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0.27 출간
- EPUB
- 약 4.5만 자
- 0.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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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시대물, 동양풍, OO버스, 오메가버스, 궁정물, 첫사랑, 재회물, 하극상, 신분차이, 미인공, 다정공, 대형견공, 순진공, 귀염공, 헌신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순정공, 짝사랑공, 절륜공, 존댓말공, 다정수, 강수, 우월수, 군림수, 떡대수, 연상수, 능력수, 역키잡물, 질투, 오해/착각, 왕족/귀족, 단행본, 달달물
* 공: 이경
오랫동안 마음에 품던 이가 있다. 존경했고, 경애했고, 이젠 연모하는 이가. 그리고 겨우 잡은 기회로 그와의 하룻밤을 두고 거래를 제안했다.
* 수: 현진명
어릴 때부터 키우다시피 하며 지켜봐 온 이가 있다. 제가 직접 이름까지 지어 준 이가. 그리고 훗날 다시 만난 그에게서 별 해괴한 제안을 받는다.
* 이럴 때 보세요: 동양풍의 알파×알파, 떡대수와 역키잡물의 맛이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제가 어떻게 얻어 낸 전하와의 밤인데요. 제게만 집중하세요. 제게만.”
작품 정보
※ 본 작품은 <아닌 밤중에 호랑이>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이나, 각각의 다른 캐릭터, 다른 스토리를 다루고 있사오니 도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장차 윤국의 황제가 될 몸이었으나, 전쟁에서의 부상으로
스스로 태자의 자리에서 물러나 온정궁에 은거하는 현진명.
여느 날과 다름없이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일이 터졌다.
현 황제이자 하나밖에 없는 아우의 생명이 위급해진 것.
백방으로 알아봤으나, 아우를 살 방도를 아는 자가 없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부른 이경 말고는.
이경이 누구던가.
제가 구하고, 제가 이름 지어 주고, 제 곁에 두었던 이가 아닌가.
그가 궁을 떠난 후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워한 것도 잠시.
“하룻밤 동안 전하를 탐하게 해 주십시오.”
경은 황제를 살릴 해독제를 알려 주는 조건으로 진명의 몸을 요구했다.
한데 놀란 것도 놀란 것이지만,
그것을 모두 누를 만큼의 이상한 의문이 먼저 든다.
그 역시 인기 많은 양인이니 마음만 먹으면 품지 못할 음인이 없을 텐데.
‘같은 양인에, 나이도 많은 데다, 덩치도 큰 사내를 굳이 왜……?’
<발췌문>
경은 진명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진명의 상체를 내리눌렀다.
저보다 체구가 작은 경에게 힘으로 눌렸다는 게 자존심이 상한 것도 잠시였다. 경이 그대로 진명의 것을 입에 물었기 때문이었다.
“경, 흐아, 경아.”
입을 막는 것조차 생각하기 힘들었다. 그대로 몸을 숙인 진명이 열심히 자신의 것을 빨고 있는 경의 위로 엎어졌다.
“아흐…….”
작은 소리였지만, 딱 붙어 있는 경의 귀엔 분명히 들렸다. 더 힘을 줘 강하게 빨아들이자 진명이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그대로 파정했다.
“……너, 너.”
진명은 경악 어린 표정으로 자신의 정액을 입에 가득 물고 웃는 경을 바라봤다. 아찔한 모습이었다.
‘경이가 언제 저렇게 컸지?’
열다섯, 여덟에 만나 서른다섯, 스물여덟이 되었지만 진명의 안에서 만큼은 경은 어린아이였다.
처음 봤던 피골이 상접한 모습이 뇌리에 강하게 남아서일까. 진명은 경에게 실망했을 때조차 그가 어린 마음에 잘못된 길을 걷는 것을 선택했다 생각했다.
“마음에 드신 모양입니다.”
말갛게 웃는 경을 보다 정신이 든 진명의 얼굴이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경의 모습이 지나치게 낯설어 방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제야 실감이 났기 때문이었다.
작가 프로필
- 사또와 나무꾼 (예리에나)
- 수호신이 보우하사 (예리에나)
- 천천히 내게 와 (예리에나)
- 아닌 밤중에 하극상 (예리에나)
- 아닌 밤중에 호랑이 (예리에나)
- 화사(火巳) (예리에나)
- 내일을 향하여(For tomorrow) (예리에나)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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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빨은 아니구요 단권인데 나름 엑기스만 뽑아 먹을 수 있는 스토리 있는 단편입니다 ㅎㅎㅎ 연하애교공과 연상떡대수 좋아하시면 츄라이 츄라이~ 두 사람이 귀여워요 ㅎㅎㅎ 알파알파 사이의 불꽃튀는 경쟁이나 마운팅 이런 거 기대하시면 안되구요 그냥 그런 금제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지는 사랑~ 정도의 장치로 이용됩니다! 그래도 전 재밌었어요~ 신음 관련해서도 리뷰가 있는데 응 흐응 이런 신음 꺼리지 않으시면 좋게 보실 수 있는.. 저는 오히려 떡대수가 저런 신음 내는 거 좋아해서 ㅋㅋㅋㅋ몸 크다고 신음이 크읍… 킄… 이러라는 법은 없잖아요ㅠㅠㅠ 아무튼 짧으면서도 나름 완성도 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추천드려요!
rhd***2023.02.03소재나 스토리는 좋았으나 "흐앙" "흐아앙"에서 짜게 식었습니다. 오메가 수가 그렇게 울어도 자근자근 밟아주고 싶은데 양인 무인수가....
oos***2022.10.13자..작가님..외..외전이나 뭐 그런 거 없나요? 우리 경이 연하스러운 점 더 보고 싶은데요ㅠㅠ
qld***2022.04.03달달합니다. 양인×양인 조합으로 이렇게 달달할 일입니까? 흐뭇한 미소가 아침부터 떠나질 않는군요ㅎㅎㅎㅎㅎ
men***2022.04.02연작인 아닌밤중의호랑이도 진짜 좋았는데, 이번작품도 정말 최고예요!! 양인×양인, 역키잡, 미인공×미남떡대수! 정말 완벽합니다. 근데 왜 이렇게 짧은건가요ㅠㅠ 제발 외전 내주세요ㅜㅜ
mar***2022.02.26완전 앙큼하고 귀여운 눈새직진공이랑 오히려 앙앙대서 좋은 장군쾌남수.... 좋네요 작가님 도장깨기하러갑니다
hye***2021.12.26눈새직진연하공ㅋㅋㅋ
son***2021.12.24생각보다는 그냥 그랬어요...쾌남수인데 씬에서 너무 앙앙(?)대서 그것도 매력 없고 공은 그냥 어린이고ㅜ 단권에 천원이라 많이 바란건 아니지만 야하지도 않고 그냥 그래요
tkd***2021.12.24짧고 좋네요ㅎㅎㅎㅎㅎ
yhw***2021.11.21가격대비 적당한 ㅃㅃ물. 단편이라 수가 급 사랑을 느끼는 구간이 너무 급작스럽지만 공이 귀여워서 중화됨. 단, 무늬만 알파수임. 몸좋은 설정에 성격이 능글맞은 알파수가 씬에서만은 히트싸이클온듯한 오메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lhn***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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