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3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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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현대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첫사랑 #미남공 #다정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절륜공 #천재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짝사랑수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잔잔물
*공: 이수호 (22세, 12월생)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아시아 최초 남자 단식 우승자. 약한 결벽증이 있어 스킨십을 싫어하고, 한 접시에 젓가락 섞이는 것도 싫어하지만 소꿉친구인 강지구한테만은 예외다. 성실한데 재능도 있고, 나이답지 않게 노련하기까지한 애늙은이.
#수한정결벽없음공 #운동선수공 #점많공 #금욕적퇴폐미공
*수: 강지구 (22세, 2월생)
보얗고 예쁘장해서 ‘살만 쪼금 빼면 딱’인 조소과 1학년. 저체중으로 태어났지만 이후로 죽 과체중과 비만을 오가며 여태껏 행복하게 먹었다. 오랜 짝사랑을 끝내기 위해 고백을 결심하고 생애 최초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포기가 빠르고 재기는 더 빠르다.
#다이어터수 #빠른포기빠른재기수 #탄수화물죄없수 #군필수 #공만좋아수
*이럴 때 보세요:
고백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수와 그 다이어트가 꼴보기 싫은 공의 쌍방삽질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해야 함’은 ‘할 수 있음’을 함축한다.
작품 소개
오랜 짝사랑에게 ‘많이 좋아했다.’ 고백하고 마음을 접기로 다짐했다.
고백에도 예의가 필요한 법.
마른 사람이 이상형이라는 그 애에게 맞춰 생애 최초 다이어트를 결심한 강지구.
하필 이수호의 이상형이 ‘날씬하고 예쁜 사람’일 게 뭐람.
간장게장을 깨끗하게 발라먹는 사람, 망치로 돌을 잘 깨는 사람 이런 거면 좋았을 텐데.
드디어 목표 체중까지 5kg.
“강지구, 네가, 뭘 한다고?”
그런데 이수호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강지구, 너 적당히 해. 수틀리면 그 게이 새끼 누군지 내가 찾아 나서.”
“이수호, 너 약간 돈 거 같애.”
“약간만? 약간만 돌았을까.”
머리로는 아니라는 걸 아는데 감각이 자꾸 빨간 불을 깜박인다.
멀미를 유발하는 감각불일치처럼.
강지구는 고백할 수 있을까? 게이를 싫어하는 (약)결벽증 환자 이수호에게.
[본문 발췌]
“강지구, 너 뭐, 살 빼면 하고 싶은 거라도 있어? 왜 이렇게 열심인데.”
체중계 위에서 하염없이 69.9 숫자만 내려다보고 있는 지구의 뒷덜미가 순간 붉어진 듯한 건 착시였을까. 물기가 덜 말라 목에 달라붙어 있는 머리카락을 떼어주기 위해 손을 뻗으려는 찰나였다.
“고백.”
“……뭐?”
“65kg 되면 고백할 거라고.”
흡사 ‘토요일에 영화 볼 거라고.’ 하는 것 같이 특별한 기색 없는 목소리였다. 설레는 고백을 예고하는 사람치고 지나치게 담담했다. 반짝, 하고 빛나는 눈이 아니었다면 잘못 들었다고 확신했을 것이다.
“강지구. 네가, 뭘 한다고?”
작가 프로필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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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귀엽고읽는내내행복했어요
msr***2025.11.05둘 다 성인인데 중학생정도로 느껴지고 나오는 모든 인물에 대한 설명이 너~무 구구절절이에요
pep***2025.10.21잔잔하면서 잘 안 읽혀요. 주인공수 포함 전원이 무매력입니다.
eie***2025.10.20유치하고 풋풋해서 좋았어요 수호 은퇴 후 이야기도 외전으로 내주시면 안되나요
fre***2025.10.19넘 유치한데.... 그래도 귀엽네요 풋풋하고
bbs***2025.10.10귀여운 연애 훔쳐보는 기분이라 스크롤 아껴가면서 봄ㅠ 외전 3편 더 있으면 좋겠다,,,
dsm***2025.10.10지구엄마 대체 어떤 삶을 산거죠...? 야오이를 남편이 알다니요...? 저희 남편이 리디를 안다고 생각하면 뛰어 내려야하나 싶은데;;;;
sli***2025.10.10작가님 전작을 재탕 삼탕 하이디라오 백탕까지 했거든요?? 이번 작품도 정말 기대를 충족 시켜주는 작품이었어요... 작가님 공 스타일이 정말 제가 찾아 헤메던 연하필 나고 질투 많은데 젠틀한... 공이여서 너무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앞으로도 김치찌개 많이 끓여주세요.... 제벌요 이번 작품 외전 넘 짧은 것 같아요 엉엉 ㅜ
eyr***2025.10.08재미는 있는데 내용은 크게 없어요.근대 넘 길어서 지루해요 각자캐릭터가 그렇게 두드러지게 있는것도 아니고
ayh***2025.10.03유난히 다시 보게되는 소설들이 몇 있는데 올해 재탕 베스트는 평생 소원이 누룽지에요!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는 신기한 매력이 있어요. 제가 작가님보다 누룽지 더 많이 본 건 아니겠죠? ㅎㅎ 저 호주에 조금 살았는데 룽지읽고 호주까지 같이 그리워졌어요ㅠ 그나저나 추가 외전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작가님???
ros***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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