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비망록(備忘錄) 상세페이지

비망록(備忘錄)

  • 관심 35
피아체 출판
총 3권
대여
단권
3일
무료
전권
권당 3일
무료
(대여 불가 제외)
소장
단권
판매가
2,800원
전권
정가
8,400원
판매가
8,4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7.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702732
ECN
-
  • 0 0원

  • 비망록(備忘錄) 3권 (완결)
    비망록(備忘錄) 3권 (완결)
    • 등록일 2024.07.14.
    • 글자수 약 9.2만 자
    • 대여 불가
  • 비망록(備忘錄) 2권
    비망록(備忘錄) 2권
    • 등록일 2024.07.14.
    • 글자수 약 9.1만 자
    • 대여 불가
  • 비망록(備忘錄) 1권
    비망록(備忘錄) 1권
    • 등록일 2024.07.18.
    • 글자수 약 9만 자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 배경/분야: BL/시대물
* 작품 키워드: 동양풍/가상시대물/연하공/계략공/상처공/후회공/연상수/순정수/상처수/도망수/피폐/시리어스

* 공: 한도영. 자(字)는 연종.
부친으로 인해 명문가로서의 명성을 잃고 가세도 기운 후 정혼자였던 정여율에게마저 버림받았다. 그 후 군에 들어가 황제의 친위대인 중금군 좌중금지유 자리에까지 오른다. 그러나 그가 모시는 이는 황제가 아닌, 경왕이었다.
경왕은 황위를 노린 계략을 실행하고, 그 선봉에는 한도영이 섰다. 그리고 결국 경왕은 황위를, 한도영은 정여율을 다시 제 손에 넣었다. 한도영의 목적은 오직 하나, 저를 배신한 정여율을 향한 복수였다.

* 수: 정여율. 자(字)는 이혁.
어릴 때 양친을 잃고 숙조부 밑에서 자랐다. 한도영과 오랜 정혼 관계를 이어왔지만, 그의 가문이 몰락한 후 숙조부로 인해 파혼하고 장공주의 부마인 원성위가 되었다.
여전히 마음은 한도영만을 향해 있었기에 결혼 생활엔 정이 없었고, 그렇게 껍데기처럼 살던 중 장공주를 비롯한 배다른 혈육 모두를 제거하려는 경왕의 음모에 휘말린다.
눈앞에서 장공주를 비롯한 일가식솔 모두가 살해당하고, 다시 깨어났을 때에는 한도영에 의해 별원에 감금된 후였다.

* 이럴 때 보세요 : 한시도 서로를 마음에서 놓은 적 없던 두 사람이 결국은 불구대천의 사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러니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엔 날 떠날 생각, 하지 마. 충분히 괴로워했으니 내 복수가 성공했다고……, 감히 당신 멋대로 생각하지도 마.”
비망록(備忘錄)

작품 정보

[작가명 수정 안내 : 작가명을 '마지'에서 'zitw'로 변경합니다.]

*이 작품은 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모든 등장인물과 사건은 허구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연인이자 정혼자였던 한도영과 정여율.
그러나 칠 년이 지난 후, 문관을 꿈꾸던 소년이었던 한도영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중금군 좌중금지유가 되었고, 정여율은 장공주의 부마인 원성위가 되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
내도록 정여율에 대한 복수와 애증을 키워오던 한도영은 황위를 노리는 경왕에게 의탁하고, 경왕은 역모에 성공하여 황제가 된다. 한도영 역시 공을 인정받아 중금군의 수장이 되었지만, 사실 그는 역도로 몰았던 장공주의 일가식솔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부마인 정여율을 몰래 빼돌린 상태.
별원에 감금되다시피 한 정여율은 자신을 향한 한도영의 분노와 증오를 견디다 못해 도망치려다 실패하고 끝내 그의 앞에서 자결을 시도하는데...
다시 사랑을 말하기엔 원한이 너무 깊고, 그렇다고 외면하기에는 서로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것이 문제였다.


* 본문발췌

“당신에게 복수하고 싶냐고?”
“응.”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에게 갚아 줄 것이 있다고 여겼으니까. 자신이 겪은 괴로움, 답을 줄 사람이 사라져 영영 미제로 남은 고뇌 따위를 그 역시 겪길 바랐으니까. 한도영은 선선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복수하고 싶어.”
“그럼 차라리 제대로 된 복수를 해, 이렇게 미적지근하게 굴지 말고.”
사람 헷갈리게 굴지 말란 말을 겨우 삼켰다. 기실 정여율은 자신이 정신적으로 궁벽한 처지에 몰려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눈앞의 사람에게 언제든 매달리고 싶어질까 두려웠다.
심지어 그 사람이 제가 마음 준 유일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쉬이 벽이 허물어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래선 아니 된다는 걸 알았다. 눈앞의 저 사람이, 기대고 싶어질까 두려운 저 사람이 제 주변을 몰살했다. 제가 보는 곳에서 아내를 베어 죽였고, 일가식솔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아무리 그를 연모했다고 한들, 이제는 그래선 아니 되는 것이다.
해서 정여율은 차라리 이런 제 마음까지 온전히 얼어붙을 수 있도록 한도영이 복수를 할 거라면 꽤 본격적으로 하길 바랐다.
철저히 제 모든 것을 짓밟아 순수한 증오만이 남을 수 있도록. 등을 맞댄 다른 감정은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도록.
한도영은 찻잔을 내려놓았다. 그가 일어서자 운문이 어둡게 새겨진 암녹색의 장포가 덩달아 흔들렸다. 상투관의 길고 보드라운 비단 끈이 그가 고개를 숙이자 따라 흘러내려 정여율의 어깨에 닿았다.
“기억나? 당신이 날 구원할 듯 굴다가 배신한 거.”
한도영의 손이 정여율의 뺨을 조심스레 감싸 쥐었다. 심장을 선득하게 얼어붙도록 하는 말과 달리 그의 손바닥은 따뜻했다.
“그때의 당신은 내 은신처이자 나락이라.”
“…….”
“나도 당신에게 그 모든 것이 되어 보려 해.”

작가

zitw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비망록(備忘錄) (zitw)
  • 애열 (zitw)
  • 애열 (15세 개정판) (zitw)
  • 독모 : 복수의 기록 (zitw)

리뷰

4.4

구매자 별점
23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너무 재밌게 하루만에 완독!

    pha***
    2024.12.26
  • 1권부터 3권까지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ㅎㅎ 특히 2권이 재미있었어요!

    aro***
    2024.11.24
  • 흑백 영화를 제3자의 시선으로 관조한 것 같아요 문체가 드라이해서 그런걸까요 필력 좋으신데 음 어딘가 모르게 2% 부족한 느낌입니다

    yj1***
    2024.09.27
  • 진짜 재밌어요. 동양물을 촘촘하게 잘 쓰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외전 조금만 주시면 안될까요?ㅜㅜㅜ

    siy***
    2024.09.09
  • 동양풍 좋아해서 잘 읽었습니다~ 고구마 좀 있지만 서로에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기에 눈물 쫌 찍으며 읽었어요. 리뷰 보니 다른 엔딩도 있다고 해서 너무 너무 궁금합니당 외전 주실꺼잖아요.... 그쵸...?

    min***
    2024.08.0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daj***
    2024.07.16
  • 잘 쓰인 동양물 한 편! 클리셰는 클리셰라서 맛난 법 아니겠슴미꽈 이야기 전반을 이끌어가는 사건 자체가 저에겐 막 흥미롭지 않아서 2권 건너뛰고 읽었지만 결국은 지독히도 서로를 사랑하는 이야기라서 좋았고 결말도 넘넘 만족! 작가님 자주 뵈어영~~~~

    rla***
    2024.07.15
  • 술술 읽히네요. 시작해보겠습니다~

    in4***
    2024.07.14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역사/시대물 베스트더보기

  • 숲속의 늑대 오메가 (말랑달랑)
  • 삼천의 밤 (아마릴리아)
  • 카타바시스 (쇼베)
  • 유인설계 (로코모팁)
  • 두 낫 디스터브(Do Not Disturb) (백각기린)
  • 솔로 포 투 (체심)
  • 안티도트 (하루사리)
  • 달달 (MaRO)
  • 펄 (Perle) (체리만쥬)
  • 역운 (샤드룬)
  • 달밤, 달잠, 달잔 (카르페XD)
  • 산군, 소호 그리고 안온한 정원의 나리 (백지연)
  • 체인드 (하루사리)
  • 찰떡쿵떡?! (핑크모드)
  • 시작은 이삭으로부터 (더더미)
  • 안개가 피는 집 (할로윈)
  • 백치 왕자 (우윳)
  • 역살 (당밀)
  • 알로샤의 꽃 (장량)
  • 열병 (소조금)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