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1.22 출간
- EPUB
- 약 15.4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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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20XX년 1월 5일,
여태 왜 아무것도 안 했는지 내가 한심할 따름이다.
이란성쌍둥이 형제인 진우와 진혁은 평소와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진혁은 진우가 멀리 떨어진 대학교를 희망하는 것을 알게 되고, 일기로만 표현했던 욕망을 조금씩 드러낸다.
급기야 늦은 밤, 잠든 형의 침대로 숨어들게 되는데…….
* * *
“제발 그만해. 너 이러는 거 부모님이 아시면…….”
“아시면?”
“……뭐?”
“형이 말하면. 누가 믿어 줄까?”
할 말을 찾지 못해 말문이 막힌 듯 강진우는 입을 꾹 다물었다.
“그래서, 어떻게 말씀드릴 건데? 동생이 저를 강간했어요. 제가 자는데 좆을 집어넣고 흔들었어요. 매일 밤 제 침대로 내려와 물고 빨고, 더는 서지도 않는 제 성기를 억지로 쥐고 흔들어 사정시켰어요. 뭐 이렇게?”
강진혁은 태연하게 말하며 강진우의 바지를 끌어 내렸다. 제 나름대로 힘을 준 반항은 강진혁의 커다란 손에 막혀 사그라들었다.
“너 진짜 미쳤…….”
“진우야.”
몸을 일으킨 강진혁을 따라 강진우의 시선이 위를 향했다. 몸을 숙여 강진우를 제 품에 가둔 강진혁이 귓가에 속삭였다.
“네 편은 아무도 없어.”
충격에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제 품의 강진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강진혁이 이마에, 콧등에, 볼에 입을 맞추었다.
“네가 내 형이라 다행이야.”
작가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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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스토리… 작위적인 대사… 평면적인 캐릭터… 임에도 귀한 쌍둥이란 점에 별 세개 줍니다
son***2023.10.09정말 재미있게 봤어요ㅠㅠㅠ꼴리는 포인트가 많아서 행복했어요ㅠㅠ작가님 그런데..외전ㅠㅠ외전은 더 없을까요ㅠㅠ진혁이랑 진우 더 보고싶어요ㅠㅠ
cli***2023.04.17외전.. 외전 주세요……
mey***2023.04.15다 좋은데 집밥강선생이 요리 길게하는 장면만 나오면 너무 깼어요..요리 대체 왜..
ari***2023.03.12취향 스펙트럼 좁고 까다로워서 웬만하면 살짝이라도 지루해하는데 그런 거 없이 너무 재밌게 읽었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봄. 수가 제대로 된 반항도 못 하는 게 진심 꼴포임... 귀여움... 내가 공이었어도 잡아먹었을 듯.
qa0***2023.02.20외전안나오나요...헉헉
wkd***2023.01.3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av***2022.09.27
아 재밌다..찐근이라 배덕감max 근데 중간중간 요리 레시피들 나오는데 배고파졌어요
yuk***2022.07.31과장 안보태고 타사이트 연재때부터 몇번을 보고 이북 출간 하자마자 소장해서 분기별로 보고 생각날때마다 보고 있습니다. 수면ㄱ에 찐근 따로 놓고 봐도 딜리셔스인데 두개가 같이 있어요. 심지어 다른 소설처럼 커플뜨밤 담날의 수면플? 같은 짭 아니고 조교&능욕으로 진짜 제대로된 수면ㄱ 비중이 높아서 주기적으로 맛보러 들어옵니다ㅋ 천원짜리 단편빼고 수면ㄱ 비중 높은 벨소는 이것뿐이라ㅜ (아니면 ㅊㅊ 부탁요)
inj***2022.06.1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un***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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