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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꽃

  • 관심 13
LINE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200원
전권
정가
6,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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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0원
전권 소장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9.3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41514594
ECN
-
소장하기

  • 총 0권 0원

  • 거미꽃 2권 (완결)
    거미꽃 2권 (완결)
    • 등록일 2024.09.30.
    • 글자수 약 11.6만 자

      • 3,200원

  • 거미꽃 1권
    거미꽃 1권
    • 등록일 2024.09.30.
    • 글자수 약 7.7만 자

      • 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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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첫사랑 #짝사랑 #운명적 사랑 #오래된 연인 #갑을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오해 #철벽남 #집착남 #냉정남 #뇌섹남 #카리스마남 #절륜남 #후회남 #평범녀 #짝사랑녀 #상처녀 #도망녀 #이야기중심 #고수위 #피폐물 #신파 #노란장판 #90년대 #사투리

*여자 주인공: 은희지
플로리스트. 다섯 살에 위탁 가정 갈매기 집으로 들어갔다. 제 편이 되어 줄 오빠들과 언니가 생겨서 너무 좋았고, 제 방이 생긴 건 정말 꿈만 같았다. 다섯 살 많은 진후는 어린 눈에도 무서웠지만 저를 보호하는 그를 동경하며 그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랐다. 풋사랑이 무르익으며 진후가 욕심났지만 그를 차지하기에는 제 처지가 너무도 보잘것없었다. 무엇보다도 승승장구하는 그의 인생에 짐이 되는 것만은 피하고 싶다.

*남자 주인공 : 강진후
SF 대표이사. 어쩌다 보니 갈매기 집의 맏이로 제게 주어진 고달픈 삶을 묵묵히 받아들이면서도 현실과 타협하며 적당히 살고 싶지는 않았다. 어느 날, 새하얀 나시 원피스를 입고 하늘에서 뚝 떨어진 듯 갈매기 집으로 들어온 어린 희지를 보며 태어나 처음으로 미소를 지었다. 막연한 연민과 애착은 어느 순간부터 무서운 소유와 집착으로 변하면서 천천히 그녀를 삼켜 버린다.

* 이럴 때 보세요 : 제 곁에서 힘들어하는 걸 뻔히 알면서도 여주를 애지중지 제 곁에 반드시 두어야만 하는 남주를 만나고 싶을 때.

* 공감글귀 :
“강진후, 니는 이제 내 꺼다. 알긋나?”
이게, 겁도 없이. 참을 수 없는 가소로움에 끅끅 웃음을 삼켰다.
“그래…… 내는 이제 니 꺼다.”
만족스런 대답에 살짝 찡그렸던 희지의 미간이 펴지며 상큼한 미소가 지어졌다.
거미꽃

작품 정보

희지야.
사랑해…… 너무 사랑해…….

오빠는…… 뜨거운 숨결을 토하며 언제나 애절히 속삭였다.

***

희지는 동 트기 전의 짙푸른 하늘색이 좋았다. 선선한 소나무 향이 바람결에 섞여 들었다. 오빠의 향기와 비슷했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 자신을 품에 가둔 채 잠든 진후를 바라보았다. 넓은 가슴에 다시 얼굴을 파묻고 크게 숨을 들이켰다. 아무리 맡아도 질리지 않는 냄새.
‘희지도 오빠 사랑해…….’
눈을 감고 입술만 달싹였다. 어느 순간부터 사랑한다는 소리가 입 밖으로 나오질 않았다. 아주 어릴 적부터 오빠를 좋아했다. 사랑에 대한 개념조차 없을 때부터 오빠, 사랑해! 이 소리를 뻔뻔하게 잘도 지껄였다. 오빠 손을 잡고, 혹은 오빠에게 업혀서 사랑한다는 말을 온 동네에 남발하며 다녔다. 어린 사랑의 정점은 결혼이라고 생각했나 보다. ‘희지는 어른 되마 오빠랑 결혼할 기다.’ 그때마다 오빠는 ‘그래, 꼭 결혼하자.’ 라며 미소 지었다. 그 소리에 마냥 신이 나서는 오빠 주변을 돌며 좋다고 팔짝 팔짝 뛰어다녔다.

「체리 맛 막대 사탕과 진후 오빠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당시에는 이 질문만이 유일한 갈등이었다. 망설임 끝에 오빠를 선택하고 뿌듯해하던 때가 있었다. 참 해맑던 시절이었다.

지금.

그때로 다시 돌아가라고 한다면, 나는.

희지는 바닥에 떨어진 사탕을 천천히 주웠다.

나는,

주저 없이 이 사탕을 선택할 것이다.

작가 프로필

무아(無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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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미꽃 (무아(無我))
  • 선녀와 사냥꾼 (무아(無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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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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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그랬어요 엄청 집착도 아니고 특출나게 다정한것도 아니고ᆢ

    fkq***
    2024.10.07

  • 불굴의 의지로 입지전적인 인물이 된 님주네요. 어릴때부터 사는 내내 맏형으로써 대단한 책임감, 한여자에 대한 사랑이 역대급이예요.

    all***
    2024.10.07

  • 아 인소라고 왜 댓글에 아무도 적지 않았는지 ㅠㅠ

    joo***
    2024.10.06

  • 처음부터 정신없이 읽었어요. 너무 재밌네요. 남주는 진짜 유니콘 의지도 넘 대단하고걍 다 멋있네요. 추천 드립니다!!

    ele***
    2024.10.02

  • 외전 없아요 아…..간만에 쫄깃하게 읽었네요 작가님. 힘드시러라도 외전부탁좀

    tkd***
    2024.10.02

  • 무하님꺼 넘 재미있어요~ 외전 기대해 봅니다

    kst***
    2024.10.02

  • 바로 구매했습니다! 이번 책도 기대되어요!

    lov***
    2024.10.02

  • 나오자마자 바로 소장했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작가님 최고입니다. 하루

    han***
    2024.10.02

  • 외전이 시급허다.... 강진후 하아. 미치도록 좋아. ㅜㅜ 스토리가 전개가 대단함. 흥미진진 늠 재미있어서 정말 뚜까패듯 정신없이 읽. 얼마나 남았나 맴 조려가며. 여주도 불쌍하고 안타까운데 그래도 남주가 옆에 딱! 반면 남주는 정말... ㅜㅜ 덕분에 인간 남자들이 막 좋아지는 기현상이 일고있음.

    iin***
    2024.09.30

  • 그 사장 망한거 확실한가요? 외전주세요. 나뭐시기라는 여자는 어찌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bom***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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