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0.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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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신화, 친구>연인, 구원, 재회, 미인공, 분리불안공, 동정공, 먼치킨공, 사회가낯선공, 잠많은공, 후회공, 미남수, 쾌남수, 능글수, 헤테로수, 앞걸레수, 능력수, 짝사랑수, 유죄수
* 주난영 (공): 188cm. 평생을 실험동에서 살아온 재앙 같은 에스퍼(등급 ??), 쉽게 통제되지 않아 늘 시한폭탄 취급을 받으면 살아왔는데 단 한 사람이 그를 인간으로 대해주었다. 살면서 처음으로 받아본 호의에 속수무책으로 윤조에 기대고 만다.
* 정윤조 (수): 186cm. 세계 유일의 에스퍼 능력을 쓸 수 있는 전투형 가이드(S급 이상의 등급으로 추정, 측정 불가), 자신에게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난영에게 자꾸만 정이 간다.
* 이럴 때 보세요: 쾌남수가 까칠공을 살살 구워삶는 게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한테는 네가 재앙인가 봐.”
작품 정보
존재한 적 없던 SS급 괴수가 계시록에 서술된 대로 재앙처럼 각성했다.
그리고 때에 맞춘 듯이 나타난 실험동의 괴물
등급조차 측정이 불가한 미스터리의 에스퍼, 주난영.
괴수를 죽인 뒤 그가 목을 조른 건 수석 가이드인 정윤조였다.
“이 말을 하려고 했어. 이번엔 네가 절대 나를 막으면 안 돼. 그러면 너를 죽여서라도 다시 그곳에 들어가지 않을 테니까.”
“아…… 이게 봐줬더니 끝도 없이 기어오르네?”
[매칭률 92%]
엉망이었던 첫만남과 재회.
주난영은 윤조에게 적개심을 가지게 되지만, 국내 유일의 SS급 가이드인 정윤조는 무조건 저 괴물과 함께 6개의 재앙을 막아야 한다.
그런데 고대 신화로부터 예견된 재앙들을 하나씩 해결할수록 두 주인공들과 연관된 것을 알게 되는데…
***
[규칙 8. 규칙 8. 화나는 것 있으면 참았다 터트리지 말고 바로 말하기.(난영아 제발)]
[규칙 9. 같이 자기 전엔 꼭 상대방 의사를 물어보기.(제발☆☆☆☆☆☆ 내 소원)]
[규칙 10. 현재의 국가적 재난 사태가 마무리되면 동거도 동시에 끝내기.]
“하나 더 추가해.”
“뭔데.”
“정윤조는 말없이 외박하지 않기. 같이 있다가 나만 두고 나가지도 않기.”
“…….”
특수한 상황 탓이라 여겼던 일들이 그저 사소하게 넘어갈 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영은 윤조에게 이상한 방향으로 집착했다.
서로 좋아할 일 없다고 오만하게 굴던 헤테로끼리 엮이는 멸망 방지(?) 아포칼립스물
*본 글에 나오는 신화, 역사, 종교, 단체 등은 전부 창작된 것으로 실존하는 그 어떤 것과도 연관이 없습니다.
작가 프로필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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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아라 연재 당시에 보다가 이북으로 넘어온 케이스인데, 연재글 때 보지 않았던 이유는 이북으로 한 번에 몰아서 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사실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한 자 한 자가 다 노력이고 고생인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연재 때 완결까지 보고도 이북 구매를 진행하는 편인데요. 워낙 데인 게 많아서 이건 이북으로 나오고 나서도 결제를 할까 말까 고민을 했어요. 지금 단행본 기준으로 10권 완결의 외전 초반부까지 본 상태인데, 사실 6권 후반 때부터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키워드에 피폐물, 시리어스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연재 때 기준을 생각해서 엄청나게 피폐라고까진 예상 못하고 그냥 지른 거였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외전 포함 11권 분량의 장편이 피폐로 치달을 줄은 모르고 전권 구매를 한 경우예요. 하지만 구매한 걸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작가님이 여러 가지 설정을 많이 해두셨고, 세계관에 비해서 설명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분이 계실 거라고도 읽는 중에 생각을 했는데, 이 정도의 스케일이면 누군가는 분명히 빈틈을 찾을 수밖에 없는 스토리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제가 중점적으로 본 건 스토리와 함께 연계되는 주인공수들의 얘기였습니다. 읽는 내내 어느 한 쪽이 미워지기도 하고, 또 읽다 보면 다른 한 쪽이 미워지기도 한 글이었는데요. 제가 운명론적인 얘기를 굉장히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글은 운명론을 얘기하면서도 그 운명을 그대로 답습하는 듯하다가 커브를 잘 꺾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해피엔딩이었으면 읽는 내내 느꼈던 저의 감정 흐름과 그걸 버틸 수 있는 수용력이 한계치를 넘어섰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치만 외전 빼고 완결인 10편 본편 분량 부분까지 제가 정말 감정소모를 많이 하면서도 끝까지 달리고 싶은 글이라고 생각했구요. 솔직히 이런 긴 연재글을 달리는 와중에도 평균 별점 4.5를 지키는 게 어려웠을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어떤 다양한 클리셰적인 부분을 좀 비껴나는 방향의 키워드에서요. 막 구구절절 길어지고, 또 아예 외전까지 다 보지 않은 후기라서 거슬릴 수도 있는데 제가 이 리뷰를 작성한 이유는 전적으로 작가님 때문이고요. 저는 제가 몰입해서 본 글의 불호 후기들을 찾아보지 않는 편이에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어떤 단어, 어떤 소재에서 불호를 느끼는 스펙트럼이 다양해서라고 여겨서인데요. 저는 작가님이 쓰신 글들이 제가 온전히 이 권수만큼의 집중력을 할애할만큼 몰입되는 글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혹시라도 다음 소설을 연재하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누가 내 글을 좋아해줄까? 혹시 키워드를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고민없이 그냥 쓰고 싶은 대로 써주셨으면 좋겠는 마음에 리뷰 남깁니다. 벨소 보면서 정말 많은 불호나 호 후기들을 많이 봤는데요. 항상 너무 마음이 아쉬웠던 건, 글이라는 건 이전 글보다 혹은 차후의 글이 더 발전하기 마련인데 지레 그 글의 작가님의 한계를 규정하거나 폄하하는 글을 많이 봤어요. 한 소설의 완결을 쓴다는 게 말이 쉽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거든요. 연재 기간이 어쨌든, 글의 퀄리티가 어땠든 본인이 쓰려고 한 바를 그대로 글로 써서 연재한다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감감뉴소식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너무 줄줄이 쓴 것 같아서 혹시 바이럴이라고 의심될까봐 걱정되는데; 10권 본편 완결 후에 외전 초입 구간에서 술자리가 있어가지고..약간 취한 상태로 리뷰 남기는 인간이고요. 정말 주난영, 정윤조가 참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 리뷰 못보시더라도 상관없지만 한편으로 님 글의 등장인물을 너무 좋아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암튼.. 여기서 말 줄이겠습니다. 정말 난영이랑 윤조 때문에 며칠 새벽을 지새우고 힘들었던 벨타쿠의 후기였고요... 네.. 슬픔 뒤에 행복이 온다죠. 제가 읽은 남은 외전+찐 외전이 둘의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랄게요. 아 정말 만취자 글 같네요. 암튼 작가님 화이팅이고 미인공 미남수.. 이 키워드로 많은 글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저 같은 독자가 있음을 잊지 말아주세요. 전 늘 구매합니다. 화이팅입니다.1!! !!! !
jde***2025.08.14읽는 내내 너무 힘들었는데 그만큼 세계관과 빌드업, 둘의 이야기가 너무 만족스럽고 외전 더주시오 외치는중ㅜㅠ
int***2025.08.04존버했는데 드디어 할인… 감격
rob***2025.08.02잘 읽었습니다! ㅎㅎㅎ
eve***2025.08.02기대하던 작품이에요
hee***2025.08.01세계관도 소재도 너무 취향이고 좋은데 글빨이 안 따라줘요 지루하고 재미없고 흡입력이 없어요. 1권만 사길 천만다행이다 싶네요.
ujs***2025.05.25-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whd***2025.04.05
읽을수록 재미없어요..
wnl***2025.04.04재밌는 소재인데 산만해서ㅜ 전 3권까지 읽고 포기입니다
wak***2025.04.04벨테기 들다가도 이런 책 한 권에 벨소에 다시 빠지게 돼
ysj***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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