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11.2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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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기존에 서비스 되던 작품의 외전증보판입니다.
외전이 추가되고 본편의 일부 내용을 개정하였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 나잘났수, 도련님최공
* 주요 인물
강수 : 형조판서 강인환 대감의 삼남 중 막내로 지나가던 사람도 돌아볼 정도로 아리따운 외모를 가졌으나 속은 미소년을 밝히는 색골 아저씨.
장군(장진혁) : 강수를 곁에서 모시는 노비. 힘이 세고, 무예가 뛰어나지만 다른 욕심 없이 충실한 종 위치에 만족한다.
이태진 : 노론 대신 좌의정 이이명의 아들. 성균관 유생답지 않게 성정이 거칠고 다혈질이다. 반촌에서 싸움질을 하도 하고 돌아다녀서 쌈닭, 투계(鬪鷄)라는 별호가 붙을 정도. 경악스러운 수와의 첫만남 이후 계속 엮이는 수가 신경 쓰인다.
* 공감 글귀
"광대패엔 미동(美童)들이 있잖습니까요? 도련님이 그리도 좋아하시는 야들야들한 사내아이들 말입니다."
작품 소개
1부 성균관 유생 편
조선 제일 마성의 게이 강수(姜秀) 성균관에 가다!
사내들이 득시글거리는 성균관 한복판에서 물 만난 조선호모유생의 스쿨 라이프.
1717년 정유년 봄에서 그다음 해까지 1년 동안 성균관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룬 본격 코믹 명랑 서스펜스 에로 학원물.
2부 암행어사 편
천상천하 유아독존 자칭 천재미공자 강수(姜秀)의 화려한 컴백.
더 강력해진 뻔뻔함과 농염함으로 세상에 맞서다!
경종-영조 두 왕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는 왕의 남자, 암행어사 강수.
역모 세력을 추적하며 전국을 휩쓴다.
팔도를 발칵 뒤집어놓은 강수의 유쾌상쾌통쾌한 팔도유람기.
재력, 학식, 미모 그 어느 것 하나 남 부러울 것 없는 강수.
그러나 남색인 성적 취향 때문에 조선에서는 능력도 뜻도 펼치지 못하고 좌절되고 마는 필연적인 운명을 진작에 받아들였다.
관직에 나갈 생각 또한 전혀 없었으나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성균관 유생이 되고 만다.
타고나길 잘난 수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성균관에서도 떵떵거린다.
그러나 한 가지, 오롯이 자신의 것이라 여기던 노비 장군의 출신에 관한 비밀이 그에게 작은 거스러미를 남기는데…….
작가 프로필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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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예요 주.조연 모두 입체적이고 감정선도 굉장히 매끈하고 사건들도 재미있어요. 지나치게 자극적이지도 않지만 절대 단조롭거나 가볍지 않아서 더욱 매력적이예요. 무엇보다 글을 군더더기 없이 잘 쓰셔서 재미를 떠나 참 술술 읽혀요. 떠올리면 뭔지모를 아련함이 느껴져서 종종 생각나는 작품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121***2024.12.04인생작입니다... 다만 외전 보고 좀 놀라긴했어요
ral***2024.04.3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gig***2023.01.23
추억은 추억으로 남았을때 아름다운법인가봐요ㅋㅋ
bbb***2022.12.29아직 읽는 중인데 재밌어요!
dyw***2022.12.29제가 좋아하는 소설이라 보자마자 전권구매했어요 이제 아끼면서 볼 차례입니다
o3o***2021.07.27감정라인은 맛깔나게 쓰시는데 전개되는 사건들은 사실 별로 재미 없었어요...
******2019.05.28외전 맛집of맛집. 재탕삼탕 읽었던거라 외전만 또 따로 샀는데 외전 100편 연재해주셨음 좋겠다...하ㅠㅠㅠ 후반부는 스토리 진행에 좀더 치중해서 꽁냥은 덜한데 전체적으로 흐름 탄탄하고 재밌. 특히 수와 연잉군의 그 아슬아슬함과 그걸 지켜보는 장군^^...1부와 2부 각 서사도 뚜렷하고 주인공들 변화된 관계도 보이고 진짜 기승전결 뚜렷한 제 기준 띵작. 스토리 흐름속에서 에피소드들도 넘치고 주변인물들도 맹탕없이 입체감넘침. 이걸 더 많은 사람들이 봐야하는데ㅠㅠㅠㅠ 전개가 빠른걸 좋아하는 분에겐 권수가 많고 2부는 지루하다 느껴질수도..
mir***2019.03.17솔직히 말해 글의 짜임세나 작가님위 정보수집력 등으로는 이작품을 까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정말 긴 시간동안 수많은 작품을 읽어왔는데..이렇게 기승전결이 완벽하게 뚜렷하고 정보수집이 잘 되었으며 완벽하고 깔끔하게 잘 쓰인듯한 글은 제 벨 인생 두번째로 뵙네요.. 너무나 완벽해서 교과서 같습니다.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합니다. 자극적인 서사나 이리저리 뿌려진 양념 섞인 소설에 익숙한 분들께는 진중하게 1부에서 2부까지 걸쳐지는 한 사건으로 이루어진 이 책이 지루하다고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동안 계속 이걸 돈받고 파는건가.. 공장에서 찍너낸 것 같은 맹탕 소설만 읽으며 불만에 찌들어 있던 저는 청정구역에서 흐르는 시원한 냇물로 눈을 씻은 기분.. 작가님.. 진짜 글 잘쓰시네요.. 글 쓰시고 혹시 몸이나 안 축나셨으련지 모르겠습니다.. 왠만해선 다음 작품 얼른 읽고싶다고 쓰는데.. 이분은 2~3년에 한작품씩 들고오셔도.. 고개를 끄덕일 것 같습니다.. 몸 추스리며.. 건필하시옵고..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dla***2019.01.0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nag***20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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