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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상세페이지

개정판|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 관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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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2.06.22 전자책 출간
  • 2022.05.1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6만 자
  • 13.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412551
ECN
-
개정판|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작품 정보

내일이면 죽게 될 당신에게 악마가 찾아와 하루를 더 살게 해주는 대신 세상에 존재하는 무엇인가를 하나씩 없애라고 한다면? 당신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겠는가? 만약 받아들인다면 당신은 세상의 어떤 것을 포기하겠는가?

하루를 더 살기 위해 악마의 제안을 받아들인 작품 속의 나는 항상 곁에 있어 당연했던 것들을 하나씩 지우게 된다. 첫째 날은 전화를 포기함으로써 첫사랑과 오랜만에 재회하지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고, 둘째 날은 영화를 없앰으로써 첫사랑과의 추억과 취미를 포기한다. 내가 살아 있지 않으면 그것들 또한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셋째 날은 세상에서 시계를 없앰으로써 시계방을 하던 아버지의 뒷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시계가 없는 세상에서 시계방도, 아버지의 일도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떠올린 것이다. 시계방에 있다가 어머니의 마지막을 지키지 못한 아버지. 그로 인해 나의 원망의 대상이 된 아버지. 그렇게 과거를 회상하다 보니 아픈 어머니가 아끼던 시계가 고장 났다는 말 한마디에 묵묵히 시계를 수리해온 아버지가 떠오른다. 원망은 누구를 위해, 누구에게 향하고 있던 것일까.

그리고 넷째 날, 이제 악마는 어머니가 정성을 다해 키우던 고양이를 소멸시킬 존재로 지목한다. 고양이는 어머니를 생각나게 하는 존재이자 행복한 기억을 상기시키게 해주는 나의 유일한 가족이다. 나의 버팀목이기도 한 고양이를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한다면 혼자일 앞으로의 일상은 어떻게 변화할까? 아마도 절망적이지 않을까? 고양이의 소멸은 곧 나의 소멸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작가

가와무라 겐키
국적
일본
출생
1979년
학력
조치대학 신문학
경력
도호 영화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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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판|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가와무라 겐키, 이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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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2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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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소설 본연의 다소 오골거리는 서정성이 충만한 소설. 세상에 존재하는 무엇이든 하나를 없애면 하루만큼 더 살 수 있다는 악마의 설명에 주인공은 전화, 영화, 시계를 없앤다. 오래전에 헤어진 여자친구 돌아가신 엄마와 사이기 틀어져 따로 살고있는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 사라지기 직전에야 주인공은 물건 뒤에 존재하던 사람들을 다른 시선으로 되돌아 볼 기회를 갖는다.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한 반려묘 양배추가 악마에 의해 다음 번 사라져야 할 대상으로 지명당한 이후 주인공은 심한 혼란을 겪는다. 고양이는 엄마, 아빠, 그리고 여자친구와 모두 연결되는 고리였고, 그들과의 추억을 대변하는 ’생명‘을 가진 존재였다. 가족애, 잔잔한 사랑, 무엇보다 생명과 내 주변에 널려있는 내팽개쳐진 추억들을 되돌아보게 하는 짧지만 훈훈한 소설. 오래전부터 일부러 고양이 관련된 책들을 장르 가리지않고 읽고 심지어 사모으고 있는데, 고양이는 개와는 다른 문학적 영감을 주는 존재임이 틀림없는것 같다. 뒤늦게 반묘인 대열에 동참한 사람으로 묘한 동질감,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고양이 만세. ________ “당신은 훨씬 오래 살 수 있을 텐데.” 마침내 포기한 알로하가 안타까운 듯이 말했다. “하지만 그냥 살기만 하는 건 의미가 없잖아요. 어떻게 사느냐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닐까요.” 개정판|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 가와무라 겐키, 이영미 저 #세상에서고양이가사라진다면 #가와무라겐키 #소미미디어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4.26
  • 소재는 흥미롭고 내용도 애뜻한 느낌을 주려고 한거 같은데 정작 와 닿지 않네요. 이런류의 스토리물이 많아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dre***
    2025.04.22
  • 내 인생은 도저히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던 주인공의 대목이 오히려 이 책이 좋은 영화화가 됐다는 점에서 재미있게 와닿은 것 같아요 영화 버전이 더 좋았지만 그래도 책의 몇몇 문장들이 되게 좋아요

    hea***
    2025.03.28
  • 영화를 보고 소설이 궁금해서 보았지만 영화가 저에거는 좀 더 애틋했나봅니다 소설로만 봤다면 좋은 소설로 기억하겠지만 아쉬운 소설입니다

    wor***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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