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2.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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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학원/캠퍼스물 #현대물 #일상물 #미남공 #중년공 #연상공 #중년공 #아방공 #다정공 #절륜공 #아저씨공 #존댓말공 #연하수 #직진수 #능글수 #다정수 #문란수 #얼빠수 #미남수 #쾌남수 #나이차이 #사제물 #삼각관계
* 김신의(공): 청렴한 대학 교수이자 실력 있는 번역가. 감수성이 풍부하고 배려심이 많다. 차가운 인상과 달리 칠칠치 못한 면이 있는 남자. ‘고전 서양 문학’이라는 수업에서 타과생인 어제현을 만나게 되고 강렬한 끌림을 느낀다. 그대로 고뇌의 구렁텅이에…
* 어제현(수): 내일 없이 사는 철학과 학생. 취미는 게임, 쉬지 않고 연애를 계속 해 왔다. 솔직한 성격과 직설적인 말투를 가졌다. 타과 교수의 뜬금없는 부름이 의아하지만, 우선은 간다. 왜? 잘생겼으니까.
* 이럴 때 보세요: 서로를 통해 사랑을 배워가는 다정한 아저씨공과 노빠꾸 연하 직진수. 초콜릿처럼 달달하지만 묵직한, 가볍게 넘길 수 있어도 뒷맛은 확실한,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로맨틱코미디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교수님 말 잘 들을게요. 지각도 안 하고, 과제도 다 해 올게요. 이번에는 시험도 제대로 볼게요.”
작품 정보
연애란 오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하는 일종의 취미에 불과하다. 내일 없이 사는 대학생 어제현. 자유분방한 성격에 생양아치 같은 외모, 소문까지 이상하게 나는 바람에 학교 친구는 한 명뿐이다. 지금까지 ‘그냥’ 만났던 남자들과는 다르다. 완식 교수와 자고 나의 성공시대 시작됐다.
***
“교수님… 그냥 여기서 주무실래요?”
살면서 수십 번은 한 것 같은 대사를 뱉어 놓고 어제현은 답지 않게 긴장했다. 그냥 여기서 자고 갈래? 라는 뻔한 멘트 앞에 ‘교수님’ 같은 괴상한 단어가 붙은 건 처음이었으니까.
반쯤 풀린 김 교수의 눈이 어제현을 응시했다.
“제현 씨….”
시선은 노골적이고, 너머의 욕심은 가장 뜨겁게 끓었다. 어제현은 피하지 않고 마주했다. 조심스럽게 그의 손을 잡았다. 여기서 조금만 허리를 더 숙이면.
“제현 씨는 참… 이상하네요.”
이 남자가 평생을 간직해 온 세월 안으로 빨려들 것만 같았다. 새파랗게 젊은 어제현은 상상할 수 없고, 하고 싶지도 않은 그런 영역으로.
“왜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났죠?”
“그래서, 싫어요?”
“아뇨, 전… 전 좋은데…”
그게 진심이라면, 이 사람도 같은 마음이라면. 더는 거리낄 게 없었다. 지금 당장 느끼는 것들을 전부 말하고 싶었다. 입을 여는 순간 눈이 풀린 김 교수가 어제현의 뒤통수를 끌어당겼다. 힘에 이끌린 어제현이 고꾸라졌다.
“진심으로 전 좋아요, 제현 씨…”
피할 수 없는 입맞춤이다. 더이상 김신의와 어제현 사이에는 틈이 없었다.
작가 프로필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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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1점 찍고 싶은데 저때문에 확 내려갈 거 같아서 4점으로 찍습니다. 불호 요소가 진짜 너무 많아요. 스포니까 여백 넣고 쓸게요. 스포 상관없는 분만 보세요. (아래로는 스포) . . . . . - 일단 아웃팅.. 단순 소문도 아니고 뉴스에까지 나서 공 사회적 매장 (물론 이후에도 잘 살아감) - 섭공 존재감; 진짜 이 정도로 섭공 나올 거면 작소에 섭공 소개도 썼어야해요. 그럼 제가 어련히 알아서 피해갔죠 ㅋㅋ 서사가 강력해도 너무 강력해요. 섭공 순정 미쳤고 수도 여지를 ㅈㄴ 줌 ㅋㅋ 수 어장관리 ㄹㅈㄷ;;; 그리고 솔직히 수 몇년 뒤에 멘공이랑 헤어지고 섭공한테 갈 거 같음 ㅋㅋㅋㅋ 그 정도로 서사가 강력합니다. 멘공과는 주입식이에요. 그냥 계속 수가 독백으로 사랑한다 이러는데 읽는 저는 왜 사랑하는지 공감 전혀 못함 진짜 어이없던 건 아웃팅 관련 수를 위한 복수를 섭공이 함;; #바지멘공 키워드 추가해 주세요^^... - 수 매력 없음. 쾌남수 키워드 기대했으나 제 기준 쾌남보단 그냥 문란진성게이수임 뒷문란도 심함 (근데 매력유무는 정말 주관적인 감상이라 직접 보고 판단하시는 게 나을듯) 공이랑 헤어졌을 때 멘공 잊어보겠다고 섭공 유혹해서 자기집으로 데려옴; (수가 하려고 꼬시는데 섭공이 이건 아닌 거 같다해서 둘이 하진 않음) 솔직히 매력 잘 모르겠는데 괜찮은 공 둘이 수한테 매달리는 거 노이해 - 메인공 존재감 없을 무. 2권 중반쯤부터 섭공 존재감이 너무 커서 내가 멘공을 잘못 알고 있었나 싶을 정도였어요. 특히 수x섭공 첫만남에 둘이 자는 회상장면은 왜 넣으신 건지.. 제 지뢰 요소 범벅이라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술술 읽히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보시는 거 추천해요! 저도 오랜만에 이것만 붙잡고 완독해서 돈은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2권이라 짧기도 하고 씬도 ㄱㅊ
rhd***2025.02.11개존잼,, 제가 그동안 원해오던 나이차이, 사제물, 적극수, 어른공이 이거였슴니다.. 공은 아주 건실하고 성실하고 도덕적인 교수고, 수는 도발적이고 불량한 학생이에요,,,,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수와 거기에 적응 못하고 부끄러워하는 교수,, 현실에 절대 없을 일이라 더 재미있는 소설..! 절대 후회없습니다. 고구마 구간도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 제발 봐주세요 더 많은 분들이 보셔야 외전이 123455999!! 까지 나오지 않겠습니까??! 작가님 외전 마니마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작해주세요,,,, 짱
lov***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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