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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출판사는 교정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크게 갈등이 심한걸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분량이 꽤 되는데도 술술 잘 읽었어요. 근데 서준이가 작품찍을때 서술되는 내용이랑 나중에 그 작품 개봉 또는 방영했을때 서술되는 내용이 서로 중복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별로였어요. 그리고 영화객 부분은 작가님이 각 작품들 풀이해주는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화는 영상화되는거 보고싶을정도로 인상깊었어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46권 검수 안하셨나봐요...긁어서 온거 너무 티나게..편수랑 다 나와있는데 수정안하시나요..?
볼 만해요. 그렇지만 재탕은 안 합니다. 중반부부터 촬영하면서 나온 내용이 영화 개봉, 티비 방영시 또 나옵니다. 똑같은 내용이 너무 길게 나와요. 그리고 영화객이 영화 리뷰하면서 또 나와요. 중복되는 부분이 너무 많고 내용 전개가 너무 늘어져요. 보면서 짜증이 날 정도예요. 50권까지 읽었는데 나머지는 다른 책 좀 보다가 읽어야겠어요.
타플렛폼에서도 읽고 리디 넘어와서도 읽고 안 읽은 부분만 사다 전화수 소장하고 e북도 전부 샀습니다. 사기는 출간날 사고 이제와 다시 읽고 있는데 연재때도 느낀 점이 몇몇 있어 리뷰 남깁니다. 아래로는 스포일러 . 작 중 내용은 결말부 제외하고는 위협적인 고비없이 잘 넘어갑니다. 연기로 문제가 생긴 쉐도우맨2 때도 그렇게 심각한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가볍고 부드럽게 읽기에는 좋아 별다른 불만은 없었습니다. 다만 이야기 속의 주요 요소인 능력이 정말 필요했는가를 잘 모르겠어요. 어린시절 분유광고때나 브라운블랙의 자신감 심어주기 말고는 이 장면에 딱 맞는 요소다 라고 느껴진적이 없었어요. 그나마가 숲속의 병아리반 파트에서 어린이 번역기 정도...? 능력들의 쓸모없음은 자라면서 점점 두드러집니다. 쉐도우맨1의 웃는 얼굴의 울음버섯은 화제성을 위해 필요했다 라고 납득할 수 있어요. 2에서 고양이남작은 필요한 능력이었나요? 하다못해 능력을 써보며 그런 기품있는 움직임을 연습해보려는 장면이라도 있었으면 그렇구나 싶을건데 실전에서 냅다 능력을 써버리더라고요. 어린이연극 봄에서 또한 능력이 정말 필요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능력을 써서 목소리가 변하나요? 마이크 울림이 달라지나요? 표현 가능한건 오르지 목소리 뿐인데 분위기가 변했다고 묘사를 합니다. 그러면서 청룡이 정말 살아있는 것같았다느니 하는데 그건 연기자의 몫이 아니지 않나요? 조명과 마이크 소품과 무대의 모든 것들이 협력되어야하는 요소인데도 >연기력이 대단해서< 라는 이유로 통쳐집니다. 정작 읽고있는 저는 저걸 연기했다고 할 수 있나 싶은데. 목소리로도 충분히 많은 연기를 할 수 있죠. 알아요. 성우님들 영상 한 두개만 찾아봐도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연극에서 필요한 요소였는가 라고 생각해보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전생시절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건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지만 그걸 이용해 연기를 하는건 제게는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에 가까웠습니다. 이서준 이라는 캐릭터가 연기하는게 아니라는 생각만 들게 했어요. 차라리 쓸 수 있지만 그걸로 연습하며 연기로 표현해내가는 묘사가 있었다면 더 좋게 읽었을 것같아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지나갔습니다. 위에는 저렇게 썼지만 연극 봄은 좋아하는 이야기 중 하나기도 했어요. 우리의 친구 그레이 파트도 좋았고, 창귀 연극도 좋았습니다. 아쉬운 이야기는 가람이나 늑대왕자님일까요? 가람이 파트는 내용에서 느껴지는 만족도에 비해 작중에서 아주 크게 다뤄져 오히려 반감이 갔고 늑대왕자 파트는 이게 로맨스...?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주인공의 로맨스를 싫어하는 편이라 이러나 싶었슨데 노란 우산 친구때는 괜찮았거든요. 내용의 애매함이 절 괴롭게 만들었습니다. 판타지 로맨스라고 광고 때려놓고 갈피 못 잡다 판타지로 냅다 전향해 가족애 탈을 씌워놨더라고요. 부부라는 가족같은 성애가 있다는걸 알지만 제가 기대한 로맨스는 그게 아니란걸 작가님도 알고 계셨으리라 저는 생각합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영화객 파트가 너무 많아요. 부주인공인가 느껴질 정도였어요. 그레이 파트 정도 였으면 모르겠는데 점점 대중반응을 영화객으로 퉁치시나 싶을만큼 늘어나더라고요. 리뷰라는게 유튜버만 하는 것도 아니고 평론가나 누군가의 영화감상문 인터넷글 종류가 많은데 마무리 즈음엔 이 캐릭터말고는 잘 기억도 안 나올만큼 계속 나오네요. 연재때는 4~5화를 영화객 파트로 사용했던것같아요. 아마... 연극 거울이었던가.... 그때는 정말 정말 정말로 별로였습니다. 대충 유독 기억에 남는 부분들만 잡아왔지만 그래도 짧진 않은 글이 되었네요. 외전도 연재하셨다 들었는데 그건 단행본으로 발간되면 읽어볼지 고려해보려고요. 아마 성향상 가끔씩 읽을거고 매번 이 후기 내용을 다시 생각하겠죠. 그래도 또 읽으러 올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는 제발 교정 좀 해주세요.
주인공이 시련이나 고난 없이 탄탄대로를 걸어가며 성장하는 스토리예요 신기한 건 질린다거나 감동이 없는 것도 아니고 평온한 일상 속에서도 눈물이 나올 정도로 따뜻한 얘기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장편 소설은 처음 읽어보고 조금만 길어지면 다른 소설이랑 섞어서 읽었는데 이건 쉬지 않고 쭉 달렸네요 재밌었습니다 건필하세요
19권까지 어찌어찌해 왔는데 앞으로는 모르겠네요. 글 중 유튜버 영화객 내용은 그냥 통과입니다. 매번 작품 때마다 계속 나오고 얘기도 길어 좀 지겹네요. 앞으로 남은 게 많아 아깝네요.
재미는 있어요.연재분을 시작할 때부터 봤어요. 하지만 단행본은 안 살 거예요. 연재분을 다 봐도 단행본 나오면 또 사곤 했는데, 이 소설을 안 산다는 건 두 가지 때문입니다. 하나는 영화객 부분. 나머지 하나는 서준이의 생의도서관 능력. 일단 첫번째 문제점. 영화객 비중이 너무 많아요. 진짜 많아요. 영화객 단독 장면이 너무 길어요. 영화객도 주인공이었나 싶습니다. 영화객 부분 정리하면 책 4~5권도 더 차지할 겁니다. (사실 체감으론 영화객 얘기가 1/3이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영화객이 영화 설명 자기 시선으로 강요하고 영화객유튜브 채팅 다 나열하고. 앞에 나온 영화 다 다시 영화객이 설명해요. 지루해요. 진짜 지루해요. 그리고 영화나 책은 각자 생각하는 것도 있는데 자기가 생각한 거 이게 답이라고 영화객 가이드라인이 정해져버려요. 서준이 영화 내용보고 독자가 생각할 여지를 없애버립니다. 그리고 서준이가 다 전생의 초능력.마법같은 거로 연기를 하니까 천재배우라고 연기 잘한다고 할 수 있는 건지 고민하게 돕니다. 이 능력이 어느날 없어지면 서준이는 잘하긴하겠지만 기존처럼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래서 마냥 감탄하기엔 좀 사기치는 것처럼도 느껴져서 찜찜합니다. 물론 이것도 서준이가 타고 난 거니 재능으로 칠 수도 있겠지만, 애매한 건 사실입니다. 무슨 문제가 생기든 다 이번엔 이능력이지 하고 생의 도서관에서 능력찾아서 뚝딱 해결 짠 이러니 뭐랄까 기운빠져요. 그리고 연재분 사놓은 거 다시 읽으며 느꼈지만 참 돈이 최고네요😅 사실이긴 하지만 아기때 돈 억수로 벌어놓으니 하고싶은 대로 다하고 배우고 싶은 거 다 맘껏 하고. 이게 젤 환타지. 대리만족일 수도 있지만 서준이가 집이 넉넉했고 아기때 돈을 억수로 벌지 않았으면 저렇게 하고싶은 거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 ㅎㅎ
드디어 단행으로 재탕할 수 잇네욬ㅋㅋㅋㅋ극중극도 재밌고 서준이 너무 힐링ㅠㅠㅠ 오버더레인보우랑 화는 진짜 눈물 좔좔 흘렷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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