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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들려준 이야기 2부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   BL 소설 e북 판타지물

밤이 들려준 이야기 2부

소장단권판매가2,500 ~ 3,500
전권정가9,000
판매가9,000
밤이 들려준 이야기 2부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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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밤이 들려준 이야기 2부 3권 (완결)
    밤이 들려준 이야기 2부 3권 (완결)
    • 등록일 2018.08.24.
    • 글자수 약 8.4만 자
    • 2,500

  • 밤이 들려준 이야기 2부 2권
    밤이 들려준 이야기 2부 2권
    • 등록일 2018.08.24.
    • 글자수 약 10.9만 자
    • 3,000

  • 밤이 들려준 이야기 2부 1권
    밤이 들려준 이야기 2부 1권
    • 등록일 2018.08.24.
    • 글자수 약 13.3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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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가이드

「밤이 들려준 이야기 1부」 : 용이 될 운명인 이무기 우희림(雨喜林)은 승천 직전에 안 좋은 일에 휘말려 인간이 되고, 몇 번의 환생을 거듭하며 업보를 쌓는다. 그러다 무당의 핏줄로 태어나 극적으로 호법신 연려와 재회하고 이무기 시절의 기억을 되찾는다. 희림은 업보를 씻고 다시 용이 되고자 연려, 세 요괴들과 함께 수많은 원혼을 만나고 그들을 돕는다.
「밤이 들려준 이야기 2부」 : 마침내 업보가 사라지며 인간의 몸에서 벗어나 용이 된 우희림. 하지만 염라대왕의 명으로 아직 지상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희림은 그에게 충성스러운 세 요괴들, 그리고 수백 년 동안 희림만을 기다렸던 연려와 함께 또다시 산 자와 죽은 자를 도와야 하는데…….
「밤이 들려준 이야기 3부」 : 용으로 승천했으나 여전히 이런저런 이유로 인간세계에 머물고 있는 희림과 연려와 요괴 셋. 바쁜 시간을 보내던 중, 연려가 어느 귀신을 보고 어디서 본 것처럼 익숙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 역시 연려를 알아보고는 접근을 시도하고, 이내 그것이 사건에 얽혀들기 시작하는데…….
「밤이 들려준 이야기 4부」 : 염라대왕의 명으로 지상을 돌보는 용신 희림. 이번에도 복잡해 보이는 일을 떠안게 되는데…….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밤이 들려준 이야기 2부작품 소개

<밤이 들려준 이야기 2부> #현대판타지 #공포물 #미스터리/오컬트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물 #초능력 #인외존재 #무속신앙 #사건물 #수시점 #미남공 #헌신공 #집착공 #순정공 #사랑꾼공 #상처공 #호법신공 #모럴이상한공 #나른공 #수한정다정공 #미인수 #다정수 #단정수 #능력수 #침착수 #병약수 #임신수 #귀신잡는수 #고삐잡는수


“네가 원하는 대로 해, 희림아. 내가 항상 옆에 있을 테니까.”

[1부] 용이 될 운명인 이무기 우희림(雨喜林)은 승천 직전에 안 좋은 일에 휘말려 인간이 되고, 몇 번의 환생을 거듭하며 업보를 쌓는다. 그러다 무당의 핏줄로 태어나 극적으로 호법신 연려와 재회하고 이무기 시절의 기억을 되찾는다. 희림은 업보를 씻고 다시 용이 되고자 연려, 세 요괴들과 함께 수많은 원혼을 만나고 그들을 돕는다.

[2부] 마침내 업보가 사라지며 인간의 몸에서 벗어나 용이 된 우희림. 하지만 염라대왕의 명으로 아직 지상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희림은 그에게 충성스러운 세 요괴들, 그리고 수백 년 동안 희림만을 기다렸던 연려와 함께 또다시 산 자와 죽은 자를 도와야 하는데…….

* * *

“희림아, 난 그 남자를 이해할 수 있어.”
느리고 조심스럽지만 분명한 목소리였다. 그리고 미안해, 하는 짧은 사과가 이어졌다. 그는 무슨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눈을 피했다. 이런 말조차 간신히 내뱉는 불안함, 나약함. 오직 내게만 보이는 연려의 모습. 세상의 어느 누가 그보다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나는 연려의 뺨에 손을 얹었다. 자력에 끌려오듯이 눈이 다시 나를 향한다.
고개를 기울여서 입술에 짧게 입을 맞췄다.
“사과하지 마.”
“…….”
“좋아해…….”
나는 그때 할 수 있는 말을, 보석으로 만든 그릇에 가득 차도록 담아서 그에게 건넸다. 사실은 가슴에 손을 집어넣게 하고 싶다. 네게 주려고 도려낸 조각 때문에 자리가 조금 남고 말았지만, 여기에 있는 모든 것이 다 너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알려 주고 싶었다.

* * *

“왜 혼자 있어요?”
“음…….”
희림은 머릿속으로 무언가 정리하듯 시선을 위로 두고 있다가 천천히 말을 늘어놓았다.
“사실 내가 얼마 전에 좀 아팠는데, 여기에 온다고 해서 가족들이랑 좀 다퉜어. 나는 꼭 가겠다고 했고, 가족들은 못 가게 했거든. 결국 아무도 모르게 혼자 와 버렸지 뭐.”
“왜 반대했대요? 아프면 다들 공기 좋은 곳에 와서 요양하는 거 아닌가. 가족들이 같이 와서 챙겨 주는 게 더 낫잖아요.”
“그런가.”
목소리가 조금 낮아진 것 같다. 고개를 갸웃하며 쳐다보자 희림은 여전히 부드럽게 웃고 있었다.
“소윤아, 너는 여기가 요양하기 좋은 곳으로 보여?”
“…….”
왜일까, 그 순간 또다시 소름이 쭉 끼쳤다.
소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자신의 것과 희림의 것, 풀, 나무, 담장, 이런저런 것들의 그림자가 이리저리 길쭉하게 뻗어 있었다. 왜 밖에 나와 있었을까? 대문 안에 있어야 안전한데. 그래야 하는데.
“저 들어갈래요.”
간신히 그 말만 내뱉고 성큼성큼 대문을 향해 걸었다. 한쪽 발을 문 안쪽에 집어넣었을 때 희림이 벌떡 몸을 일으키는 것 같았다.
“소윤아.”
소윤은 슬쩍 뒤를 돌아보았다. 갑자기 일어나서 어지러운 기색이다.
“저수지에 가까이 가지 마.”
“……알아요.”


*본문의 주석은 주석 챕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챕터에서 단어를 누르면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저자 프로필

2RE

2021.04.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의 이름은 이레라고 읽습니다! 투레가 아니고 이레입니다!


저자 소개

이레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목차

1권
1. 상여
2. 명두
3. 익사

2권
4. 금줄
5. 실종

3권
6. 시선
7. 귀로
외전1. 풍경
외전2. 이매
외전3. 상애
Q&A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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