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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니 상세페이지

몽니

  • 관심 36
피아체 출판
총 4권
공지
소장
단권
판매가
3,200원
전권
정가
12,800원
판매가
12,8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1.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098475
ECN
-
소장하기
  • 0 0원

  • 몽니 4권 (완결)
    몽니 4권 (완결)
    • 등록일 2025.01.24.
    • 글자수 약 10.9만 자
    • 3,200

  • 몽니 3권
    몽니 3권
    • 등록일 2025.01.24.
    • 글자수 약 10.7만 자
    • 3,200

  • 몽니 2권
    몽니 2권
    • 등록일 2025.01.24.
    • 글자수 약 12만 자
    • 3,200

  • 몽니 1권
    몽니 1권
    • 등록일 2025.01.25.
    • 글자수 약 10.3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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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시리어스 #애증, #오해, #재회, #친구에서연인 #첫사랑 #물고물리는관계 #일편단심공 #헌신공 #짝사랑공 #순정공 #절륜공 #다정공 #집착공 #도망공 #미인수 #능력수 #냉혈수 #무심수 #까칠수 #강수 #서브공,서브수있으나일공일수

* 공: 박윤모
군 제대 후 다니던 명문대 사학과를 중퇴한 이후, 택배기사로 일하는 중.
조용한 성격에 뚝심이 있고, 배려심도 있지만, 하나에 꽂히면 다른 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집착하는 성향이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이어진 그 집착 대상은 오직 김 영, 하나뿐이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다시 영을 만난 후, 제 안에서 흐르다 못해 넘친 집착을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었다.
“그 사람이…… 괴롭힙니까?”

* 수: 김 영(정 영)
얼굴도 모르는 친모를 대신해 김제민의 손에 자랐다. 어렴풋이 김제민의 연인이 남자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약해져만 가는 그가 늘 걱정이었다.
결국 김제민은 죽고, 그의 전 연인인 정무림이 저를 찾아온다. 빈곤과 피로에 시달리는 영은 그가 주는 사랑과 편의를 마다하지 않고 양자로 들어간다.
자신 이외의 모든 것에 무심한 어른이 된 영이지만 저를 티나게 피하는 어린 시절의 친구 박윤모가 신경 쓰인다.
“하…… 진짜 어렵네. 고작 반쪽짜리 동창 놈 따위…….”

* 공감 글귀:
“그래요. 그날은 박윤모 씨가 말간 눈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눈으로, 어리숙한 눈으로 뭐든 줄 듯이 굴던 네가 한순간에 돌변한 날이었지. 그걸 지켜본 나는 얼마나 배신감이 들었는 줄 알아? 친구? 그게 필요했어?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재회했으면 안 되는 거였어.”

* 이럴 때 보세요 : 지구에 남은 마지막 두 사람처럼 오직 서로에게만 끌리고, 탐닉하며, 집착하는 공과 수의 지독한 첫사랑을 훔쳐보고 싶을 때.
몽니

작품 정보

* 실제 지역, 업체, 사건과 관계없는 허구의 내용입니다.
몽니. 받고자 하는 대우를 받지 못해 내는 심술.

어린 시절 품었던 풋사랑, 아니 첫사랑인 영이 다시 눈앞에 나타난 순간 윤모는 오래도록 숨겨 왔던 제 사랑이 지독한 소유욕과 집착으로 자라났음을 깨닫는다.
그렇기에 더더욱 그것이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윤모. 그러나 영은 그런 윤모의 마음도 모른 채 자꾸만 몽니를 부리며 다가온다.
그런 것조차 기쁘기 그지없던 것도 잠시, 완벽해 보이던 겉모습과 달리, 살얼음판 위에 선 것처럼 위태롭기 그지없는 영의 상황을 알게 된다.
“괜찮……아.”
한 발 뒤에서 지켜보고 걱정하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영을 지킬 수 없음을 깨달은 윤모는, 이제부턴 참지 않기로 한다.
“괜찮지 않잖아.”
제게 영이 필요하듯, 영에게는 제가 필요하기에.
지극하기 그지없는, 오직 영만을 평생 그리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제 심장의 순정이었다.

* 본문발췌
그렇게도 꿈에 그리던 영이, 곁에 있다.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가 눈앞에서 고이 잠들어 가고 있다.
늘 상상했다. 어떤 모습으로 잠이 들고, 어떤 모습으로 잠에서 깰지.
세상 가장 무해한 얼굴을 하고 있진 않을까. 그만큼 무방비해서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하진 않았을까. 예쁘다 못해 투명해서 감히 쳐다볼 수나 있었을까. 건드리면 툭, 하고 깨질 유리 같진 않았을까.
조금 전, 먼지 그득한 제 양말과 같이 빨 수가 없어 먼저 영의 것을 세면대에 물을 받아 빨았었다.
새것 같은 흰 발목 양말. 큰 줄 알았지만 이렇게 탄력 있게 쪼그라들 줄 누가 알았겠는가. 마치 초등학생 양말처럼 보였다.
두 손으로 조물조물해야 그럭저럭 빨리는 제 양말과 달리, 한 손으로도 빨리고 마는 영의 양말을 멍하게 내려다보았었다.
그 순간, 울먹이는 웃음이 흘러나왔다.
양말이 부러웠다. 매일 영의 발을 감싸며 그 온기를 오롯이 담을 이 천이, 제 손보다 더 고귀하게 느껴졌다. 춥든 덥든 늘 곁을 내어 주는 이 천 따위가 그의 것이라니, 제 마음보다 쓸모가 많았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불도 끄지 않고 그대로 잠든 영의 얼굴을 한참을 내려다보았다. 색색거리는 그의 숨소리를 들으며,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하였다. 그러나 영의 발끝으로 시선이 머물다, 어느 순간 바닥에 무릎을 꿇고 그의 발 곁에 내려앉았다.
윤모의 망설임은 길지 않았다. 그대로 고개를 내려 영의 발가락에 입을 맞추었다.
세상 하나밖에 없는 발, 이 발이 저를 이끌었고 지금 여기에 머물게 했다.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일들은 그저 불편한 위로에 지나지 않았다.
얼마나 안일했던가. 아무것도 아닐 것처럼 지나가 버릴 수도 있었던 사소한 일들이 지금에 이르게 했다.
부정하지 않겠다. 사랑하지 않겠다는 말, 다시는 하지 않겠다.
영이 저를 부정해도, 오해해도 방치하지 않겠다.
방치의 반대말, 절대적 소유.
“위험해, 영아.”
이번엔 발등에 입술이 내려앉았다. 혹여 뒤척일까 엎드린 상태에서 올려다보았지만, 그런 기척은 없었다. 과감하게 혓바닥을 내밀어 핥아 올렸다. 따끈하고 미끈한 느낌이 혀에 닿았다.
사랑할 수밖에 없다. 마치 저를 위해 살아온 것 같은 영이다.
그제야 참아 왔던 눈물이 윤모의 뺨을 타고 흘러나왔다.

작가

텅(tongue)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가끔 말이 헛 나올 때가 있어서 글을 적는 혓바닥, 텅(tongue)입니다.
oooneo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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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1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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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브공이 더 관심 갔어요. 아직 2권

    viv***
    2025.02.13
  • 2권 반 다 읽어가는데 씬이 없어요 2권 안에서 안 나오면 하차 합니다

    xmi***
    2025.02.03
  • 군림수 좋아하는데 둘이 잘 어울려서 재밌게 봤어요!

    sol***
    2025.01.31
  • 키워드 취향이라 구매했습니다! 기대기대

    sha***
    2025.01.31
  • 공이랑 수 조합이 취향이라 재미있게 봤습니다!! 외전도 기다려볼게요!!

    sty***
    2025.01.31
  • 음 볼만해요 완독은 했는데...

    dla***
    2025.01.31
  • 좋음 사람의 마음을 자극하는 몬가가 있슴

    789***
    2025.01.31
  • 소개글만 읽어도 공의 애정이 얼마나 진득하고 비정상적인지 알 것 같아요. 그러면서 인타까운 기분이 들다니 어서 본문을 읽어보고 싶어요

    cav***
    2025.01.27
  • 택배 이야기가 사실적으로 적혀 있어 재밌게 읽었습니다. 서브공 서브수 다 있어서 더 재미있어요.

    blu***
    2025.01.27
  • 희조랑 치현이 외전내주세요

    mme***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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