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8.2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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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배틀연애, 미남공, 까칠공, 다정공, 능력공, 미인수, 까칠수, 능력수, 적극수, 대학생, 연예계, 전문직물, 코믹/개그물, 달달물
* (수): 배선우 (26)
어릴 적 꽤 이름 날렸던 연기 신동이었으나 이제는 아무도 모른다.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잣대가 연기인 말 그대로 연친놈이며 모든 것을 연기와 연관 지어서 생각하고 판단한다.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연기가 망가졌지만, 본인은 이를 인지 못하는 상태! 잘 사는 집안의 막내 아들로 오래 지내서 행동이 애 같을 때가 많다.
* (공): 성우연 (26)
성우 지망생! 깊고 낮은 목소리를 가져 재능도 있는데 노력파이기까지 하다. 과거 상처와 오타쿠라는 특성상 갓반인과 대화를 잘 못하고 또 그들에 대한 신뢰가 없다. 한부모가정에서 자라 대학 막 학기 동안 성우 공채에 붙지 못하면 돈을 벌기 위해 취직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
* 이럴 때 보세요: 배틀혐관이 3개월 만에 서로 입술 비비고 있는 이유가 궁금할 때, 성우 지망생의 하루가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내가 어쩌다가 이런 싸가지 없는 녀석이랑 입을 맞추는 사이가 됐지. 그것도 겨우 3개월 만에.
작품 정보
지루한 교양강의에서 성우를 준비하는 '우연'을 만나게 되고 싸가지 없는 그의 태도에 대번에 척을 지게 되지만 떠밀려서 등록하게 된 성우학원에서 '우연'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묵직한 창이 귀를 뚫었다, 소름이 끼칠 정도로 낮은 중저음에 발성과 발음이 좋아 머리를 울리는 목소리.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 없는 싸가지의 목소리다.
“그… 삶을 잘 사는 법?”
그에 모자를 눌러 쓰고 있던 이가 고개를 들어 이쪽을 바라봤다.
“그때 그 사이비 꼰대….”
말끝을 흐리긴 했으나 워낙에 딕션이 좋은 탓인지 욕이 귀에 쏙쏙 박혔다.
“뭐? 사이비 꼰대? 너 지금 사이비 꼰대라고 했냐?”
이 새끼 이거 아주 노골적으로 사람을 비아냥거리고 있다.
“내가 뭐 못 올 곳이라도 왔어?”
오히려 와 줘서 감사하다고 레드카펫을 깔아 줘도 모자랄 판국인데.
“아무래도 그렇죠. 여긴 연기를 배우는 곳이지 전도하는 곳이 아니라서요.”
이런 미친 새끼가 다 있나. 나를 못 알아보는 것도 모자라 잡상인 취급을 해?
“하! 어이가 없네. 야, 나 여기 정식으로 접수했어. 너도 신청서 봤잖아. 근데 네가 뭔데 나보고 가라고 하는 거야? 너 나를 내쫓을 권한 있어?”
“확인하긴 했습니다만, 학원의 취지와 맞지 않고 오히려 해를 끼칠 사람을 제재하는 것도 일이긴 해서요. 어차피 레벨테스트 결과는 뻔해 보이니 서로 힘들이지 말죠.”
놈은 이번에는 양손으로 출입구를 가리켰다.
“너, 내가 누군지는 알고 취지에 안 맞는다는 소리를 하는 거야? 나 완전 여기 사람이야. 데스크에서 일하는 녀석이 업계 사람도 못 알아보는데, 오히려 네가 나가야지.”
전국에 이름을 알렸던 연기 천재인 나를 모르는 새끼가 뭘 안다고 헛소리야.
“선생님, 이거 폭언과 폭행입니다. 경찰 부르기 전에 가세요.”
이거 또라이 새끼 아니야?!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거리며 치고받고 싸우던 사이였는데.
내가 어쩌다가 이런 싸가지 없는 녀석이랑 입을 맞추는 사이가 됐지.
그것도 겨우 3개월 만에.
작가 프로필
- 연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요 (청하운)
- 요람과 함께 무덤까지 보내 주세요 (청하운)
- 네 똘똘이는 어느 쪽에 수납하니? (청하운)
- 에로스 (EROS) (청하운)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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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가 궁금해서 구매해봤어요 아역배우 출신인 수의 트라우마도 다루네요
shi***2025.09.05연예계물 처돌이라 바로 구매
ili***2025.09.04배틀연애물이 역시 재미있네요
cie***2025.09.04연예계 소재를 워낙 좋아해서 택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심각한 걸 잘 못 보겠기도 했고요. 트라우마도 있고 갈등도 있어서 본인들은 다르게 느낄지 모르겠으나, 제가 보기에는 나이에 맞는 티키타카가 그저 귀엽네요.
cer***2025.09.02티키타카 하다가 서로 감겨서 연애하는게 너무 ... 너무 좋았어요!!
an4***2025.09.02제취향 키워드라 구매했ㅇ습니다
jhj***2025.08.30소재도 독특하면서 흥미롭고 둘의 티키타카가 마음에들었어요
dle***2025.08.29앙숙처럼 티격태격하다가 점차 서로를 인정하게 되고 연애하기까지의 흐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배틀연애 키워드 애호가로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성우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성우학원 부분도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ㅋㅋㅋㅋ그리고 급 작가님의 전작이 궁금해지네요
dre***2025.08.28나 빼고 멘션 plz 싸울 때도 연애할 때도 개껴요
con***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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