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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선플라워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   BL 소설 e북 역사/시대물

골든 선플라워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9,000
판매가9,000
골든 선플라워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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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골든 선플라워 (외전)
    골든 선플라워 (외전)
    • 등록일 2019.09.25.
    • 글자수 약 9.4만 자
    • 3,000

  • 골든 선플라워 2권 (완결)
    골든 선플라워 2권 (완결)
    • 등록일 2019.08.12.
    • 글자수 약 11.7만 자
    • 3,000

  • 골든 선플라워 1권
    골든 선플라워 1권
    • 등록일 2019.08.12.
    • 글자수 약 10.4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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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선플라워작품 소개

<골든 선플라워> #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첫사랑 #짝사랑 #재회물 #황제공 #집착공 #미남공 #사랑꾼공 #순정공 #복흑/계략공 #미남수 #도망수 #허당수 #얼빠수 #달달물

‘아니, 애초에 5살짜리가 결혼하잔다고 냅다 받아들이면 어떻게 해?’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이렌은 갑자기 황제와 자주 마주치게 된다. 아무리 봐도 황제가 저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피하려 들지만 가족들, 하인들, 주위 사람들을 막론하고 이렌의 앞길을 막아 황제와 엮으려 한다.
황제의 수작질과 주위의 계략 속에서 혼자 트루먼 쇼를 찍는 백작가 차남 이렌과 그 수작질과 음모의 한가운데에서 이렌만을 보며 화사하게 웃는, 짝사랑에 미친 황제 에리히의 이야기.

***

“내 편지는 잘 받았어? 연락이 없어서 걱정했어. 원탁의 궁에는 웬일이야? 나 보러 왔어?”
……물 없이 딱딱한 비스킷을 열 개는 먹은 기분인데.
눈앞에서 황제의 긴 금색 속눈썹과 금실 같은 머리카락이 살랑거렸다. 보석처럼 찬란한 눈이 사랑을 듬뿍 담아 반짝거렸다. 이렌은 저도 모르게 한 걸음 뒤로 물러섰지만, 황제는 냉큼 이렌의 양손을 꼭 잡았다.
“자, 잠깐 볼일을 보는 사이에 아버지께서 일이 있다 하셔서 따라왔습니다. 폐하께서는…….”
“잠깐 화초 좀 심다 왔어.”
주물럭주물럭. 폐하의 취미가 원예셨나? 그리고 폐하, 손 좀 놔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안경을 끼시고요?”
“요즘 눈이 안 좋아졌나 봐. 밤늦게까지 서류를 봤더니……. 내 눈, 빨갛지 않아?”
그러면서 제 눈을 보라며 얼굴을 들이댄다. 그 와중에도 이렌의 손은 에리히에게 잡혀 밀가루처럼 조물조물 반죽되었다. 폐하, 폐하의 눈은 원래 빨간색입니다.
그러나 이렌에게는 솔직하게 말할 용기도, 그 뒷감당을 할 힘도 없었다. 그러니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닌 척, 모르는 척 해맑게 웃으며 호의를 가진 척하는 것뿐이다.
“오늘도 여전히 아름다우신 걸요. 괜한 걱정이십니다.”
“정말?”
“예, 정말요. 하지만 밤에 일을 하시는 건 건강에 좋지 않으니 조금 자제하시는 편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이렌은 할 수 있는 한 밝게 웃었다. 힘겹게 올린 입꼬리가 파들파들 떨렸다. 먹힐까 싶을 정도로 작위적인 웃음이었지만, 이미 눈에 콩깍지와 이렌이 끼다 못해 합성된 에리히에게는 충분히 효과적이었다.
“이렌은 의학을 공부했어도 어울렸을 거야. 그럼 내 주치의로 임명했을 텐데.”
주치의가 들었다면 당장 쌍수를 들고 환영하며 귀향할 말이었다. 이렌은 빙그레 웃으며 속으로는 열렬하게 고개를 저었다. 의학 공부 안 해서 정말 다행이다.
“여기서 이러지 말고 안에 들어가서 차라도 마시자. 괜찮지?”
“……네.”
집에 가면 안 될까요?
빙그레 웃는 이렌의 입꼬리가 파르르 떨렸지만, 에리히는 모르는 척 이렌의 손을 잡아끌어 원탁의 궁 안으로 향했다.


저자 프로필

산달목

2017.04.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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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산달목
보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사람

목차

1권
1. 불행의 시작
2. 큰 발버둥, 작은 몸부림
3.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1)

2권
3.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2)
4. 해바라기가 피는 곳
에필로그
외전. 사랑은 일터에서

외전
여신의 아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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