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박물검이 살아있다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박물검이 살아있다

소장전자책 정가4,000
판매가4,000
박물검이 살아있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코믹/개그물 #일상물 #힐링물
*작품키워드: #미남공 #본체가 검(劍)인 공 #대한민국 보물 제2828호 공 #손잡이가 크고 아름다운 공 #운이좋공 #귀염공 #헌신공 #순정공 #가난수 #고아수 #캔디수 #졸지에 검의 주인이 됐수 #평범수

*공: 박물지검(지검) - 서울 국립 중앙박물관에 잠들어 있던 대한민국 보물 제2828호인 박물지검은 모종의 음모로 인해 깨어나 우연히 서올을 주인으로 모시게 된다. 몹시 잘생긴 외양을 하고 있으며 크고 우람한 손잡이는 그의 아주 큰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수: 김서올 – 부모도, 돈도, 운도 없다. 가진 것이라고는 튼튼한 몸뚱이 하나뿐인 서올은 어느 날 ‘박물지검’이라는 더부살이 식객을 얻게 된다. 그리고 박물지검으로 인해 평온하고 고단했던 서올의 일상에 한차례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하는데…….

*이럴 때 보세요: 믿을 수 없이 로맨틱한(?) 인생 역전극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네가 내게 찾아온 건, 내가 너에게 답할 수 있었던 건, 내 생애 최고의 기적일 거야.


박물검이 살아있다작품 소개

<박물검이 살아있다> <대한민국 보물 제2828호, 박물지검(博物之劍)이 사라졌다!>

천애 고아인 서올은 박물지검 도난 뉴스를 들으며 집에서 눈을 뜬다.
그런데, 눈을 뜬 서올의 곁에 뉴스 속에 나왔던 그 검이 있다?
그리고 그 검이 알몸의 절세미남으로 변신해 서올을 ‘주인’이라고 부른다?
서올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

그의 앞에 드러난 건…….

-……보물 제2828호 박물지검(博物之劍)은 제작연도 미상의 고검으로, 유려한 검신뿐만 아니라 화려한 검집 세공으로……

……검이었다.
그것도 지금 티브이에서 자료화면으로 비추고 있는 박물관 도난품과 똑같이 생긴!

“이, 이이이게 무슨 일이야!”

서올은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엉덩이 걸음으로 기어 빠르게 물러났다.

-……경찰은 아직 범행 수법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이나, 가까운 시일 내에 절도범을 잡을 수 있도록 철저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대체 내가 이걸 왜 가지고 있는 건데?”

서올은 소리 죽여 포효했다. 기억이 없는 지난 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란 말인가? 그가 취한 몸을 이끌고 국립 중앙 박물관에 침투해 모든 경비체계를 뚫고 이 검을 훔쳐 온 걸까? 사실 그에게 숨겨져 있던 대단한 초능력이라도 있었던 건 아닐까?
별의별 생각에 빠져 머리를 쥐어뜯고 있던 그때였다.

[지난밤을 기억하지 못하는가?]

“악! 이게 무슨 소리야!”

서올은 머릿속에서 웅웅 울려오는 낮고 깊은 목소리에 놀라 제자리에서 펄쩍 뛰었다.

[어떻게 그 밤을 잊을 수 있단 말인가? 주인이여!]

의문의 목소리는 원통함을 감추지 못한 채 서올을 원망하고 있었다.

[아무리 주취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 되었던 그 순간을 어찌 잊을 수 있다는 말인가!]

“지, 진정으로 하나가…… 뭐?”

거기다 입에 담기도 민망한 해괴한 소리까지 지껄이고 있었다.

***

‘기분 좋아…….’

입술이 닿아 올 때마다 제어 불가능할 정도로 쿵쿵 뛰는 심장과는 달리, 심리적으로는 어쩐지 몹시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자연스레 맞닿은 뜨끈한 체온이 주는 안정감 때문일지도 몰랐다. 서올은 지검의 품 안에서 안온함을 느꼈다.

“음…….”

지검은 혀를 내어 서올의 입안 점막을 꼼꼼히 더듬었다. 서올은 그가 혀끝으로 입천장을 쓸어 줄 때마다 몸을 움찔거리며 끙끙댔다. 입안에 계속 침이 고였고, 몸이 꼬였다.
요 며칠간 지검의 키스 실력은 무서울 정도로 일취월장했다. 처음에는 그저 ‘기분 좋은’ 정도이던 입맞춤은 입을 맞출 때마다 ‘정신을 도무지 못 차리겠는’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이제 서올은 지검의 입술을 볼 때마다 명치께에 무언가가 쿵 가라앉기까지 했다.
대체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1분이 1초 같기도 했고, 1초가 1분, 아니, 10분 같기도 했다. 지검의 키스는 시간관념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저자 프로필

황해우

2020.05.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이상한 사람들의 이상한 연애를 씁니다.

대표 저서
호텔 모르티스 (Hotel Mortis)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타자 촉발성 빈혈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타인의 취향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대대익선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이상한 사람들의 이상한 연애를 씁니다.

목차

박물검이 살아있다
외전. 그 손잡이의 사용법
단막극


리뷰

구매자 별점

4.5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13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