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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XXXX작품 소개

<내 인생의 XXXX> 까칠한 평범녀 박지숙과 얼굴 반반한 배우 지망생 최도하.
두 사람은 사랑하던 사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도하가 잔인하게 이별을 고하고 사라진다.
혼자 남은 지숙은 이를 부득부득 갈며 도하를 모델로 소설을 쓰게 되는데…….

그 소설이 유명해져 버렸다?
지숙은 스타 작가가 되고, 소설은 드라마화가 결정된다. 그것도 4,000억 예산의 시즌제 드라마! 드라마 주연 캐스팅을 앞두고 그녀는 도하를 찾아가 <갑을 연애 계약서>를 내민다.

드라마 주연 역할을 줄 테니 너 나랑 연애하자!

갑이여도 휘둘리는 까칠녀 지숙과 을이여도 누나를 가지고 노는 발칙한 연하남 도하의 19금 계약 연애!

***

“많이 굶었나 봐. 넋이 나가선.”
도하의 성마른 손길이 블라우스 위로 향했다. 지숙의 봉긋한 가슴을 움켜쥐더니 선단에 손가락을 가져다 댔다. 예민한 곳을 힘주어 문지르는 손길에 배꼽 아래에 뭉근한 열기가 고였다.
“잠깐, 그, 만…….”
“나랑 뒹굴고 싶다면서.”
그가 가슴을 가린 손을 억지로 떼어 내더니 몸을 숙여 흔들리는 가슴을 입에 물었다. 그의 혀가 단단하게 곧추선 선단을 둥글리고 힘주어 비벼 누르자 목덜미를 타고 짜릿하게 소름이 돋았다.
“흐으, 아!”
지숙은 그 생생한 쾌감으로부터 도망치려 허리를 비틀었다. 입을 열면 부끄럽게도 신음이 나올 것 같아 아랫입술이 새하얘지도록 입술을 꾹 깨물었다. 넌 나보다 어리면서 왜 이렇게…….
“그럼 실컷 뒹굴자.”
“후, 너, 발정 난 거 아냐? 하자는 말에, 이렇게 서서.”
“섹스하자고 깡촌까지 찾아온 사람이 누군데.”
그는 장미를 칠한 듯 붉게 달아오른 두 뺨을 내려다보며 허벅지로 거세게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도하는 먹음직스럽게 젖은 비부 위로 손을 가져다 대며 물었다.
“왜, 싫어?”



저자 소개

뜨귤

차가운 겨울, 난로 앞에 앉아 귤을 구워 먹곤 했습니다.
그날을 떠올리며 뜨귤이란 이름을 지었습니다.
가슴 따듯한 귤…… 아니 글을 쓰고 싶습니다.

목차

00. 내 인생의 XXXX
01. 내 인생의 청X구X
02. 내 인생의 구X쟁X
03. 내 인생의 드X마X
04. 내 인생의 주X배X
05. 내 인생의 하나뿐인 XXXX
에필로그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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