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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선플라워 상세페이지

골든 선플라워

  • 관심 3
피아체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08.1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664191
ECN
-
소장하기
  • 0 0원

  • 골든 선플라워 (외전)
    골든 선플라워 (외전)
    • 등록일 2019.09.25.
    • 글자수 약 9.4만 자
    • 3,000

  • 골든 선플라워 2권 (완결)
    골든 선플라워 2권 (완결)
    • 등록일 2019.08.12.
    • 글자수 약 11.7만 자
    • 3,000

  • 골든 선플라워 1권
    골든 선플라워 1권
    • 등록일 2019.08.12.
    • 글자수 약 10.4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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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선플라워

작품 정보

#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첫사랑 #짝사랑 #재회물 #황제공 #집착공 #미남공 #사랑꾼공 #순정공 #복흑/계략공 #미남수 #도망수 #허당수 #얼빠수 #달달물

‘아니, 애초에 5살짜리가 결혼하잔다고 냅다 받아들이면 어떻게 해?’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이렌은 갑자기 황제와 자주 마주치게 된다. 아무리 봐도 황제가 저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피하려 들지만 가족들, 하인들, 주위 사람들을 막론하고 이렌의 앞길을 막아 황제와 엮으려 한다.
황제의 수작질과 주위의 계략 속에서 혼자 트루먼 쇼를 찍는 백작가 차남 이렌과 그 수작질과 음모의 한가운데에서 이렌만을 보며 화사하게 웃는, 짝사랑에 미친 황제 에리히의 이야기.

***

“내 편지는 잘 받았어? 연락이 없어서 걱정했어. 원탁의 궁에는 웬일이야? 나 보러 왔어?”
……물 없이 딱딱한 비스킷을 열 개는 먹은 기분인데.
눈앞에서 황제의 긴 금색 속눈썹과 금실 같은 머리카락이 살랑거렸다. 보석처럼 찬란한 눈이 사랑을 듬뿍 담아 반짝거렸다. 이렌은 저도 모르게 한 걸음 뒤로 물러섰지만, 황제는 냉큼 이렌의 양손을 꼭 잡았다.
“자, 잠깐 볼일을 보는 사이에 아버지께서 일이 있다 하셔서 따라왔습니다. 폐하께서는…….”
“잠깐 화초 좀 심다 왔어.”
주물럭주물럭. 폐하의 취미가 원예셨나? 그리고 폐하, 손 좀 놔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안경을 끼시고요?”
“요즘 눈이 안 좋아졌나 봐. 밤늦게까지 서류를 봤더니……. 내 눈, 빨갛지 않아?”
그러면서 제 눈을 보라며 얼굴을 들이댄다. 그 와중에도 이렌의 손은 에리히에게 잡혀 밀가루처럼 조물조물 반죽되었다. 폐하, 폐하의 눈은 원래 빨간색입니다.
그러나 이렌에게는 솔직하게 말할 용기도, 그 뒷감당을 할 힘도 없었다. 그러니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닌 척, 모르는 척 해맑게 웃으며 호의를 가진 척하는 것뿐이다.
“오늘도 여전히 아름다우신 걸요. 괜한 걱정이십니다.”
“정말?”
“예, 정말요. 하지만 밤에 일을 하시는 건 건강에 좋지 않으니 조금 자제하시는 편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이렌은 할 수 있는 한 밝게 웃었다. 힘겹게 올린 입꼬리가 파들파들 떨렸다. 먹힐까 싶을 정도로 작위적인 웃음이었지만, 이미 눈에 콩깍지와 이렌이 끼다 못해 합성된 에리히에게는 충분히 효과적이었다.
“이렌은 의학을 공부했어도 어울렸을 거야. 그럼 내 주치의로 임명했을 텐데.”
주치의가 들었다면 당장 쌍수를 들고 환영하며 귀향할 말이었다. 이렌은 빙그레 웃으며 속으로는 열렬하게 고개를 저었다. 의학 공부 안 해서 정말 다행이다.
“여기서 이러지 말고 안에 들어가서 차라도 마시자. 괜찮지?”
“……네.”
집에 가면 안 될까요?
빙그레 웃는 이렌의 입꼬리가 파르르 떨렸지만, 에리히는 모르는 척 이렌의 손을 잡아끌어 원탁의 궁 안으로 향했다.

작가

산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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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12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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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이 특히나 마음에 드는 글 ㅈㅇㄹ 무료 연재 때 봤던 기억으로 찾아왔는데 음~ 익숙한 그 맛 재밌어요 ㅎㅎ

    bwb***
    2024.10.12
  • 단편이라서 그런지 속전속결 시트콤인가???? 재탕은 노노

    c75***
    2024.07.02
  • 공이 수 바라기인거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권력이 깡패인 덕에 수 주변만 좀 넝마이긴합니다.

    kgp***
    2023.05.27
  • 수의 가족이 나쁘다길래 걱정했는데 괜찮았어요 수의 가족이 공한테 협박당해서 어쩔 수 없이 그러는거고 수를 사랑하는거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미인집착공이라서 좋았어요

    blu***
    2022.01.01
  • 수처돌이공을 정말좋아하는지라..ㅎㅎ 전 재밌게읽었습니다 공이 수만 바라보는거 좋아하시면 추천이요!

    jwj***
    2021.12.28
  • 그냥 좀 .....

    car***
    2021.11.22
  • 이런 망주식을 잡은건 또 첨인데 황제랑 카이런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읽는내내 생각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n***
    2021.05.05
  • 연재 때 본 기억이 나서 보게 되었어요. 너무 무섭게 몰아가는 분위기로 2권 중반까지 가다가 급 쌍방 사랑을 깨닫고 모두 해피해졌어요..종이 한장 차이로 피폐는 피했는데 사랑 자각이 너무 급했어요;

    ari***
    2019.11.28
  • 허당수가 집착 능글 나름 계략인 순애보 공에게 잡혀서 후루룩 짭짭 되어버리는 내용이네요 완전 만족합니다(짝짝) 공이 자기 외모를 참 잘 쓰고 또 바람직한 순애보라 좋습니다

    tmf***
    2019.11.04
  • 전권 사서 1권에서 하차합니다... 재미도없고 읽혀지지도않고.....

    tmd***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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