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1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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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초반청게물, 재회물, 다정공, 순정공, 까칠수, 외유내강수
* 송재경(공): 태강 그룹의 막내. 헤어진 지 10년이 지나도 마음은 여전히 최고요에게 머문다.
* 최고요(수): 인생이 자꾸 꼬이지만, 묵묵히 버티며 자신의 길을 걷는다.
* 이럴 때 보세요: 돌고 돌아 다시 만난 두 사람, 이제는 절대 헤어질 수 없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난 한 번 널 놓친 대가로 10년을 기다렸어. 더는 그런 일 만들지 않을 거야.”
키워드 :
#집착공 #재벌공 #다정공 #순정공 #상처수 #도망수 #까칠수 #외유내강수 #능력수 #재회물 #첫사랑 #시리어스물 #애절물 #잔잔물 #구원
작품 정보
살해된 피해자의 아들, 최고요.
사건 전날, 최고요의 아빠를 죽인 가해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렸던 송재경.
19살에 만나 20살에 헤어지고, 30살에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
***
“내가 네 아빠 대신 널, 지켜줄게.”
힘겹게 내뱉은 말에 나는 웃음이 나오려는 걸 참았다.
이 아이에게 아빠는 자신을 지켜주는 사람인가 보다. 난 늘 아빠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애썼는데 말이다.
“좋아. 그럼 금요일마다 날 찾아와.”
그렇게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게 된 송재경.
어느새 송재경이 좋아졌다, 아니 좋아한다는 말로는 부족했다.
이건 첫사랑이었다.
이제는 남은 건 행복뿐이라 여겼는데, 일이 터지고 만다.
그를 사랑했기에 결심했고, 그날로 행동이 되었다.
난 잠시 서울을 떠나기로 했다.
10년 후…
“이름 보고 혹시나 했는데, 얼굴 보니 맞군요.”
표정 없이 송재경이 나를 바라본다.
“기억하겠습니까? 우리 고등학교 때, 잠깐 만난 적 있는데.”
송재경은 입꼬리조차 하나 바뀌지 않을 정도로 담담했다.
그렇다, 우린 고등학교 때 잠깐 만났던 사이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작가 프로필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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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음 근데 2권 에서 재회하고 더무 빨리 이어지고 브라지루긴거 외전도 없어서 아쉬움
lun***2025.09.2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in***2025.09.26
관계성 취향이고 공수 매력적이라 재밌게 봤어요
sol***2025.09.25클리셰 기대하고 삽니다
fic***2025.09.251권이랑 2-3권이 전혀 다른 장르인데...
tif***2025.09.241권은 안그랬는데 2권부터 뭔가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듭니다 글이.. 잘... 안앍혀여.. 슬프네영....
gpw***2025.09.23재밌어요!!! 행복해라 얘들아 ㅠㅠ
lov***2025.09.23클리셰가 클리셰인 이유가 있는데 재회부분이 기대한 흐름이 아니고 너무 순식간에 꽁냥해져서 매우 아쉬웠어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1권이 특히 잘 쓰여서 더 그런 것 같고, 어쨌거나 박복하고 고집까지 센 고요 보면서 내내 좀 답답했는데 그 와중에 재경이가 너무 벤츠라서.. 재경이한테 잘 해라, 고요야.
two***2025.09.22너무 아쉽다. 왜냐면 1권이 진짜 재밌었기 때문에. 청게 빌드업을 그렇게 잘 했는데 왜 클라이막스가 되는 재회에서 그렇게 짧고 잔잔하게 물에 물 탄듯이 흘러가버린 건지 ㅜㅜㅜㅜ 오해하고 헤어진 다음 성인이 되어 재회했을 때, 우리가 기대하는 그 맛 있잖아요... 오해 쌓인 공이 냉랭하고, 수가 마음 아파하고, 질투하고, 그러다 극적으로 오해가 풀리고... 아무리 뻔한 클리셰라고 해도 그 밀당의 맛이 있는 건데, 공이 잠깐 차갑다가 너무 빨리 쉽게 다 이해해줘버렸어요... 공아, 뭘 좀 그래도 더 물어보고 따져봐야 하지 않니 하는 말이 절로 나옴. 1권의 서사가 아까운 ㅜㅜㅜ 재회 전도 좋고 재회 후도 좋은데 재회에서 화해까지의 구간이 너무 심심하고 간단했어요 ㅜㅜㅜ 1권은 5점, 2, 3권은 4.2
wee***2025.09.211권 재밌어서 쭉 봤어요 넘 재밌어요 그래도 후반부 이야기가 더 있으면 좋겠어요
jun***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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