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은 너를 잃었을 때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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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 가상 국가
* 작품 키워드: 쌍방구원, 쌍방짝사랑, 소꿉친구, 재회물, 기억상실, 미남공, 집착공, 미인수, 외유내강수

* 인물 소개
공: 제노비오. 기사였지만 주군이었던 공작을 배신한 후, 도시를 점령해 이단 교주가 되었다. 그러나 모든 신도들의 추종을 받으면서도 그에 무관심하고, 교주로서 나서지 않으며 무슨 생각으로 이단 종교의 교주가 되었는지 불명확하다.

수: 실비오. 고향을 떠나 견습 수도사 생활을 하다가, 어린 시절 함께 자란 친구이자 첫사랑인 제노비오가 이단 종교의 교주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온다. 동성 친구에 대한 사랑으로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제노비오가 화형당하게 둘 순 없다는 심정으로.

* 이럴 때 보세요: 중세를 배경으로 시대적 고민과 개인적 신념, 그 위에 집착감금을 곁들인 쌍방구원짝사랑 고봉밥
* 공감글귀 : 같이 갈까. 낙원.

내 신은 너를 잃었을 때 죽었어

작품 정보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및 폭력적인 장면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작중의 모든 인물, 이름, 집단, 지역명 등은 허구이며 실존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나 지금 묶인 건가.’

이단 종교를 조사하러 잠입한 수도사 실비오. 기절했다 일어나보니 침대에 묶여 있었다.
심지어 그를 묶어둔 이단의 교주는 어린 시절 친구이자 첫사랑인 제노비오인데.

“이단이 되다니 제정신이야? 신이 두렵지 않아?”
“신 따윈 두렵지 않아. 오히려 증오해.”

제노비오는 묶여 있는 실비오의 귓가에 속삭였다.

“내게서 너를 빼앗아 갔잖아.”

실비오가 삶을 신에게 바친 순간부터, 제노비오에게 있어서 신은 질투의 대상이자 치워버려야 할 대상이었다.

“내 신은 너를 잃었을 때 죽었어.”

작가 프로필

심탐

2025.07.24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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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도 반짝거리는 과거라 청게느낌나고 좋았어요 무엇보다 공수캐릭터 성격과 합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이게 바로 사랑 아니겠습니까..공이 수 이뻐서 주접을 떠는데 좋네요..
thd***
2025.08.21
종교로 인한 금단의 사랑을 주제로 본 작품의 제목이 곧 이 소설의 큰 줄기이자 핵심 내용 사랑을 했고, 그 사랑 때문에 나의 신이, 나의 신앙을 잃음 하지만 그 사랑으로 인해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되며, 모두에게 구원이 되는 이야기 작중 장미가 굉장히 많이 나옴 뜬금없이 나오는 장미가 아닌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장치 가시 돋친 장미, 넓은 들판 속눈에 띄는 빨간 장미 한 송이, 상징 등 소설 제목이 내용의 줄기라면, 장미는 등장인물 감정을 이끌어주는 장치
sub***
2025.08.11
2권 감상중 이야기는 흥미로운데 1권과는 판이하게 씬이 너무 많아 흐름 끊김
ihy***
2025.08.03
키워드가 너무 취향이라 기대됩니다
wjd***
2025.07.31
표지에 이끌렸는데.. 공수 설정도 좋고 재밌어요
sty***
2025.07.31
공수 캐릭터가 마음에 들고 전개도 흥미로워서 재밌게 봤어요
sol***
2025.07.31
수에 미쳐서 별 짓 다하는 공 x 공이 너무 좋은 마음을 숨길 수밖에 없는 수 집착적인 공도 미인수의 정석 같은 수도 매력적이고 둘의 풋풋한 과거 이야기도 좋았어요 소꿉친구 + 쌍방 짝사랑 느낌에 교단의 비밀을 파헤치면서 비밀스러운 분위기까지 더해져서 초반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이 엄청난 악인은 아니어서 걱정했던 장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뒤로 갈수록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느낌... 무언가 거사를 앞두고 있다곤 하는데 사건이 주는 긴장감이 적은 것 같아요 중반부터 스토리의 힘이 약해져서 집중력이 떨어지네요 차라리 오컬트적인 사건이라도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래도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글이었습니다
pec***
2025.07.30
연재처에서 재밌게봐서 구매합니다
seu***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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