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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질수록 상세페이지

깊어질수록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21.04.3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2만 자
  •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0419906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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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질수록

작품 정보

사방이 거울로 가득한 곳.
태인은 담을 구석으로 몰아붙였다.
제 품에 갇힌 그녀를 내려다보며 그가 경고했다.

“후회 안 하죠?”
“잠깐만요.”

그의 낮은 목소리에 담은 잠시 망설였다.

“시간 더 끌면, 후회한다고 해도 내가 못 참아요.”

태인은 망설이는 그녀에게 한 번 더 경고했다.
담은 그의 말에 마른침을 삼켰다.

* * *

담은 손을 뻗어 그의 목을 감았다.
적극적인 그녀의 행동에 자극받은 그는 더 강하게 몰아붙였다.
이제 그를 막을 수 있는 건 없었다.

“읏.”

그녀의 신음에 그의 입술은 목덜미를 지나 움푹 파인 쇄골에 머물렀다.
블라우스의 리본은 그의 손에 의해 어느새 풀려 있었고, 단추도 빠르게 풀어졌다.
거울에 비친 그녀의 모습은 그를 미치게 했다.
그 어떤 말로 그녀를 표현할 순 없었다.
흐트러진 모습조차 아름다웠고, 관능적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알고 있었다.
그를 만난 순간부터 이렇게 될 거란 걸.

작가

헤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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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1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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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작가님 글 좋아해요~ 얼음가시 읽고 또 다른글 있나 보다가 찾았네요^^

    han***
    2021.07.21
  • 작가님 늘 응원합니다♡♡♡♡♡

    ji7***
    2021.05.19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you***
    2021.05.15
  • 재밌게 읽었습니다.

    esh***
    2021.04.30
  • 표지에 속은 기분. 저는 주로 표지 디자인 보고 글의 분위기나 이미질 추측해요. 개인적으로 이런 표지는 서정적이고 서사가 아름답고 개연성있는 글에 써야 한다고 생각함다. 이 글은 그냥 씬을 위해 쓴 글에 프로페셔널한 직업을 있어빌리티하게 설정한 거네요. 첫 데이트 묘사가 지나치게 피상적이고 뚝뚝 끊깁니다. 그냥 상황만 짧게 짧게 어딜 갔다 어딜 가고 뭘 먹고... 얼마나 설렜는지 둘이 무슨 감정적 교류가 있었는지 모르겠어요ㅋㅋ 데이트보다 뒤이어 나오는 웨딩숍 예비부부가 내용을 더 많이 차지하고 있어요. 남주가 여주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배려해주는 젠틀한 사람이고, 여주도 조심스럽고 진중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진도 속도 무엇??? 직업 정신도 그렇습니다. 첫관계가 여주의 일터에서 다짜고짜 벌어집니다. 피임과정이나 피임여부는 언급조차 없습니다. 당황해서 검색창 열고 콘돔,피임 따위를 찾아봤는데 결과가 0이네요... 여주가 일적으로 만난 남자 동료와 웃는걸(그냥 비지니스) 보고서 화내며 웃어주지 말라는 가스라이팅 남주나, 질투하는거 처음 본다고 흐뭇해하는 자기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없는 여주나... 내친 김에 '사랑'도 검색해봤습니다. 제 기준 195p중에 165p에 등장하더군요. 찾고보니 결혼 이후네요. 도대체 어떤 애정적인 확신을 가지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결혼한건지 알 수 없어요. 표지와 미보만 보고 진중하고 정서적 충만감 뿜뿜한 소설일거라고 생각했던건 큰 오산이었네요. 애매하게 서양삘나는 남주여주가 부둥켜안은 일러스트레이트 표지 정도가 적당하겠어요.

    pio***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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