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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

  • 관심 24
피아체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2,500 ~ 3,800원
전권
정가
10,100원
판매가
10,1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8.10.1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989999
ECN
-
소장하기
  • 0 0원

  • 베베 (외전)
    베베 (외전)
    • 등록일 2020.06.24.
    • 글자수 약 7.9만 자
    • 2,500

  • 베베 2권 (완결)
    베베 2권 (완결)
    • 등록일 2018.10.30.
    • 글자수 약 14.3만 자
    • 3,800

  • 베베 1권
    베베 1권
    • 등록일 2018.10.30.
    • 글자수 약 14.7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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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

작품 정보

#오메가버스 #이공일수 #질투 #강압 #감금 #첫사랑 #말능욕 #고수위
#머릿속_꽃밭_수 #겉만_단정수 #울보수 #망충수 #임신수 #문란수 #밝힘수 #애교수 #철없수 #미인수
#연하공 #미인공 #순정공 #호구공 #능욕공 #집착공 #연상공 #능글공 #개아가공 #다정공


공1. 서진우
서원과는 중학생 때부터 이어진 인연. 짝사랑으로 시작하여 결국 연인이 되었다. 본래 성격은 좋지 않으나, 서원 앞에서는 늘 순하고 착한 동생 흉내를 내 왔다. 마음을 모질게 먹고 싶어도 자꾸만 약해지는 연하순정공.
공2. 이상현
단골 바에서 우연히 마주친 서원을 호기심에 잡아먹은 알파. 여유로운 분위기와 자신만만한 태도의 연상다정공. 진우와는 사촌 관계.
수. 정서원
유혹과 자극에 약한 온실 속 화초. 자신이 저지른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 진우의 꾸준한 페로몬샤워 때문에 오메가로 발현되었다.


“나 없는 동안 재밌게 놀았어?”

십 년 가까이 한시도 떨어진 적 없는 애인, 진우가 뉴욕으로 훌쩍 출장을 떠났다.
홀로 남겨진 서원은 매일 뜬눈으로 지새우다 외로움을 달랠 방법을 깨닫는다.
그렇게 애인이 없는 동안 애인과 비슷한 남자들을 찾아 몸을 섞은 서원.
애인의 귀국을 며칠 앞둔 날, 원나잇 상대인 상현과 만난 서원은 모텔로 가던 길에 지금 한국에 있어서는 안 될 진우와 마주치게 되는데…….

* * *

“형, 이런 데 있었네?”
서진우는 제 시선을 피하는 정서원의 고개를 잡아 억지로 들어 올렸다. 뉴욕에 가 있는 동안 그토록 그리워하던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 채로 눈치를 보고 있다. 반듯한 이목구비를 핥듯 음미하는 서진우의 손길은 부드러웠으나, 또 금세 사나워졌다. 윽, 그새 빨개진 손목을 다시 붙잡힌 정서원이 신음을 냈다. 그가 올려다본 서진우는 정서원이 서 있는 곳을 재차 확인이라도 하듯 네온사인이 번쩍거리는 골목을 샅샅이 훑고 있었다. 무표정에 서린 유리알 같은 눈동자가 무서웠다. 시선을 피하기도 전에 서진우의 날카로운 눈빛이 내리찍듯 정서원을 향했다. 정서원의 초조한 입술이 빠금 벌어졌다가 도로 닫힌다. 서진우가 진하게 웃었다.
“나 없는 동안 재밌게 놀았어?”

* * *

“역에서 내려 주세요.”
“오늘도 집이 어디인지 안 알려 주실 거예요?”
“그게 꼭 필요한 정보인가요?”
“서원 씨, 너무하네요. 우리가 보낸 밤이 얼만데.”
이상현은 전혀 유감스럽지 않은 표정으로 그렇게 말했다. 오히려 즐거워 보이기까지 했다. 때마침 신호 대기가 걸렸다. 우아한 손가락으로 운전대를 두드리던 그가 불쑥 나를 바라본다. 연하게 쌍꺼풀 진 부드러운 눈매가 나를 세심하게 관찰했다.
“경계심은 많은 건 좋은데 이상한 데서 맹탕이란 말이야.”
이상현이 곁눈질로 나를 보더니, 웃었다. 어째 놀림을 당한 기분이었다.
“서원 씨 같은 사람은 남자 잘못 만나고 신세 망치는 경우가 많아서 참 걱정스럽네요.”
“……지금 저 놀리는 거 맞죠?”
“아뇨, 정말 걱정하는 거예요. 진지하게.”
이상현은 결백을 믿어 달라는 듯 웃음을 지우며 대답했다. 물론 설득력은 없었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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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30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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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bon***
    2024.07.31
  • 모럴 없는 건 그렇다 치는데요 수 지능이나 정신상태가 스물여섯살 짜리가 아닌 것 같아요 아방수라고 하기에도 미안할 지경입니다

    ddo***
    2024.07.1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thi***
    2022.11.08
  • 저는 멘공이 하나도 안 불쌍했어요 ㅋㅋㅋ 성격에 맞지도 않는 져주고 배려하는 연애 하다가 수 외도를 빌미삼아서 관계역전해서 통제하고 억압하고 원하는 플레이 꼴리는대로 하면서 신나게 자아실현함. 수를 딴놈이랑 나눠먹는것도 별로 안 싫은거 같아요 NTR기질이 쫌 있는듯 수는 안그래도 금치산자에 가까운 지능에 인내심 없고 유혹에 약하고 의존적인 성향인데 멘공이 가스라이팅 오지게 해둬서 분리불안과 정병이 오고 버려지는걸 무서워하면서도 섭공이 잘 해주면서 살살 꼬득이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 다리벌리고.. 민폐라고 느껴지기보단 좀 불쌍했네요 섭공(?)은 그냥 딜도에용

    par***
    2022.10.30
  • 지대로된 아방수네요 개꼴림ㄹㅇ

    wpe***
    2022.10.25
  • 백치 아방 지능 떨어지는 모지리 수 좋아하시면 개추천 유아퇴행 지대로에 기저귀차고 오줌도 못 가리는 수 좋아요♡ 스토리 없고 떡만 쳐대고 쓸피까지 완전 꿈에 그리던 소설

    gkd***
    2022.09.03
  • 오랫동안 이런 작품을 기다려왔다우 근데 진짜 호불호 심하게 갈리니까 리뷰 잘보고 사세요

    hiu***
    2022.06.23
  • 진짜 이거는 작가님 필력이 어나더클래스인거 인정해야함 수가 맨날 울고 수동적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수가 흔하고 정형화 규격화된 뻔한 아방수인가? 를 따져보면 절대 아님 얘는 진짜 공들여서 만들어진 캐릭터임 중요한순간에 갈등이나 사건이 필요해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인스턴트 능지하락 빔 맞고 바보짓하는 아방수랑은 ㄹㅇ궤가 다름 이 아방수가 왜 빠가사리같은 선택을 했는가? 이 아방수는 왜 이렇게 답답하게 굴고 우는가? 이 아방수는 그래서 결국 뭘 어쩌고싶은건가? 그런 의문점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캐릭터성으로 다 설계해서 풀어줌 심리묘사가 진짜 제대로임; 그리고 그게 다 납득이 감 이해는 못해줄지언정 납득은 감 멋지고 쿨한 캐릭터 쿨하게 보여주는것보다 못난구석 많고 보편적으로 이해받기 어려운 성격을 설득력있게 풀어내는게 훨씬 어려울텐데 진짜 개인적으로 여기 수만큼 행동논리 1부터 10까지 완벽하게 납득가는 아방수 없었음; 작가의 필력이 출중하면 깡통에도 깊이가 생기는거임...

    sam***
    2022.06.2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분들 안 맞는 다는 후기 많네요. 그럴 만 하죠 ㅎㅎ 제 취향엔 딱 맞는 작품이라 벌써 몇 번째 읽는지 모르겠어요. 한 번 읽을때마다 푹 빠져서 끝까지 읽게 되네요.

    eil***
    2022.06.1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hid***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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