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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고심쿵거리는요소는 없지만...서로의 상처를 공감하며 힘이되어주는게 너무 이쁘네요.. 잔잔하게 잘봤습니다
기대가 좀 컸던거같아요 잔잔물에 방송국 이야기 좋아하는데 이번엔 주인공들에게 큰 매력을 못느꼈네요
전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 초반에는 눈을 못 떼고 죽 읽었는데 중반쯤부터 몰입이 확 떨어지면서.. 엔딩이 어떻게 되나 의무감에 읽은 기분이에요. 남주와 여주가 둘 다 참 예쁜 사람들인데 오글거리는 대사가 좀 많고.. 둘 다 과거에 아픈 상처가 있어서 현실에서 도망친 사람들인데 그 부분이 그냥 휘릭 넘어가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스토리 진행은 평이해요. 남조(?)가 나와서 여주를 설득하는 부분은 이해가 안 가고.. 자신의 이득을 위해 꼬시면서 여주를 위한거라고 헛소리에 엔딩에선 이모와의 화해까지. 개인적으로는 작가님이 너무 예쁘게 예쁘게 쓰려고 노력하셨다는 느낌이에요. 주변인물들 좀 쳐내고 각자의 상처에 좀 더 집중했더라면 저는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잔잔하게 물흐르듯이 진행되네요 좋았어요
평소에 연예인 등장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이 책도 무조건 보기 시작했어요. 원데이라는 그룹이 실제 있었을것만 같은, 남주 현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어요. 여주 은무와 구부장의 코믹스러움이 간혹 웃음을 터뜨리게 하기도 했구요. 은무가 현과 함께 상처를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이 무척 감동스러웠어요. 어디선가 두 사람이 여전히 함께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고 있을 것 같네요~
서현과 은무, 처음에는 안 어울리는 것처럼 보였는데 끝으로 갈수록 둘의 사랑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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