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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밭의 각인은 깨지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밀밭의 각인은 깨지지 않는다

  • 관심 220
피아체 출판
총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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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7.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716089
ECN
-
  • 0 0원

  • 밀밭의 각인은 깨지지 않는다 3권 (완결)
    밀밭의 각인은 깨지지 않는다 3권 (완결)
    • 등록일 2025.07.08.
    • 글자수 약 13만 자
    • 대여 불가
  • 밀밭의 각인은 깨지지 않는다 2권
    밀밭의 각인은 깨지지 않는다 2권
    • 등록일 2025.07.08.
    • 글자수 약 12.6만 자
    • 대여 불가
  • 밀밭의 각인은 깨지지 않는다 1권
    밀밭의 각인은 깨지지 않는다 1권
    • 등록일 2025.07.08.
    • 글자수 약 11.2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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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서양풍, 오메가버스
* 작품 키워드: #오메가버스 #서양풍 #재회물 #애증 #계약 #신분차이 #복수 #점찍고돌아왔공 #전쟁영웅공 #사업천재공# #노예였공 #알파공 #다정공 #집착공 #은은히미친공 #복수/계략공 #후회공 #미남공 #상처공 #존댓말공 #미인수 #금발벽안수 #몰락귀족수 #오메가수 #풍파에성격다죽었수 #다정수 #까칠수 #후회수 #임신수 #헌신수 #도망수

* 공 : 셰인 클리포드
전쟁 영웅이자 나라 제일 규모의 선박 및 철도 회사 클리포드 사의 대표.
그러나 십 년 전까진 헤이스팅스 가의 노예였으며, 알파라는 이유로 장원의 사람들에게 학대당했다.
십 년이 지난 지금은 귀족들마저 절절매는 사업가가 되어 데미안과 재회한다. 그러곤 파산 위기에 놓인 데미안을 구제해 주겠다며 정부가 될 것을 제안한다.
그 후 정부에게 하는 것치곤 지나치게 다정하게 굴지만, 종종 보이는 눈빛엔 뭔가 다른 속셈이 있는 듯한데….

* 수 : 데미안 헤이스팅스
금발 벽안에 차갑고 우아한 인상이 돋보이는 미인이자 오메가.
한때 나라에서 제일가는 대장원의 주인이자 유서 깊은 귀족 가문 헤이스팅스의 후계자였으나 그마저 옛말이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인생이 탄탄대로였겠지만 몰락 귀족에 미인, 오메가라는 최악의 조합으로 난봉꾼 알파 왕족들이 꼬이면서 현재는 인생에 바람 잘 날 없는 처지다.
남은 식솔을 위해 부자가 되어 돌아온 셰인의 정부가 되는 것에 동의한 후로도 지난날의 후회와 죄책감, 그리고 그를 향한 마음에 괴로워한다.

* 이럴 때 보세요 : 뒤바뀐 주종관계, 해묵은 애증, 치열한 복수마저도 집어삼킨 두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과 함께하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너무 길게 생각하지 마요. 그래 봤자 좋은 답이 안 나오니까. 우리 예전에도 비슷하게 놀았잖아요. 그땐 내가 당신 정부 비슷한 거였지만.”
밀밭의 각인은 깨지지 않는다

작품 정보

산업개혁에 막 시작되려는 새로운 시대.
그러나 헤이스팅스가의 가주 데미안은 새 시대에 발을 맞추기는커녕 당장 먹고살 걱정이 앞서는 처지다.
결국 제 몸을 팔러 갈 지경에까지 이른 최악의 순간, 타이밍 좋게 데미안을 찾아온 한 남자.
잘 차려입은 옷과 건장한 체구, 훤칠한 이목구비. 탁한 녹색의 눈동자.
분명 제가 기억하는 마지막 모습과 달랐지만 데미안은 그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네가, 어떻게….”
“바로 알아봐 주니 기쁘네요. 사슴을 잡으러 왔는데 여우가 걸릴 줄은 몰랐지만.”
남자가 제게 사냥용 장총을 겨눴다. 총구의 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그것도 예쁜 황금색 털의 여우가.”
덧붙이는 목소리 끝이 희미하게 들떠 있었다.

남자, 셰인은 데미안에게 있어 오래도록 가슴에 묻어 둔 죄악감의 원인이자 절대 인정할 수 없던 첫사랑이었다.
그리고 옛날 제 장원의 노예였던 셰인이 번듯한 성까지 가지고 돌아온 후 가장 먼저 한 건 주종관계를 뒤바꾸는 것이었다.

“사내새끼가 잘해 주는 이유가 뭐겠어요? 다 어떻게 한번 해 보려고 그러는 거지. 내 정부 노릇을 해 줘요. 7년을 전쟁터에서 구르다 살아 돌아왔는데, 잠시 어울려 줄 수 있잖아요?”

데미안은 알 수 있었다. 그에게 무언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은 갚아야 할 죄가 있기에, 그가 무엇을 원하든 들어줄 수밖에 없다는 것을.


* 본문발췌

“이대로 여기서 할까요?”
“…….”
새파란 눈동자가 흔들렸다. 남자는 말뿐이 아니라는 듯 허리를 느긋하게 추어올렸다. 젖은 아래에 닿은 그의 하반신이 단단하게 발기한 상태임을 알 수 있었다.
데미안은 침을 삼켰다. 안은 이미 풀릴 대로 풀려 성기를 들이미는 순간 바로 삼킬 것이었다. 그러면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바깥에서도 알게 되겠지. 몸속을 돌던 열기가 한순간 식었다. 이미 소리가 조금 새 나갔을지도 모르지만, 이대로 계속하면 아까와 차원이 다를 것이었다.
문득 저택에 들어오면서 봤던 사용인들과 무표정한 인상의 집사가 떠올랐다. 어쩌면 제 용도를 몇몇 이들은 알고 있겠지만, 정사의 소리를 고스란히 들려주는 건 다른 문제였다.
그런데 이걸 거절할 수는 있나? 정부라는 제 입장을 자각하자 몸이 굳었다. 데미안이 머뭇거릴 때였다.
“아.”
셰인이 데미안의 몸을 돌리더니 그대로 안아 올렸다. 엇, 하는 사이 데미안은 그의 팔에 의지해 공중에 떠 있었다. 데미안은 멍한 표정이 되었다.
아무리 저보다 장신에 체격이 좋다지만 작지도 않은 성인 남자를 아이처럼 들어 올리다니…. 하필 이럴 때 알파들이 힘은 타고난다던 게일의 말이 떠오르는 건 뭔지.
셰인이 아이를 어르듯 다정한 투로 말했다.
“뭘 그렇게 긴장하고 그래요?”
데미안은 마찬가지로 다정하게 웃는 그의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내가 당신이 싫어하는 짓을 할 리가 없잖아.”
듣기에 아주 달콤한 말이었다. 그런데 왜 제 기분이 가라앉는지 모를 일이다. 셰인은 잠잠해진 얼굴에 입술을 꾹 누르고 말했다.
“맨정신으로 십 년 만인데 들어가서 오래오래 박아야겠어.”

작가

고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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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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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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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에 너무 재밌게 읽음

    mam***
    2025.07.12
  • 아 이런 걸 필력이라고 하는구나. 작가님 대애박

    eas***
    2025.07.12
  • 재밌게 잘 봤어요.

    lee***
    2025.07.12
  • 하얗게 불태웠다...소중한 토요일을 전부 날려도 아깝지 않았다

    kkd***
    2025.07.12
  • 아름다운 글입니다..

    uu0***
    2025.07.12
  •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근래 본 것 중 제일 좋네요

    tak***
    2025.07.12
  • 재밌게 잘 읽었어요 소재가 무난했지만 강직한 공때문에 계속 손이 갔습니다

    sae***
    2025.07.12
  • 다른 분들 평이 좋아 구매했어요 기대됩니다!

    enb***
    2025.07.12
  • 진짜 너무 몰입해서 잘 읽었어요… 요즘 소설 중에서 이렇게 짜임새 좋고 술술 읽히는 게 별로 없는데 주인공수 감정선도 너무 잘 표현됐고 다른 리뷰에서 말한 것처럼 키워드만을 위한 납작한 소설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ㅠㅠ 외전 더 주세요 자까님🥺🥺

    nya***
    2025.07.12
  • 외전더 있었으면 더행복한 모습보여주세요

    jmj***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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