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2.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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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태도전환빠른공, 빠른후회공, 굴림수, 순진수 마을의원수박아주마공
* 아드리안 캘런 윈저(공): 우성 알파. 대륙의 패권을 장악한 레오시안 제국의 대공. 미치광이 과학자이자 살인마인 로완 부부를 추격하여 제거한다. 처음 에밀을 로완 부부의 친아들로 착각해 막 대하다 그 역시 피해자임을 깨닫고 태도를 바꾼다.
* 에밀 로완(수): 열성 오메가. 치즈를 만들어 파는 소박한 시골 총각. 제르키의 평민으로 어릴 적 로완 부부에게 거두어져 노예처럼 부려 먹혔다. 순종적인 편이며 아드리안이 횡포를 부려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수를 이리저리 굴리던 개아가공이 한순간에 수를 품안에서 놓지 않는 다정공으로 돌변하는 것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어쩔 수 없지. 내가 무섭지 않을 때까지 곁에 있는 수밖에.”
자신이 뱉은 말임에도 기분이 좋은지 아드리안이 소리 내 웃었다.
작품 정보
오메가는 알파에게 순종해야만 하는 시대,
강제로 알파에게 범해질까 늘 두려운 에밀은 언제라도 시골 마을에서 벗어날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어느 날,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와 함께 나타난 남자.
에밀은 정성껏 남자를 치료해주지만,
눈을 떠보니 그 은혜를 원수로 갚고 있는 남자를 발견한다.
“하으, 왜, 왜 이러세요…….”
“알파가 오메가 구멍에 박는 데 이유가 필요한가?”
***
“아무래도 에밀 씨는 피실험자였던 걸로 보입니다.”
쾅!!!
굉음과 함께 테이블이 반으로 쪼개졌다. 주먹으로 나무를 반으로 쪼갠 아드리안은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는다는 듯 씩씩거리고 있었다.
아드리안이 결국 벌떡 일어났다. 화가 주체가 안 되는 듯 발소리를 내며 그가 응접실을 뱅뱅 돌았다.
“나야말로 패악을 부리고 있었군.”
심지어 바르티아인도 아니다. 에밀은 그저, 그저 정말 치즈를 만들고 돈을 모아 내일을 꿈꾸는 평범한 오메가였을 뿐이다.
아무리 오메가의 지위가 낮다고 해도 이곳 제르키와 제국인 레오시안은 사정이 조금 달랐다. 레오시안의 오메가 대부분이 우성이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 정도까지 오메가를 괴롭히는 것은 사회 통념상 잘 없는 일이었다. 아드리안은 자신이 어떤 짓들을 해왔는지 모두 기억했다.
“쓰레기는 내 쪽이었네.”
작가 프로필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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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어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금방 후회하고 강력하게 감기는 공이라 좋네요~ 외전 더 나왔음 좋겠어요~ 두 사람 2세와 아가에게 질투 폭발하는 아드리안 보고 싶네용~ㅎㅎㅎㅎㅎ 작가님 다작길 걸어주세요~~
bot***2025.03.15씬이 많긴하네요 공이 찐사랑으로 거듭나는 모습 잘봤습니다
jws***2025.03.07이건...21세기 오만과 편견이네요 작가님 다작해주세요!
har***2025.03.0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gah***2025.02.15
아드리안이 에밀에게 잘해줘서 초반해 했던 나쁜 행동들 싸악 잊혀집니다ㅎㅎ 오해가 길게 가지 않으시니 걱정 노노~
man***2025.02.14공의 오해로 수가 크게 고생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오해가 빨리 풀려서 호로록 진행되네요! 그 뒤는 공의 어화둥둥이라 좋았습니다. 다만... 수 신음소리랑... 음... 씬이 크게 개골개골하지는 않았어요 그 부분이 쪼끔 아쉽네요ㅠ
dms***2025.02.13순진한 수 좋아해서 샀는데 제 예상이 맞을지...재밌게 읽어볼게요
aur***2025.02.13귀족공과 평민수 조합이라 흥미로웠어요 취향인 관계성이라 재밌게 봤네요 ㅎㅎ
sty***2025.02.13빠른후회공이라 좋았고 공수 관계도 흥미로워서 재밌게 봤어요
sol***2025.02.13공이 오해해서 수 굴리다가 금방 태새전환하는 모습이 재밌네요
ver***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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