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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이 기도할 때 상세페이지

소설 일본 소설 ,   소설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죄인이 기도할 때

소장종이책 정가13,800
전자책 정가30%9,700
판매가9,700

죄인이 기도할 때작품 소개

<죄인이 기도할 때>

아버지의 반대에도 공립 고등학교에 진학한 도키타는 한 학년 위 학교 불량배인 류지 일당의 타깃이 되어 공공연한 괴롭힘을 받는다. 도를 넘은 폭력과 갈취, 따돌림, 주변 사람들까지 괴롭히는 류지의 악랄함 때문에 친구들마저 등을 돌리고, 외롭고 절망적인 하루하루가 이어진다. 도키타가 사는 동네에는 ‘11월 6일의 저주’가 있다. 3년 연속 똑같은 날 자살하는 사람이 나와 퍼진 소문이다.

올해도 그날이 되면 어김없이 누군가 죽을 거라는 소문이 돈다. 어차피 이대로라면 류지의 손에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도키타는 11월 6일의 괴담을 이용해 류지를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계획을 세운다. 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살인까지 결심한 그때, 소년 앞에 수수께끼의 삐에로가 등장한다. 스스로를 ‘페니’로 소개한 남자는 자기가 대신 류지를 죽여주겠다고 제안한다. 속을 알 수 없는 낯선 사람의 제안이지만 절망에 빠진 도키타는 그 손을 잡기로 결심한다.


출판사 서평

★소설추리신인상 수상 작가, 고바야시 유카의 감동 미스터리

“넌 계획만 짜면 돼. 내가 그 애를 죽여줄게.”

모두가 눈을 돌린 학교 폭력, 상처투성이 소년 앞에 나타난 수상한 삐에로
부서지기 직전이던 소년의 마음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에 무너지는데…….

아버지의 반대에도 공립 고등학교에 진학한 도키타는 한 학년 위 학교 불량배인 류지 일당의 타깃이 되어 공공연한 괴롭힘을 받는다. 도를 넘은 폭력과 갈취, 따돌림, 주변 사람들까지 괴롭히는 류지의 악랄함 때문에 친구들마저 등을 돌리고, 외롭고 절망적인 하루하루가 이어진다. 도키타가 사는 동네에는 ‘11월 6일의 저주’가 있다. 3년 연속 똑같은 날 자살하는 사람이 나와 퍼진 소문이다. 올해도 그날이 되면 어김없이 누군가 죽을 거라는 소문이 돈다. 어차피 이대로라면 류지의 손에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도키타는 11월 6일의 괴담을 이용해 류지를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계획을 세운다. 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살인까지 결심한 그때, 소년 앞에 수수께끼의 삐에로가 등장한다. 스스로를 ‘페니’로 소개한 남자는 자기가 대신 류지를 죽여주겠다고 제안한다. 속을 알 수 없는 낯선 사람의 제안이지만 절망에 빠진 도키타는 그 손을 잡기로 결심한다.

부조리한 현실을 뚫고 나오는 강렬하고 선명한 외침
폭력에 의한 상처가 치유될 수 있는가?
가해자를 처벌하면 고통은 모두 사라지는가?

고바야시 유카는 데뷔작 《저지먼트》(2016)를 통해 범죄와 처벌의 형평성에 대해 강한 불만을 재기하며 일본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복수를 합법화한 시대, 뉘우치지 않는 범죄자를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입장에서 복수한다는 내용은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이 작품으로 고바야시 유카는 제33회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단과 독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 이후 작가는 ‘복수’를 소재로 한 작품을 연달아 발표하며 죄와 벌, 피해자의 구원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죄인이 기도할 때》 또한 사회의 시선과 손길이 닿지 않은 어두운 곳에서 약자에게 행해지는 폭력에 대한 복수를 다룬다. 전작들과 차이가 있다면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미성년자라는 점이다.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가해자 류지는 사람을 죽이거나 불구로 만들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하며 피해자에게 더 깊은 절망을 안긴다. ‘법이 주는 혜택’을 누리며 버젓이 범죄를 저지르는 류지는 괴물 그 자체이다. 자신감 넘치는 가해자의 태도와 도움을 처해도 손 내미는 이가 없다는 사실은 피해자를 더욱 절망적이게 한다. 결국 고통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목숨을 끊거나 상대처럼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다는, 어린 나이에 떠안아서는 안 되는 선택을 강요받게 되는 것이다. 죄를 저지른 사람은 웃고 피해자는 평생 참고 숨어 사는 사회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그래서 가해자에게는 죄의 무게를, 피해자에게는 복수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삐에로 ‘페니’의 등장이 더욱 의미심장하다. 결말의 깊은 여운까지 완벽한 소설, 《죄인이 기도할 때》는 읽는 내내 독자를 울고 웃게 하며 깊은 울림을 준다.


저자 프로필

고바야시 유카

  • 국적 일본
  • 수상 제1회 후지산 가와구치 호수 영화제 시나리오 콩쿨 심사위원장상
    제6회 이사마 스튜디오 영화제 시나리오 대상 심사위원장려상

2017.03.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어릴 때부터 영화 보기를 좋아했다. 26살에 회사를 그만두고 도쿄로 올라와 낮에는 아르바이트를, 밤에는 학교에서 각본 쓰기를 공부했다. 2006년 〈전속력 아저씨〉로 제6회 이사마스튜디오영화제 시나리오대상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당시 심사위원의 추천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제1회 후지산·가와구치코영화제 시나리오콩쿠르 심사위원상(2008), 2010년에 MONO-KAKI 대상 시나리오 부문에 가작 입선했다. 2011년에 발표한 소설 《저지먼트》가 제33회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하고 2016년 단편 〈사이렌〉이 제6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로 선정되면서 소설가로도 주목받는다.
고바야시 유카는 학교폭력, 종교적 문제, 무차별 살인, 아동학대 등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발생하는 피해자와 그 가족, 유족들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생생하게 그리는 작품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유족의 복수를 그린 데뷔작 《저지먼트》, 피해 아동의 구제를 다룬 《구원의 숲》, 학교폭력 피해자 간의 연대를 다룬 《죄인이 기도할 때》까지 소년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주로 다룬다. 시나리오 작가로 시작한 경력을 반영하듯 가슴을 울리는 대사와 저절로 머릿속에 영상이 떠오르는 묘사가 특기이다.
지은 책으로는 《이노센스》(2020), 《아직 사람을 죽이지 않았습니다》(2021), 《티그리디아의 비》(2021)가 있다.

목차

제1장 조우
제2장 붕괴
제3장 공모
제4장 결단
제5장 결행
제6장 심판
제7장 기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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