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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찾으러 왔단다 상세페이지

꽃 찾으러 왔단다

  • 관심 254
피아체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5.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046893
ECN
-
소장하기
  • 0 0원

  • 꽃 찾으러 왔단다 3권 (완결)
    꽃 찾으러 왔단다 3권 (완결)
    • 등록일 2024.05.10.
    • 글자수 약 14.2만 자
    • 3,500

  • 꽃 찾으러 왔단다 2권
    꽃 찾으러 왔단다 2권
    • 등록일 2024.05.10.
    • 글자수 약 10.1만 자
    • 3,500

  • 꽃 찾으러 왔단다 1권
    꽃 찾으러 왔단다 1권
    • 등록일 2024.05.13.
    • 글자수 약 10.6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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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피폐물, 오메가버스, 강압적관계
* 작품 키워드: 첫사랑, 재회물, 계약, 나이차이, 조폭공, 가난수, 노후회공, 우울증수, 파렴치공, 처연병약수

* 원강호(공): 36세 -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우성 알파이자 화유담(花愉炎)의 주인. 빚 대신 잡아온, 달콤한 꽃향기를 흘리는 이윤조가 궁금하다.

* 이윤조(수): 22세 - 발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열성 오메가이자 곱게 자란 부잣집 도련님 출신 빚쟁이. 악몽처럼 찾아와 자신을 지옥으로 이끈 한때의 첫사랑, 원강호가 원망스럽다.

* 이럴 때 보세요: 비틀린 사랑의 최후가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평생 날 원망해, 내 옆에서.
꽃 찾으러 왔단다

작품 정보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행위 및 자해 등의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집은 망하고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꿈도 미래도 포기하고 언젠가 가족들과 다시 함께 할 날만을 소원하며 하루하루를 바삐 살아가던 이윤조.
어느 무더운 여름 날, 그의 앞에 악몽이 찾아왔다.

“아가, 윤조야.”

온몸에 어둠을 두르고 나타난 원강호는 이윤조에게 그의 부친이 진 빚의 존재를 알린다.
더하여 상류층들의 환락장, 화유담(花愉炎)의 ‘노리개’가 될 것을 제안하는데…….

“어떻게 할래? 권유로 끝낼래, 아니면…….”

이브를 홀린 뱀처럼, 거부할 수 없는, 거부해서는 안 되는 목소리를 흘리는 남자.

“협박까지 가볼까.”

그로부터 이윤조는 벗어날 수 있을까.

***

“대표님.”

혹사당한 목은 형편없는 목소리를 만들어 냈다.

“얼마나 남았어요?”
“뭐가.”
“빚이요.”

시선이 위로 올라갔다. 밤하늘보다 더욱 짙은 어둠을 담은 눈이 보였다. 그 안에 담긴 감정을 읽었으나 윤조는 입을 멈추지 않았다.

“얼마나 더 굴러야, 여기서 나갈 수 있어요?”
“…….”
“그거라도 알아야 제가 버티죠.”

원강호의 낯이 시리도록 차게 굳었다. 불행히도 그 표정은 윤조에게 두려움을 안겨 주지 못했다.
희망이나 꿈 따위를 바라며 한 말은 아니었다. 그저 단순한 궁금증이랄까. 죽기 전엔 이곳을 나갈 수 있는지 따위가 궁금하여. 같잖은 미래를 꿈꾸진 않았다.
두 사람은 잠시간 빤히 시선을 맞췄다. 눈도 못 맞추고 겁에 질려 떨던 이는 더 이상 이 자리에 없었다. 죽어 버린 눈은 탁했다.

“글쎄.”

겨우 빼냈던 손목이 다시금 붙잡혔다.

“네 몸이 그렇게 비싸진 않잖아.”
“…….”
“다리 몇 번 벌렸다고 그 많은 빚이 다 까였을 거라 생각하는 거야?”

올라가는 입꼬리는 칼을 닮아 있었다. 날카롭고 뾰족한 것이 당장이라도 제 심장을 꿰뚫을 것만 같았다.
붕대가 감긴 손목 위에 원강호가 입을 맞췄다. 시선은 여전히 윤조를 향한 채였다. 시리도록 차가운 눈빛에 삐쭉 소름이 일었다.

“우리 윤조가 빚을 빨리 갚고 싶은 모양인데.”

몸을 타고 내려간 손이 발목에 닿았다. 그대로 붙잡혀 몸이 아래로 확 끌려갔다.
원강호는 아주 자연스레 그 위에 올라탔다. 두 손목을 한 손에 붙잡아 윤조의 머리 위쪽에 고정했다.

“대표님이 좀 도와줄까?”

짓밟힐 자존심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끝날 때까지 정신 잡고 있으면 천만 원 까 줄게.”
“…….”
“잘 버텨 봐.”

작가 프로필

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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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 찾으러 왔단다 (차공)

리뷰

4.1

구매자 별점
14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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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jah***
    2025.04.25
  • 노후회공이라고 해서 봤는데 좋았어요 가끔 키워드 사기처럼 노후회공이라면서 외전이나 아니면 후회공처럼 행동하는 것들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그럴 때 개짜증나는데 이건 아니어서 완벽. 솔직히 하면 캐붕이에요 이거 지킨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후회공 원하시면 다른 작품 보시길 추천해요 노후회공 작품에 와서 외쳐봤자 달라지는 건 없음...

    weo***
    2025.04.04
  • 좋아하는 설정에 상황이라 기대했는데 가면 갈수록 별로 그렇게 뒤가 궁금하진 않음..

    soy***
    2025.03.12
  • 처음에 엄청재밌었음 그런데 일권 끝나는 부분까지 수가 안죽는게 신기할정도임 나이차이가 많아서 우쭈쭈할법도한데 걍 애 ㅈㄴ패고 그 짓만함 나이차이 안느껴짐.. 후회하면 볼만 할텐데 후회가 없으니까 보기가 힘듦 러브가 있는건가?싶음

    sec***
    2025.01.15
  • 노후회공 아가발언 합격

    yuo***
    2025.01.10
  • 멍청한것도 정도가 있지 머리가 나쁜건지 구분이 안되네요

    hug***
    2025.01.10
  • 재미있어요♡ 통제공 취향입니다~

    pig***
    2025.01.08
  • 외전을 더 주세요~

    h11***
    2024.12.17
  • 으아...대표님 너무쎄요..표지보고 홀렸지만..표지보고 예상도 했는데 너무 쎄요.. 아니 근데 아저씨 진짜 이렇게 다정할수도 있는 사람이 윤조를 그렇게 망가뜨리고..기가 다빨려가지고 달달외전 좀더 필요한거같아요...

    pun***
    2024.10.16
  • 시작부터 공ㅇㅣ 왜이러는지 설명은 없고 그저 수 잡아먹기 바쁨 흠 그래서 왜 집착하는건데ㅠ 그냥 ㄲ려서? 공수가 서사는 안 쌓고 강압ㄸ의 반복이라 피폐하네요(›´-`‹ ) 좋아하는 키워드인데 아쉽

    ric***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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