅠ슈방 ㅠㅠ난 똥멍충이야 ㅠ
klo***2024.02.05소재가 흥미로워 구매했어요 추리와 스릴러가 같이 있다고해서 더 기대가 컸어요 재밌네요
bbi***2024.01.25초중반까지만해도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밌어요 근데 결말이 너무 급하게 끝나버렸어요 수가 오두막 갇혔을때 공 얼굴 기억을 못하는등의 기억상실은 어떻게 된건지 떡밥회수가 안됬어요
whd***2023.10.02마지막쯤 부터는 헌이가 왜 그랬는지 알 것도 같음. 솔직히 난 헌이가 개착하다 생각하는데? 밑에스포 주의 ㅇㅇ 모르겠고 내가 궁금한건 이거임. 둘이 바뀐거면 *** 나이도 반대잖아!!!! 그래서 계속 시우야시우야 이랫던거구나 ㅋ 시우가 5살 아래라잖아ㅏ악 제발 작가님 시우가 형형 거리면서 박히는거 외전 부탁드릴게요 *** 헌이만 반말하는거 보여주고 시우가 존댓말하는건 안보여주셨잖아요. 제발요제발요제발요제발요제발요제발요 시우가 "형 잘못했어요.." 하면서 박히는걸로 제발요제발요제발요제발요제발요 "형.아"도 좋아요 제발요제발요제발요제발요제발요제발요제발요제발요제발요 아근데 헌이가 반말이 좋다했지...그럼 형이라고 부르게해주세요 제발요제발요제발요제발요
rnf***2023.06.10음.. 정병공 피폐물 감금물 좋아하는데.. 이건 좀 제취향은 아니엇던거 같네요.. 끝도 뭔가 이상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취니까 태클은 사양할게요
rj1***2023.05.25재밌었어요. 감금물의 정석? 같은..? 과거 이야기 풀어가는 장면도 지겹지 않았구요 공한정굴림수라 마음 편히 읽었어요. 전 별로 답답한 거 못 느꼈어요 벨판은 취향판이니까요
lem***2023.05.24재밋는데 평이와케 안좋지.. 원래 감금물이라는게 개연성없는게 국룰아닌가? ㅋㅋㅋㅋ 그 이해못하는 답답함에 보는건데ㅣ.. 심지어 이건 꽤 이유좋음.. 섹씬도 꼴리고 수가미치는것고 좋고 공도 다정공이어서 좋구만
lsg***2023.01.07틀은 크게 잡았지만 그걸 채우지 못했네요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
wdh***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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