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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3 상세페이지

한비자3작품 소개

<한비자3> 서(序)
역사는 쉬지 않고 이어지는 도전과 경쟁으로 점철되어왔다.
무능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음을 역사는 증명하고 있다. 수렵을 생계 수단으로 삼았던 원시사회에서도 강한 신체와 남보다 더 예리한 화살촉을 가지고 있어야 생존할 수 있었다.
그럼 원시시대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무기는 무엇일까?
대개는 성실하게 살며 노력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이제 더 이상 정답이 아니다.
한정된 우리 땅에는 이미 성실하게 살며 노력하는 이들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새로운 무기가 필요하다.
중국은 참 놀라운 나라다.
국토가 넓고 인구가 많아서가 아니다. 그들 역사의 어느 부분을 들춰보아도 인류 역사를 축약시켜 놓은 듯한 온갖 사건과 인물과 문화가 존재하는 게 놀랍다는 것이다.
중국은 이천 년 이상 혼란한 전국시대를 유지했고, 그 같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수한 영웅호걸과 재사들이 빛을 발하였다.
그래서 많은 학자가 중국 역사를 인류 역사의 전범(典範)으로 삼고 있다.
이 책은 춘추전국시대 말기 한비자(韓非子)가 그린 중국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진시황이 통일 국가의 정치 원리로 삼았던 이 책의 내용 중에는 통솔하는 지혜, 결단을 내리는 지혜, 상황을 판단하는 지혜, 설득하는 지혜, 실리를 얻는 지혜, 사랑하는 지혜, 욕망을 다스리는 지혜, 변전 무쌍한 세객들의 외교술(장의, 소진, 인상여, 순우곤) 등 중국 현자들의 경세철학(經世哲學)과 중원 천지를 뒤흔든 영웅들의 사자후(獅子吼)도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한비자가 그 먼 옛날에 그린 일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그중에는 난세에 살아남아 승리자가 되는 방법도 들어있다.
따라서 다른 산에서 난 거친 돌을 자기의 구슬을 가는 데 쓸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이 경쟁 시대에 살아가는 당신의 새로운 무기를 연마하고 개발하는 데 사용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출판사 서평

진시황과 한비자
사마천(司馬遷)은 유명한 《사기(史記)》의 <노자(老子) 한비열전(韓非列傳)>에서 한비자의 전기를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한비자는 한(韓)나라의 여러 공자(公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형명법술(刑名法術)의 학문을 좋아했으며 이 학문을 황로(黃老 : 莊子와 老子)의 학설에 귀착시켰다. 한비자는 말더듬이여서 말을 잘하지 못했지만, 글은 잘 썼다. 이사(李斯)와 함께 순경(荀卿 : 荀子)을 스승으로 섬겼는데, 이사는 자기의 재주가 한비자를 따르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한비자는 고국인 한(韓)나라가 땅은 깎이고 국력은 쇠약해 가는 것을 보고 한나라 왕에게 자주 글을 올려 진언했지만, 왕은 그의 의견을 듣지 않았다.
그러자 한비자는 한나라 왕이 나라를 다스리는 데 법제(法制)를 분명하게 하고 왕의 권세로서 신하를 제어하며, 나라를 부(富)하게 하여 군대를 강하게 훈련하고, 인재를 구하여 현인(賢人)을 임용해야 하는데도, 경박하고 탐욕스럽게 나라를 좀먹어 들어가는 벌레 같은 인간들을 오히려 공로가 있는 사람보다 높이 등용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분노를 느꼈다.
유학자(儒學者)들은 글로써 법률을 어지럽히고 협자(俠者)들은 무력으로 금령(禁令)을 범하고 있었다. 지배자들은 평소에는 그 유학자들과 협자들을 존중하면서도 긴급할 때는 갑옷을 입은 군인들을 사용했다. 지금 나라에서 양성하고 있는 사람들은 긴급할 때 도움이 되지 못하고, 긴급할 때 도움이 되는 것은 평소에 기용되지 못한 채 버림받고 있던 사람들이라고 생각한 한비자는, 강직한 선비들이 사악한 신하들 때문에 등용되지 못하는 현실을 슬퍼했다. 그리고 그때까지의 역사에서 성공과 실패의 변화를 살펴보면서 ‘고분(孤憤)’ ‘오두(五蠹)’ ‘내외저(內外儲)’ ‘설림(說林)’ ‘세난(說難)’ 등 10여만 자의 글을 지었다.
그러한 한비자는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세난(說難)’에서 그것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그 자신은 진(秦)나라에서 설득에 실패하고 살해되는 바람에 자기가 말한 위험에서 그 자신도 벗어나지 못했다.
어떤 사람이 한비자가 지은 책을 진(秦)나라에 전했다. 훗날 진시황(秦始皇)이 된 진왕(秦王)은 ‘고분(孤憤)’ ‘오두(五蠹)’를 읽고 이렇게 말했다.
“아아, 이 글을 쓴 사람을 만나 교분을 맺을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
그러자 이사(李斯)가 말했다.
“이 글은 한비자라는 사람이 쓴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진왕은 한비자를 만나기 위해 즉시 한(韓)나라를 공격했다.
한(韓)나라 왕은 그때까지 한비자(韓非子)를 등용하려 하지 않았는데, 이와 같은 긴급한 사태가 벌어지자 한비자를 사신으로 기용하여 진나라에 보냈다.
진나라 왕은 한비자를 만나 기뻐했으나 충분히 마음이 통할 정도까지는 사귀지 못했다.
서평
한비자는 사람을 설득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세난(說難)’에서 그것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그 자신은 진(秦)나라에서 설득에 실패하고 살해되는 바람에 자기가 말한 위험에서 그 자신도 벗어나지 못했다.
어떤 사람이 한비자가 지은 책을 진(秦)나라에 전했다. 훗날 진시황(秦始皇)이 된 진왕(秦王)은 ‘고분(孤憤)’ ‘오두(五蠹)’를 읽고 이렇게 말했다.
“아아, 이 글을 쓴 사람을 만나 교분을 맺을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
한비자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의하면 그는 말을 더듬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글을 써서 자기의 의견을 왕에게 전달했는데, 그의 글은 너무 날카로웠다.
한비의 이 글들을 모은 것이 곧 <한비자(韓非子)> 55편이다. 사람 이름이 그대로 저서의 이름이 된 것이다.
한비자의 사상의 핵심은 법(法)과 술(術)이다.
한비자는 상앙이 주장한 ‘법(法)’과 신불해가 주장한 ‘술(術)’을 종합하여 ‘법술(法術)’ 이론을 완성하고 이것을 국가 통치의 근본원칙이라고 주장했다.
한비자가 말하는 법이란 법령(法令)을 말한다.
‘법이란 문서로 만들어 관청에 두고 백성에게 알리는 것이다…. 법은 모두에게 알려야 한다.’<세난(說難)>
그리고 한비자는 법이야말로 모든 백성이 지켜야 할 유일하고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했다.
<한비자>는 모두 20권 5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55편은 사마천의 <사기(史記)>의 기록처럼 10만여 어(語)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10만여 어에 달하는 <한비자>는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한비자>의 분량과 같다.
<한비자> 55편은 그 내용과 형식으로 보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자기주장을 직접 기술한 논문체와 문답체의 문장들이고, 다른 하나는 설화와 고사를 인용한 문장들이다. 양적(量的)으로 이 두 가지의 배율은 거의 비슷하다.
이 책에는 춘추전국시대 말기 한비자(韓非子)가 그린 중국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진시황이 통일 국가의 정치 원리로 삼았던 이 책의 내용 중에는 통솔하는 지혜, 결단을 내리는 지혜, 상황을 판단하는 지혜, 설득하는 지혜, 실리를 얻는 지혜, 사랑하는 지혜, 욕망을 다스리는 지혜, 변전 무쌍한 세객들의 외교술(장의, 소진, 인상여, 순우곤) 등 중국 현자들의 경세철학(經世哲學)과 중원 천지를 뒤흔든 영웅들의 사자후(獅子吼)도 있다.
놀랍게도 한비자가 그 먼 옛날에 그린 일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그중에는 난세에 살아남아 승리자가 되는 방법도 들어있다.
따라서 이 책이 경쟁 시대에 살아가는 당신의 새로운 무기를 연마하고 개발하는 데 사용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저자 소개

한비자(韓非子 BC280?~BC233)
중국의 법가, 철학자
전국시대 한(韓)나라에서 태어남
법(法), 술(術), 세(勢)의 대가

목차

제8권
23. 설림하(說林下) | 8
24. 관행(觀行) | 35
25. 안위(安危) | 39
26. 수도(守道) | 47
27. 용인(用人) | 54
28. 공명(功名) | 64
29. 대체(大體) | 69

제9권
30. 내저설 상(內儲說上) | 76

제10권
31. 내저설 하(內儲說下) | 132

제11권
32. 외저설 좌상(外儲說左上) |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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