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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달달물, 동거물

*작품 키워드: #연예인 #연하남 #존대남 #다정남 #능력녀 #능글녀

*남자주인공: 차이현(25세) -모델 출신 배우. 명품 조연. 차가운 인상과는 달리 눈물이 많다.

*여자주인공: 민지안(28세) -성공한 작가. 싱글싱글 웃는 얼굴이지만 가족과 관련된 오래된 상처를 가지고 있다.

*이럴 때 보세요: 서로만 바라보는 달달한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기다란 손가락이 맨살을 스칠 때마다 소름이 오소소 돋아났다. 목을 감고 있던 손을 들어 그의 어깨를 내리쳤다. 이현은 그 깜찍한 반항이 우습다는 듯 꿈쩍도 하지 않았다.
“처, 처음이라면서. 하읏, 처음이라면서……!”
“처음이라도 알 건 다 안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퍼펙트 캐스팅작품 소개

<퍼펙트 캐스팅> “솔직히 저는 좀 이해가 안 되거든요. 차이현 정도면 주연급 배우인데 이제까지 한 번도 남주인공으로 나온 적이 없다는 게.”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차이현을 떠올리며 쓴 소설이 대박이 났다. 이런 걸 바로 성공한 덕후라고 하던가? 차이현이 민지안을 만나보고 싶단다.

차이현을 영접할 기회라니. 두근거리는 심장을 끌어안고 나갔다. 그를 위해 글을 썼다는 그녀의 말을 들은 그가 눈물을 흘린다. 또 만나자고 한다.

“처음을 나랑 해도 괜찮겠어요?”
“그거 보통, 남자들이 하는 대사 아닌가.”
“뭐 어때서요. 그래서 대답은?”

대답은 없었다. 길게 늘어진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는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 그를 향해 천천히 다가갔다. 고개를 약간 기울여 통통한 아랫입술을 부드럽게 빨아보았다. 당황한 이현이 몸을 움찔움찔 떨었다.

“……흣.”


저자 프로필

주아리

2021.02.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Jooahri08@gmail.com


저자 소개

주아리

연하남 소나무

목차

1. 이 영광을 차이현에게
2. 왜 나한테 자꾸, 그런 말 해 줘요?
3. 가르쳐 주세요, 누나
4 그럼 나랑 같이 살아요
5. 덮친다더니. 난 기다리고 있었는데
6. 다신 날 보지 않을 생각이었어요?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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