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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 로맨스 낫 비즈니스 상세페이지

온리 로맨스 낫 비즈니스

  • 관심 43
피아체 출판
총 4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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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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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02.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257223
ECN
-
소장하기
  • 0 0원

  • 온리 로맨스 낫 비즈니스 4권 (완결)
    온리 로맨스 낫 비즈니스 4권 (완결)
    • 등록일 2021.02.14.
    • 글자수 약 12.7만 자
    • 3,150(10%)3,500

  • 온리 로맨스 낫 비즈니스 3권
    온리 로맨스 낫 비즈니스 3권
    • 등록일 2021.02.14.
    • 글자수 약 12.6만 자
    • 3,150(10%)3,500

  • 온리 로맨스 낫 비즈니스 2권
    온리 로맨스 낫 비즈니스 2권
    • 등록일 2021.02.14.
    • 글자수 약 10.6만 자
    • 2,700(10%)3,000

  • 온리 로맨스 낫 비즈니스 1권
    온리 로맨스 낫 비즈니스 1권
    • 등록일 2021.02.14.
    • 글자수 약 12만 자
    • 3,150(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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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리맨물
* 작품 키워드: #리맨물 #사내연애 #연상공 #재벌공 #입덕부정공 #평범수 #잔망수 #달달물
* 최현조(공): 재벌 3세. 언더 커버 보스 겸 일도 배울 겸 공채로 입사. 현재는 팀장.
* 이주원(수): 입사 3년차 대리. 이제 갓 막내 탈출 하나 싶었는데 그 막내 퇴사하면서 도로 막내가 됨.
* 이럴 때 보세요: 아직 사회에 발을 들이지 않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온리 로맨스 낫 비즈니스

작품 정보

1년간 정들었던 막내를 떠나보낸 회식 다음 날.
화신 그룹 본사 기획1팀의 대리 이주원은 원수같은 팀장 최현조의 집에서 눈을 뜬다. 술 마시고 감히 상사의 멱살을 잡고 곯아떨어진 이주원은 결국 두 달 동안 최현조의 하인이 되기로 한다.

***

“내가 지금부터 질문을 할 텐데.”
바짝 얼어 버린 이주원의 얼굴에 다른 손이 닿았다. 턱을 감싸 쥔 손이 부드럽게 뺨을 어루만졌다.
“솔직하게 말해야 해, 이주원.”
“뭐, 뭔데요?”
이주원은 최현조의 입꼬리가 천천히 올라가는 것을 지켜봤다. 즐거운 듯 웃는 얼굴로 최현조가 고개를 숙였다.
“사내 연애는 별로인가?”

최현조는 아무도 없는 복도의 벽에 삐딱하게 기대선 채로 이주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팀장님, 그러고 서 계시니까 되게…….”
“되게?”
“상무님이랑 닮으셨네요.”
혹시 누가 들을까 봐 ‘상무님’이란 단어를 속삭이다시피 말했지만, 최현조는 충분히 알아들었다. 곧 얼굴을 일그러트리며 자세를 바로 했으니 알아들은 것이 맞을 것이다.
“차라리 욕을 해.”
“에이, 제가 어떻게……. 진짜 그래도 돼요?”
초롱초롱한 이주원의 시선에 최현조는 관자놀이를 꾹 눌렀다.
“따라와.”
반쯤 돌아선 최현조는 다시 뒤를 보며 이주원이 제대로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했다. 저러는 걸 보면 화가 난 건 아닌데.
이주원은 종종걸음으로 최현조의 뒤를 쫓아 회의실로 향했다.
회의실은 정원을 향하는 창문 외에는 모두 벽이었기에, 문이 닫히자 두 사람은 외부와 격리되었다.
“괜찮으세요?”
둘만 남기가 무섭게 이주원은 바짝 가까이 붙으며 최현조의 몸 여기저기를 살폈다. 혹시 어딘가 아파서 이상이 생기진 않았나 하는 마음에서였다.
순간 뜨거운 덩어리가 최현조의 목구멍으로 치솟았다. 물질적인 것은 넘칠 정도로 있었지만, 형태가 없는 것은……. 결여된 삶을 살아오며 이런 걱정을 받아 본 적은 거의 처음이었다.
최현조는 책상에 걸터앉은 채로 팔을 벌렸다. 처음으로 연애만 하고 끝내기에는 아까운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리 와.”
이미 반복 학습으로 착한 학생이 된 이주원은 잠시 주변을 살피더니, 이 시간이라면 누구도 회의실에 들어오지 않으리라는 생각에 순순히 최현조에게 안겼다.
허리를 감싸는 손이 간지러웠다. 이주원은 누구에게 들킬세라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최현조보다 조금 작은 이주원의 몸은 최현조의 품에 딱 맞게 들어갔다.
빈 곳이 빈틈없이 맞물리는 묘한 안도감이 들었다. 최현조는 자기도 모르게 작은 탄성을 내질렀다. 그러곤 이주원을 끌어안으며 반쯤 충동적으로 이야기를 꺼냈다.
“할 얘기가 있어.”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주원은 최대한 긴장한 티를 내지 않으려 애쓰며 최현조의 머리를 끌어안았다.
잦은 야근으로 안지 못했던 몸이 닿자마자 최현조도 묘한 흥분에 휩싸였다. 회의실이라는, 관계를 갖기에 보편적이지 않은 장소 때문이기도 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이주원이었다.
최현조는 딱 달라붙은 몸을 습관처럼 만졌다. 이주원의 목 뒤를 움켜잡은 손이 천천히 셔츠 위를 맴돌며 척추를 따라 내려갔다.
“그날 최태영이랑 이야기를 좀 했어. 그리고…….”
엉덩이에 손이 닿았다. 단단한 몸에서 유독 말랑한 부분이 닿자, 최현조는 참지 못하고 엉덩이를 그러쥐었다.
동시에 이주원은 신음을 터트렸다. 잔뜩 귀를 간지럽히더니 낮은 목소리에 이미 온몸의 솜털이 쭈뼛 선 지 오래였다. 고개를 뒤로 꺾으며 참아보려 했지만, 최현조가 목울대를 베어 물었다.
“아……!”
이주원의 시야에 회의실 천장이 들어왔다. 하얀 천장과 눈이 아릴 정도로 환한 조명에 이래선 안 된다는 자각이 밀려왔다. 이야기를 하자더니, 최현조는 또 다른 속셈으로 저를 데려온 모양이다.
집 말고 다른 데서 하는 취향이 있는 게 분명해. 이주원은 발긋한 얼굴로 최현조를 노려보다, 갑작스럽게 덮치는 입술에 꼼짝없이 입을 벌렸다.
입술이 닿은 후에 눈이 마주쳤다. 그 순간에 이주원은 최현조가 저보다 훨씬 흥분했다는 걸 깨달았다. 최현조는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있었지만, 동시에 견딜 수 없다는 듯 이주원의 입안을 탐했다.
최현조는 품 안에서 헐떡이는 이주원을 꼭 잡았다. 이러려고 데려온 게 아니었지만, 이상하게도 이주원의 얼굴을 보는 순간 생각과 사고는 모조리 날아갔다.
“전부터 생각한 건데…… 팀장님 혹시 그, 다, 다른 장소에서 하는 그런 취향이에요?”
이주원은 입술을 겹치며 급하게 물었다. 정말 쓸데없는 질문이었기에, 최현조는 벌을 주는 의미로 이주원의 아랫입술을 조금 세게 깨물었다.
아야. 이주원은 순간 눈을 질끈 감았다. 반사적으로 벌어진 입술이 더욱 크게 벌어지자, 최현조는 본능처럼 깊숙하게 파고들었다.

작가

산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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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27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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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제 생각보다 자네...?는 별로 없었고 둘이 꽤나 빨리 이어졌음. 근데 갈등부분에서 너무 억지 갈등같아서 굳이? 싶었지만 그냥 넘겨 읽음. 아쉬운건 씬이 일단 별로엿고 둘이 LA 결혼 외전이 없다는것 ㅠ아니 반지 나눠끼는 장면도 없다는것 ㅠ

    gab***
    2024.09.10
  • 대화중.. 팀장인데... 자네는 쫌.. 아닌듯...합니다. 1권보고 잠시 쉬었다가 읽었네요..

    sto***
    2024.08.30
  • 재밌게 봤어요. 리뷰보고 봐서 그런지.. 그래도 재밌었네요

    xld***
    2024.01.16
  • 전 재미있게 읽었어요ㅋㅋ

    ste***
    2023.12.28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mic***
    2023.07.04
  • 재밌게 잘 읽었어요 ㅋㅋㅋㅋ 괴도와 막내의 이야기

    sec***
    2023.02.08
  • 표지 멀리서봤을땐 엄청 갠춘한줄알았는데 얼굴왤케 빻게 그렸다냐ㅋㅋㅋㅋㅋ;;;; 몸은***잘그렸는데;; 뭐지 이건 표지때문에 안살듯ㅋㅋ 난 사고 알았다ㅋㅋ

    tnw***
    2023.01.19
  • 리뷰들 보고 걱정하긴 했지만 재밌을 것 같아서 구매했는데 잘 산 것 같아요!! 내용이 정말 제 취향이라 재밌게 잘 봤어요!! 저는 크게 거슬리는 건 없었네요~~

    wdh***
    2023.01.04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kal***
    2022.11.01
  • 자네 라는 호칭이 50대 임원이 직원에게 쓸거같아 자꾸 깨네요 미보도 안보고 소개글만 보고 전권 구입한걸 후회하는중 뒤로가면 나아질까요? 이렇게 멋없는 공은 첨이네요 처음 각인된 임원공 이미지가 깨지질 않아요 이거읽다 벨테기와 벨을 잠시 접습니다

    hap***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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