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1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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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구원 #회귀물 #달달물 #힐링물
* 루스카인 베슬란(공): 29세, 190cm/85kg. 탄탄한 근육형으로 우성 알파이다. 냉철한 북부 대공의 이미지이지만 레이언과 공작령의 사람들에겐 한없이 따뜻하다. 대륙 유일의 마검사로 검술과 마법에 모두 능통하다.
* 레이언 크레넨(수): 25세, 174cm/50kg. 매우 마른 체형으로 열성 오메가이다. 꽃사슴처럼 가녀리고 귀여운 이미지이지만 심지는 곧은 외유내강 스타일이다. 공작령의 사람들에 의해 사랑받는 삶을 알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자존감도 낮고 순진하기 짝이 없는 수가 사랑을 받으며 사람다워지는 과정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러니 나는 지금 이 순간부터…… 레이언을 제대로 꼬실 겁니다.”
작품 정보
크레넨 백작가의 숨겨진 아들, 레이언 크레넨은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베슬란 공작가에 하인으로 숨어들어 공작을 감시하게 된다.
하지만…….
“이리 와서 앉아요. 먹고 싶은 걸로 골라 먹어요.”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 피크닉을 가는 게 좋겠군요.”
“여름엔 남쪽령으로 내려가서 피서를 즐기기로 합시다.”
일개 하인인 레이언에게, 공작은 지나치게 친절하고 다정하게 군다.
하지만 레이언은 말 한마디도 꺼낼 수 없는 벙어리 하인 신세.
도대체 왜 그러는지 이유를 물을 수도, 하지 말라고 거부할 수도 없다.
그런 그에게, 공작이 충격적인 제안을 하는데.
***
“오늘 점심에 딸기 파이가 나왔다던데, 먹었습니까?”
레이언은 고개를 끄덕였다. 한 입 정도 먹은 게 다지만, 먹은 건 먹은 거니까.
레이언의 대답에 루스카인의 미간이 아주 잠시 구겨졌다 펴졌다.
“……맛이 어떻던가요. 괜찮았습니까.”
끄덕.
“더 먹고 싶을 만큼?”
이어지는 공작의 질문에 레이언은 잠시 고민하다 고개를 저었다.
여기서 끄덕였다간 지금 공작이 들고 있는 저 파이를 공작의 앞에서 다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아니라는 겁니까?”
끄덕.
게다가 맘 편하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는 처지이기도 하다.
벙어리니까. 그리고 레이언은 지금…… 첩자니까.
백작이 시킨 일이 좋은 일일 리가 없으니, 이런 호사를 누리는 건
안 그래도 심히 느끼는 양심의 가책에 무게를 더할 뿐이었다.
“딸기 파이를 좋아하지 않습니까……?”
루스카인 공작의 목소리가 한층 낮아졌다.
그에 어깨를 움츠린 레이언은 공작의 눈치를 살피려 힐끗 눈을 들었다.
“……?”
공작은 살짝 고개를 숙인 채 눈을 내리깔고 있었다.
그리고 얼핏 보이는 그의 표정이 레이언을 혼란스럽게 했다.
굵고 진한 눈썹과 눈꼬리가 처져 있고,
숙인 고개 때문에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입꼬리 또한 그러한 듯했다.
손에 든 딸기 파이를 테이블에 내려놓는 공작의 표정은 그러니까……
시무룩해 보였다.
작가 프로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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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좋았는데 뒤로갈수록 점점 허술해지는 느낌...ㅠ3권에 가서는 스토리가 갑자기 너무 휙휙 진행되는데다 짱쎈 드래곤의 힘으로 다 해결함!!같은 느낌이라 좀 아쉬웟습니다...그래도 가볍게 보긴 좋앗음 큰 고난 없이 수 부둥부둥해주는 달달한 일상물 좋아하면 그냥저냥 볼만할듯? 물론 재주행은 안할거같음ㅎ..
syk***2025.03.09키워드나 소재 이런건 전체적으로 취향인데 말이죠... 일단 풀어가는 방식이나 내용이 너무 유치합니다; 악역은 멍청하고 캐릭터들은 다 평면적이에요. 누구 하나 주인공수 말고는 자세히 나오는 사람이 없어요.. 그나마 집사?비서?인 알렌이랑 용족 디페른 이 두명 말고는 뭐 다 그냥저냥 스치듯 나왔다가 스치듯 사라집니다. 섹텐이 넘치는것도 아니고 내용상 전개,흐름이 재미난것도 아니고 없어졌던 벨테기가 다시 올거 같아요....하아
you***2025.01.01키워드나 전체적인 설정은 좋은데.. 개연성을 억지로 이어가고있어서 아쉬워요 전개도 흐름으로 풀어내면 좋을텐데 무엇이기때문에 이러하였다 이런식로 계속 이유를 1차적으로 설명해나가는 느낌이여서.. 필력도 ㅠㅠ 2권부터 별로라는 이야기가 뭔말인지 알겠어요.. 선대공작부부 나오고부터 00년대 소설같음
kkd***2024.12.23함께하던 모두 함께 회귀해서 불행에서 구해준다는 설정이 신기해서 봤는데 역시 무리수 인생의 주인공을 주인과 주인의 부인으로 두는 하인들도 말이 안되지만 메인공수도 입체적이지 못한 인물들이라 캐릭터가 단순함에서 오는 허술함을 스토리를 꼬움(왜 레이언만 따로 돌아왔는가)으로써 얻고자 한 듯 한데 이미 메인 스토리도 단순해져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뭔가 찝찝한데?하는 감상만 남기네요 뭔가 다 구멍 숭숭인 느낌의 글이에요
yeb***2024.12.2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gys***2024.05.21
초기 설정은 괜찮았는데 갈수록 뒤죽박죽 정신이 없네요.
hjs***2024.05.17음...1권까진 재밋엇음 이후로는 일주일째 안읽힘 사건해결이 단 몇페이지로 끝남
cha***2024.05.11결말이 뭔가 좀 아쉽... 나쁘진않은디 뭔가 좀 애매..
ros***2024.05.03맛있군.. 김치찌개최고
rla***2024.05.02수호용 디페른 메인공 자질있슴ㅋ
nay***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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