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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검이 살아있다 상세페이지

박물검이 살아있다

  • 관심 3
소장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20.10.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9만 자
  •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252556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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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코믹/개그물 #일상물 #힐링물
*작품키워드: #미남공 #본체가 검(劍)인 공 #대한민국 보물 제2828호 공 #손잡이가 크고 아름다운 공 #운이좋공 #귀염공 #헌신공 #순정공 #가난수 #고아수 #캔디수 #졸지에 검의 주인이 됐수 #평범수

*공: 박물지검(지검) - 서울 국립 중앙박물관에 잠들어 있던 대한민국 보물 제2828호인 박물지검은 모종의 음모로 인해 깨어나 우연히 서올을 주인으로 모시게 된다. 몹시 잘생긴 외양을 하고 있으며 크고 우람한 손잡이는 그의 아주 큰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수: 김서올 – 부모도, 돈도, 운도 없다. 가진 것이라고는 튼튼한 몸뚱이 하나뿐인 서올은 어느 날 ‘박물지검’이라는 더부살이 식객을 얻게 된다. 그리고 박물지검으로 인해 평온하고 고단했던 서올의 일상에 한차례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하는데…….

*이럴 때 보세요: 믿을 수 없이 로맨틱한(?) 인생 역전극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네가 내게 찾아온 건, 내가 너에게 답할 수 있었던 건, 내 생애 최고의 기적일 거야.
박물검이 살아있다

작품 정보

<대한민국 보물 제2828호, 박물지검(博物之劍)이 사라졌다!>

천애 고아인 서올은 박물지검 도난 뉴스를 들으며 집에서 눈을 뜬다.
그런데, 눈을 뜬 서올의 곁에 뉴스 속에 나왔던 그 검이 있다?
그리고 그 검이 알몸의 절세미남으로 변신해 서올을 ‘주인’이라고 부른다?
서올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

그의 앞에 드러난 건…….

-……보물 제2828호 박물지검(博物之劍)은 제작연도 미상의 고검으로, 유려한 검신뿐만 아니라 화려한 검집 세공으로……

……검이었다.
그것도 지금 티브이에서 자료화면으로 비추고 있는 박물관 도난품과 똑같이 생긴!

“이, 이이이게 무슨 일이야!”

서올은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엉덩이 걸음으로 기어 빠르게 물러났다.

-……경찰은 아직 범행 수법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이나, 가까운 시일 내에 절도범을 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대체 내가 이걸 왜 가지고 있는 건데?”

서올은 소리 죽여 포효했다. 기억이 없는 지난 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란 말인가? 그가 취한 몸을 이끌고 국립 중앙 박물관에 침투해 모든 경비체계를 뚫고 이 검을 훔쳐 온 걸까? 사실 그에게 숨겨져 있던 대단한 초능력이라도 있었던 건 아닐까?
별의별 생각에 빠져 머리를 쥐어뜯고 있던 그때였다.

[지난밤을 기억하지 못하는가?]

“악! 이게 무슨 소리야!”

서올은 머릿속에서 웅웅 울려오는 낮고 깊은 목소리에 놀라 제자리에서 펄쩍 뛰었다.

[어떻게 그 밤을 잊을 수 있단 말인가? 주인이여!]

의문의 목소리는 원통함을 감추지 못한 채 서올을 원망하고 있었다.

[아무리 주취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 되었던 그 순간을 어찌 잊을 수 있다는 말인가!]

“지, 진정으로 하나가…… 뭐?”

거기다 입에 담기도 민망한 해괴한 소리까지 지껄이고 있었다.

***

‘기분 좋아…….’

입술이 닿아 올 때마다 제어 불가능할 정도로 쿵쿵 뛰는 심장과는 달리, 심리적으로는 어쩐지 몹시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자연스레 맞닿은 뜨끈한 체온이 주는 안정감 때문일지도 몰랐다. 서올은 지검의 품 안에서 안온함을 느꼈다.

“음…….”

지검은 혀를 내어 서올의 입안 점막을 꼼꼼히 더듬었다. 서올은 그가 혀끝으로 입천장을 쓸어 줄 때마다 몸을 움찔거리며 끙끙댔다. 입안에 계속 침이 고였고, 몸이 꼬였다.
요 며칠간 지검의 키스 실력은 무서울 정도로 일취월장했다. 처음에는 그저 ‘기분 좋은’ 정도이던 입맞춤은 입을 맞출 때마다 ‘정신을 도무지 못 차리겠는’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이제 서올은 지검의 입술을 볼 때마다 명치께에 무언가가 쿵 가라앉기까지 했다.
대체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1분이 1초 같기도 했고, 1초가 1분, 아니, 10분 같기도 했다. 지검의 키스는 시간관념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작가

황해우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이상한 사람들의 이상한 연애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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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12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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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엽고 웃기고 사랑스러움

    sae***
    2025.03.1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eb***
    2024.08.14
  • 중복구매 방지 리뷰

    wit***
    2024.07.02
  • 귀여운 병맛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편안하게 보기 좋은 킬타용! 짧지만 알뜰하게 잘 들어가있습니다

    skd***
    2024.07.01
  • 지검이 겁나 기특하고 늠름하고 호방하고 기여워요 그리고 키스강제설정이 너무웃겨요ㅠ 아 외전 진짴ㅋㅋㅋㅋㅋㅋ 와 그리고 마지막외전이 ㄹㅇ 압권이네요 너무부럽다

    dim***
    2024.06.24
  • 미보만 보고 대충 ㅃㅃ물ㄹ이겟거니 했는데요 나름 스토리가 있네요 심지어 본편은 15금이고 꾸금은 외전에 잠깐 나오네여ㅋㅋ 근데 공이 순진하고 정상적인? 성관념을 가지고 있는지라 씬 안 나오는 게 더 자연스레 느껴졌어여 여기서 말하는 정상적인 기준은 ㄱㄱ과 개아가공이 판치는 벨 세계 기준입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병맛인데 완전 병맛은 아닌 것이 고구마가 나오는데 그렇게 고구마도 아닌 것이.. 킬타용으로 괜춘한 듯

    lem***
    2024.01.12
  • 지검이 너무 귀여운데.. 나도 저런 검 주세요...

    woo***
    2024.01.12
  • 다른 칼한테 성질내는거 개웃겨요ㅋㅋㅋ재밌게 봤습니다

    kds***
    2023.10.17
  • ㅋㅋ 좀 병맛인듯 한데 정도가 약해서 이도저도 아닌데 귀여워요. 뽕빨물인가 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씬도 마지막에 아주 잠깐 한 씬 등장해요. 지검이 커엽ㅋㅋㅋ

    boz***
    2023.06.11
  •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순애적이고 다 합니다.

    men***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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