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한(공): 23살, 쌍둥이 중 형. 율하가 봤던 원작대로라면 강한결 납치(?) 사건으로 폭주하는 쌍둥이 형제를 제 손으로 죽이고 어두워지는 캐릭터였으나 율하가 끼어들어 운명을 바꾸어 줌. 순진해 보이는 얼굴로 색을 밝히는 율하를 예쁜 얼굴, 야한 말, 탄탄한 몸으로 꼬시는 능글맞은 성격. 물과 불을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 S급 에스퍼.
#절륜공 #능글공 #능욕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에스퍼공
유성준(공): 23살, 쌍둥이 중 동생 율하가 봤던 원작대로라면 강한결 납치(?) 사건으로 폭주해 쌍둥이 형제에게 죽임을 당하는 캐릭터였으나 멍청한 납치범들 때문에 강한결 대신 납치당한 율하에 의해 폭주하지 않음. 제 가이드가 B급 가이드인 게 마음에 들지 않은 티를 팍팍 내지만 율하에게 가이딩을 받자마자 녹아내림. 침대 위에서 입이 험한 편. 순간이동과 신체 강화 능력을 지닌 S급 에스퍼.
#입걸레공 #에스퍼공 #예민공 #연상공 #대물공
* 주율하(수): 20살, 남들과 다른 신체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탓에 매칭률이 높기만 하면 집착을 받는 가이드의 삶을 부러워함. 몸과 이름까지 똑같은 B급 가이드 주율하에게 빙의함. 호기심이 많고 긍정적이고 말랑말랑한 성격이지만 마냥 순진하지만은 않음. 야한 것도 좋아하고 해보고 싶어 함.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지만 돌아가시고 혼자 남은 탓에 외로움을 많이 탐. 제 코가 석자인데도 타인의 괴로움을 못 본 척하지 못하는 오지랖도 있음.
#미인수 #양성구유수 #야한거좋아하는수 #아방수 #가이드수
* 이럴 때 보세요: 귀엽고 말랑말랑한 가이드가 쌍둥이 에스퍼들에게 호로록 잡아 먹히는 게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옥장판 조심해라. 누가 뭐 사자고 하면 돈 없다고 해.’
빙의한 가이드는 평범한 집착이 받고 싶다
작품 정보
※본 작품은 양성구유 및 자보드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저기요…, 손, 손 좀 빌릴게요.”
폭주만 진정시키려고 했다. 그런데 왜 일이 이렇게 됐을까. 계획에도 없던 일을 해버려 당황스러운데 제 앞에 펼쳐진 일들로 인해 정신이 하나도 없다.
“폭주한 S급 에스퍼 가이딩한 거 기억 안 나요? B급 가이드가 죽을 작정한 게 아니라면 폭주한 S급 에스퍼 가이딩할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요. 응?”
뻔뻔한 낯으로 어떻게 폭주를 진정시켰는지 설명해줄 것을 요구하는 유성한과,
“난 언뜻 기억나거든. 분명히 네가 내 손을 빌리겠다고 했는데 말이지. 그리고 손에 말랑거리는 느낌이 나고 그러다가 맞아. 축축해졌거든? 그래서 말인데. 너 뒤가 젖어?”
폭주할 당시의 기억을 더듬는 유성준까지. 얼굴도 능력도 몸도 S급인 쌍둥이 에스퍼 사이에서 율하는 안전하고 평범하게 집착해줄 에스퍼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
“흐, 읏. 흐아. 조금만 더…! 으응!”
유성준의 손을 더 밀어 넣자 그의 손가락이 정확히 고환 아래 통통한 회음부에 있는 균열에 닿자 율하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특수한 상황이라 서지 않았던 자지가 유성준의 손이 보지에 닿자마자 힘을 받아 묵직해졌다.
그냥 단순하게 손이 닿을 뿐이었는데 아까보다 훨씬 농밀한 가이딩 에너지가 흘러나왔다. 율하는 제 아래에 집중하느라 보지 못했지만 유성준의 로봇만큼이나 아무런 감정이 없던 얼굴이 움찔거렸다. 그런 사실을 조금도 알지 못하는 율하는 유성준의 손가락 중 하나로 제 보지를 문질렀다.
“흥, 으응…. 읏, 이거 이상해애….”
고작 손가락 끄트머리로 보지를 문질렀을 뿐인데 온몸이 오싹오싹했다. 납치범의 좆을 봤을 때는 물기 하나 없이 보송보송하기만 했던 보지가 유성준의 손이 닿자 물기를 머금기 시작했다. 유성준에게 매달린 상황이라 움직이는 게 편하지만은 않은데도 율하는 열심히 손가락을 대신 움직여 보지를 문질렀다.
“후으.”
아래에서 피어오르는 야릇한 감각에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사람을 살리고자 시작한 행위에서 이렇게 느껴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생각은 아주 잠시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