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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숲으로 상세페이지

붉은 숲으로

  • 관심 29
피아체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1,500 ~ 4,000원
전권
정가
11,500원
판매가
11,5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12.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039420
ECN
-
소장하기
  • 0 0원

  • 붉은 숲으로 (외전)
    붉은 숲으로 (외전)
    • 등록일 2024.04.04.
    • 글자수 약 5.3만 자
    •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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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숲으로 3권 (완결)
    • 등록일 2023.12.04.
    • 글자수 약 13.4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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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숲으로 2권
    • 등록일 2023.12.04.
    • 글자수 약 10만 자
    • 3,000

  • 붉은 숲으로 1권
    붉은 숲으로 1권
    • 등록일 2023.12.06.
    • 글자수 약 10.2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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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 판타지물, 쌍방구원, 신분차이

* 작품 키워드:#서양풍 #사건물 #달달물 #첫사랑 #시대물 #쌍방구원 #약피폐물 #신분차이
#황자공 #무자각집착공 #미남공 #걸레공 #문란공 #복수공 #음흉공 #변태공 #입걸공 #회피공 #상처공 #절륜공 #계략공 #금발벽안공
#마법사수 #몽마수 #동정수 #순정수 #불쌍수 #울보수 #상처수 #물렁말랑수 #순진수 #병약수 #회피수 #가난수 #불운한과거수

* 막스 (공): 형제들로부터 지독한 견제를 받으며 자란 비운의 황자. 겉으로는 욕심 없는 한량처럼 보이지만, 사실 속으로는 맹독을 품고 있는 존재로, 반쪽짜리 형제들을 잔혹하게 도륙 낼 기회만 노리고 있다. 때마침 드래곤 사냥이 결정되고 손위 형제들을 해치울 목적으로 원정에 따라나선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마법사인 나지를 만나게 되고 그가 첩자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지만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마음을 주고 만다.

* 나지 (수): 주술 실패로 몽마로 변해가는 마법사. 검푸른 머리카락과 밀 빛 피부는 탈색된 듯 새하얗게 변해버렸고, 양기를 밥처럼 먹어야 하는 병까지 앓고 있다. 유일한 희망은 드래곤의 심장을 훔쳐 저주받은 몸을 치료하는 것뿐. 그를 위해 원정대에 보조마법사로 합류하게 된 나지는 그곳에서 막스를 만나게 되고, 저주받은 자신과는 달리 반짝반짝 빛이 나는 그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들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몽마가 되어가는 동정수와 몸은 닳고 닳았지만, 마음만은 동정인 공의 무자각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말해봐. 과거에 여길 드나들었던 놈들하고도 이렇게 좋았어? 그래?”
붉은 숲으로

작품 정보

주술 실패로 몽마가 되어가는 마법사, 나지는 드래곤의 심장으로 끔찍하게 변해가는 자신의 몸을 치료하고자 한다. 하지만 드래곤은 제아무리 뛰어난 마법사라도 혼자서 퇴치할 수 있는 마물이 아닌지라, 그는 쌍둥이 황자가 이끄는 드래곤 토벌대에 합류해 드래곤의 심장을 훔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그곳에서 여섯 번째 황자, 막스를 만나게 되면서 간절했던 목표가 흔들리게 된다. 또한 붉은 숲과 가까워질수록 기억을 잃고 점점 몸이 변해가는데…

“근데, 나 몰라?”

사내는 후드를 살짝 뒤로 젖히며 자신을 모르냐고 물었다. 나지는 왜 이 사내가 실내에서도 후드를 눌러쓰고 있었는지 알 것 같았다. 무척 화려한 생김새였다.

태양처럼 반짝이는 금빛 머리카락에 녹안이라니. 절로 눈이 갈 수밖에 없는 특징이었다. 또한 이곳 시골 바닥에서는 보기 드문 미남이었다. 길거리에서 마주쳤더라면 분명 기억할 얼굴이었다. 하지만 사내의 얼굴은 낯설기만 했다.

‘혹시….’

그 순간 며칠 전 겪었던 불쾌한 일과 함께 불길한 가정 하나가 떠올랐다. 혹시 그날 골목에서 마주쳤던 자가 이 사내인 걸까? 어쩐지 목소리가 비슷한 것도 같았다.

‘아니야. 아닐 거야. 그렇게 재수가 없으려고.’

절대로 알고 싶지 않은 진실이었다. 그리고 그런 진실은 시체를 묻듯 땅에 묻어 버려야 했다. 영원히 기어 나오지 못하도록 관에 못질까지 해서라도 말이다. 나지는 잡아떼기로 마음먹었다.

“다른 이와 착각한 것 같은데… 초면이야.”
“그래?”
“그럼 이만.”

다행히도 사내는 더 이상 추궁하지 않았다.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순순히 하얀 손목을 놓아주었다. 나지는 재빨리 몸을 돌려 여관을 벗어났다.

나지가 사라지고 나자 금빛 머리의 사내가 피식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막스는 미지근한 맥주를 들이켜며 조금 전 맹랑하게 거짓말을 하던 사내, 나지를 떠올렸다.

잘난 척 같지만 막스는 자신의 외모가 누군가의 기억에서 쉽게 잊혀지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나지의 외모 역시 마찬가지였다. 눈처럼 온통 새하얀 저 사내를 어찌 알아보지 못할까?

분명 어두운 골목에서 자신의 성기를 입에 물던 자는 나지가 맞았다. 서툴지만 걸신들린 듯이 살기둥을 빨아대던 모습이 아직까지 생생했다.

‘야한 표정으로 정액을 입에 싸달라고 애원했었지.’

웬만한 창부도 자진해서 하지 않을 짓이었다. 드물게 마음에 들어 숙소에 데려다 놓았었건만 다음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자신의 것도 아니건만 도둑질 당한 기분이 들어 불쾌했는데, 감쪽같이 사라졌던 그 물건이 알아서 제 발로 돌아왔다. 이번 원정이 더욱더 기대가 됐다.

“마법사인척 하는 남창이라...”

홀로 생각에 잠겨 피식피식 웃어대는 막스의 모습이 어지간히 수상했는지 데윈이 호기심에 찬 눈빛으로 물었다.

“마스터, 저자를 만난 적이 있으십니까?”
“글쎄-, 초면이라잖아. 초면.”

막스는 의뭉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장난스럽게 답했다.

작가 프로필

점심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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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4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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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여쓰면 2-3권 더 나올 수 있을 것도 같지만 딱 압축해서 좋게 끝났네요 ㅃㅃ 보려다 본 건데 스토리 재밌게 봤습니다 외전 더 있으면 좋겠어요 ㅠㅠ

    sss***
    2025.03.26
  • 외전 쿠폰 입니다. 사용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 YZAT-MLYA-7X8G-VFF7-854L

    tjf***
    2024.12.3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tls***
    2024.12.29
  • 차근차근 성장하는 점심석식

    boo***
    2024.10.03
  • 군더더기 없이 기승전결 이어져서 너무 좋고 ㅋㅋㅋㅋㅋ밑에분이 말한 막스같이 혈통좋은 입걸레가 취향인 저는 ㅋㅋㅋㅋ 너무 행복했습니다 거기다 능글거림까지 그저 갓벽

    kan***
    2024.06.23
  • 구작느낌나서 좋았음 특히 공이 싹바가지가없는데 날것 그대로의 싹바가지 왕자님공이라 아주아주아주대만족 ㅎ..ㅎㅎㅎㅎㅎ 제가 혈통좋은 망나니출신 인성스레기사랑꾼공을 좋아해서요.. 트루럽 맞습니다 순애 ㄹㅇ

    dif***
    2024.05.25
  • 판소벨의 탈을 쓴 뽕빨물..? 공의 매력이 크게 와닿지가 않고 인물들 감정변화가 살짝 억스러운 느낌이라.. 제 취향은 아니었던걸로!!

    rla***
    2024.04.13
  • 믿보작 리스트에 추가시켰습니댜.. 개존잼

    kdy***
    2024.04.04
  • 더 떴으면 하는 작가님. 클리세 범벅된 bl계에서 드물게 판타지 사건모험물을 잘 써주시며 설정과 세계관도 하나같이 독창적인 편. 스토리도 탄탄한 편에 문체도 쓸데없는 미사여구도 없고 무겁지 않아 술술 잘 읽히며 캐릭터들도 매력적이다. 허술한 면이 많았던 초기작 이후로 점점 필력이 상승하시는 게 보임. 부디 다작하셨으면

    dlc***
    2023.12.31
  • 내용이잘린것같아요..

    wjd***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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