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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의 설렘에는 폭풍이 친다 상세페이지

해신의 설렘에는 폭풍이 친다

  • 관심 103
피아체 출판
총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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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기간 : 5.18(일) 00:00 ~ 5.25(일) 23:59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5.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708107
ECN
-
소장하기
  • 0 0원

  • 해신의 설렘에는 폭풍이 친다 3권 (완결)
    해신의 설렘에는 폭풍이 친다 3권 (완결)
    • 등록일 2025.05.18.
    • 글자수 약 8.3만 자
    • 2,520(10%)2,800

  • 해신의 설렘에는 폭풍이 친다 2권
    해신의 설렘에는 폭풍이 친다 2권
    • 등록일 2025.05.18.
    • 글자수 약 9만 자
    • 2,520(10%)2,800

  • 해신의 설렘에는 폭풍이 친다 1권
    해신의 설렘에는 폭풍이 친다 1권
    • 등록일 2025.05.18.
    • 글자수 약 8.6만 자
    • 2,520(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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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해/착각 #연하공 #츤데레공 #까칠공 #초딩공 #차가운도시남자공 #연상수 #인외수 #다정수 #햇살수 #헌신수 #얼빠수 #금사빠인어수 #달달물 #힐링물 #성장물 #로코 #쌍방구원 #러브토네이도

* 공 : 신휘찬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외모를 주신 대신 싸가지를 깜빡한 신의 실수로 까칠함 그 자체.
어릴 적 부모님 모두를 삼켜버린 바다를 무엇보다도 무서워한다.
그 와중 대학교 방학 동안 삼삼도에 버려졌다시피 했으니, 이 섬의 모든 것이 싫을 수밖에.
그중 의도치 않게 뻑하면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하려는 섬 청년이 제일 거슬린다.

* 수 : 이해신
바다 용왕의 자손으로, 인어 어머니와 인간 아버지를 일찍이 잃은 후 삼삼도에서 평생을 살았다.
제가 사랑에 빠지면 삼삼도와 바다에 자연재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알지만, 인어 종특으로 타고나길 정이 넘치는 금사빠다.
그러니 인어인 제가 바다에 빠져 죽을까 감시하는 도시에서 온 훤칠하고 잘생긴 연하남에게 반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 이럴 때 보세요 : 금사빠 섬마을 인어와 까칠한 도시 연하남의 자연재해마저 이겨낸 사랑의 대장정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겨울엔…… 육지 남자도 제철인가 보다.”
해신의 설렘에는 폭풍이 친다

작품 정보

맑고 넓은 바다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 삼삼도에 사는 인어 청년 해신.
타고나기를 다정이 넘치는 성격으로 마을 주민들에게도 사랑을 듬뿍 받으나, 그런 해신에게도 고민이 있기는 하다.
인어인 해신에게는 대대로 대물림 된 패널티가 하나 있었으니, 그가 사랑에 빠지면 바다가 노한다는 것.
인어라는 것을 들켜 첫사랑을 장렬하게 조져버린 해신이었으나 뭍에서 온 미청년 휘찬에게 또다시 설레고, 그 순간 바다는 경고하듯 요동을 친다.
한편 차가운 도시 남자 휘찬은 인터넷조차 안 터지는 거지 같은 섬에 갇혀 버린 것도 짜증 나는데, 저는 인어라서 괜찮다며 겨울 바다에 뛰어드는 해신 때문에 신경과민 상태.

“그럼 인어 꼬리라도 보여 주든가. 보여 주면 진짜 믿어 줄게. 아, 혹시 꼬리가 아니라 머리 쪽이 물고기인가? 그것도 신선해서 재밌긴 하네요.”
“꼬리 아무렇게나 막 보여 주기 싫어. 모르는 사람 앞에서 속옷 벗는 거랑 똑같으니까 그런 거 보여 달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 내, 내가 네 속옷 벗고 맨몸 보여 달라고 하면 좋겠냐!”

착하긴 한데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해신 때문에 안 그래도 무서워 죽겠는 바다에 몇 번이나 빠지길 반복하던 중, 휘찬은 봐서는 안 될 것을 보고 만다.
그 순간 해신이 인어건 물고기건 간에 상관없이 제 눈에 가장 예쁘다는 것을 깨달은 휘찬의, 폭풍보다 격렬하게 몰아치는 첫사랑이 시작되는데!

* 본문발췌

“얼른 가자, 형. 해 진다.”
오늘부터 해신은 두 다리로 서서 해변가로 걸어 나왔다. 바지 밑단을 무릎 위로 걷으니 미처 사라지지 못한 비늘 일부가 걷어 올린 바짓단 아래로 드문드문 모습을 드러내었다.
“신휘찬, 너는 왜 집에 안 가? 왜 우리 집에서 밥 축내는데, 자꾸.”
“언제는 반찬 갖다 나르더니? 이제부터는 유료로 구독해 드릴까?”
“야, 그런 뜻이 아니잖아! 누가 돈 달래?”
동튼 해변가는 신선한 수채화처럼 물빛으로 가득했다. 그는 물질을 마친 해신의 바구니를 건네받고 씩 웃으며 나란히 걸었다.
더 이상 이해신이 물속에서 죽지 않는다는 것을 앎에도, 그는 꼬박꼬박 아침마다 물질을 구경하러 나왔다. 재미도 없고 지루하기만 했던 몇 주짜리 일상에 물들어 버린 모양이다.
해신의 물에 젖어 살짝 곱슬거리는 모래색 머리칼이 예쁘다는 사실도 새삼스레 깨달았다. 제가 웃을 때마다 우르릉거리는 삼삼도의 하늘이 사실은 이해신의 애정 표현이라고 생각하니 폭풍마저 조금은 기꺼웠다.
“형, 비늘은 언제 사라져?”
휘찬이 흘긋 시선을 아래로 던지며 물었다.
“내일쯤이면 사라지지 않을까?”
“아쉽네. 연장 안 되나?”
“되겠냐.”
입술을 삐죽거린 해신이 자그맣게 덧붙였다.
“이 모습일 때가 제일 싫어. 꼬리도 아니고 다리도 아니고.”
“다리죠. 비늘이 난 다리.”
휘찬은 ‘꼬리 겸 다리’라는 단어를 속으로 곱씹다가 짓궂게 말했다.
“꼬다리.”
“뭐?”
“꼬리도 아니고 다리도 아니니까, 꼬다리.”

작가

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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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3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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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어수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sol***
    2025.05.23
  • 스토리가 매력적이어서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jun***
    2025.05.22
  • 살짝 쫌 아쉬워서 넘기면서 봄 ㅠㅠ

    dai***
    2025.05.22
  • 금사빠수가 귀엽고 행복해져서 다행이에요... 용왕님이 잠잠해진거는 이제 바란대로 자기 후손의 대가 끊어져서(??) 인것같다..... 글고 신휘찬 건방진놈.. 박수받아야 마땅합니다

    1sa***
    2025.05.22
  • 꼬리 내놓고 하는거 왜 너희끼리만 하냐 나도 보여줘라..

    jjd***
    2025.05.22
  • 아니 신휘찬 돌았나(positive) “형 인어잖아요.” “인어니까 마르지 말라고 물 준 거야.”

    lds***
    2025.05.2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kim***
    2025.05.22
  • 믿고 보는 작가님 이번작도 너무 기대됩니다

    joa***
    2025.05.21
  • 표지도 이쁘고 내용도 재밌을것같아서 구매합니다!

    aal***
    2025.05.21
  • 와 진짜 재밌어요 존잼이라 이것만 붙잡고 읽었어요! 상처많은 공과 햇살수 조합 역시 최고네요(⸝⸝ʚ̴̶̷̆ ᴗ ʚ̴̶̷̆⸝⸝) 공수 둘 다 안타까운 과거가 있지만 너무 신파로 그려내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그런 부분에서 감정소모가 덜하니까 훨씬 술술 읽혔습니다 그리고 수가 공 좋아하는 게 너무 잘 보여서 진짜 귀여웠어요ㅠㅠ 이런 수들 좋아요 마음 못숨기는 애들ㅋㅋ 재는 거 없이 감정에 충실하고 다정해서 공 마음의 벽도 허물고요 공도 처음에만 까칠하지 초반부터 감긴 게 보이더라구요ㅋㅋㅋ 아 근데 수 금사빠는 맞네요 첫사랑에서 얘는 지독한 금사빠라는 걸 느꼈습니다 첫사랑이 쓰레기라 다행이고 수가 미련 한톨 없어서 다행이에요 정말 가슴 따뜻하고 감정선도 좋은 >>야한<< 이야기였고 잔잔하거나 지루하지 않았어요 외전 마지막 장 보면서 울컥했습니다 역시 쌍방구원 최고!!! . . 아래는 씬 관련인데 읽기 싫으신 분들은 패쓰 사실 작가님 전작(좀아포) 1권 봤는데 씬에서 u콘이라 하차했었고 보통 씬은 작가 취향 반영되니까 다음작도 u콘이겠지 싶어서 차기작 안 봤거든요(u콘 지뢰임) 근데 이번작은 키워드가 너무 취향이라 도저히 포기가 안 돼서 지뢰 극복해보자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웬걸? 고민한 시간이 아까울 정도예요 no콘입니다 ദ്ദി ᵔ∇ᵔ ) 수 빼는 거 없이 적극적이라 좋고 공은 뭐 도른놈이고 작품 분위기상 씬 막판에 한두번 나오고 말까봐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만족스러울 정도로 하네요 암요 공이 23살인데 참으면 ㄱㅈ지ㅋㅋㅋㅋㅋ

    rhd***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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