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열정은 잠들지 않는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누군가는 꿈을 이룬다!

세계 기업과 정치와 대학이 원하는 인재의 산실
근성·노력·열정은 하버드 정신의 핵심이다

“하버드 도서관에는 불이 꺼지지 않는다”
처음 하버드 유학을 갔을 때 들었던 말이다. 하버드는 꺼지지 않는 지성의 용광로인 동시에 인생의 학습장이고 글로벌 마인드의 단련장이다. 지식 탐구의 열정과 진리 탐구를 위한 불굴의 정신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당당히 하버드에 도전하라.
-하버드대 총동문회장 박진

좌절과 고난에도 절대 위축되지 않는다

하버드의 교정에서는 화려한 복장이나 짙은 화장을 한 사람, 한가하게 노니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 단지 지식을 탐구하느라 바쁘게 걷는 사람들과 지식과 진리 앞에 겸손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뿐이다. 하버드의 대단한 인물들은 일반적으로 허세를 부리지 않고 특권의식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하버드에서 주목을 끄는 것은 100동의 도서관과 그곳을 드나드는 풍부한 학식을 가진 사람들이다. 하버드 대학과 그곳에 속한 사람들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을 지녔기에 외면을 꾸밀 필요가 없다.
자신을 지혜롭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로 사고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 인류가 진보하는 모든 발걸음은 사고에 기인한다. 자신만의 독립적인 사고 능력을 배양하는 일은 깊은 탐구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살다 보면 문제의 한쪽 면만 생각하고, 다른 각도에서 사고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무슨 일이든 되는 대로 처리하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세심한 부분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사람은 근성 있는 사람이 될 수 없고, 성공하기는 더욱 힘들다. 뿐만 아니라 결코 ‘권위’나 다수의 지배적 분위기에 굴복하지 않고, 확고하며 자신감 있게 자신의 관점을 드러내고 논증하는 용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렇게 엄격한 학습 환경 속에서 하버드의 근성은 탄생하고, 우수한 졸업생의 배출로 이어진다.
목표는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등불이다. 그들은 마음속에 자신의 꿈을 반복해 새기며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다. 그들은 사소한 성취를 이루었다고 해이해지지 않으며, 좌절과 고난을 겪었다고 위축되지 않는다.

행동으로 자신의 강인함을 증명한다

많은 사람이 하늘은 불공평하다는 불평을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현실에 안주하며 자신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이는 하버드 사람들이 배척하는 행동이다. 대부분의 하버드 사람은 행동으로 자신의 강인함을 증명한다.
하버드 교정에서는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자신감이 없다고 이야기하면 비판을 받을지도 모른다. 심지어는 미움을 살 수도 있다. 충만한 자신감을 가진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존경과 높은 평가를 얻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차가운 눈초리와 차별을 받는다고 해도 우리의 믿음과 용기를 잃을 필요는 없다. 또한 소중한 청춘을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느라 낭비해서도 안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더라도 삶을 추구하는 발걸음을 멈춰서는 안 된다. ‘하늘이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고자 할 때는 반드시 그 마음과 뜻을 시험하고, 뼈마디가 꺾이는 고통을 느끼게 하고, 굶주리게 만든다’는 말이 있다. 세상의 고통을 충분히 맛본 사람만이 모든 것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근성과 수양을 진정으로 체험하게 되기 때문이다.
엉망진창인 현재 상황을 불평하는 대신, 곤경을 직시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강자의 태도이다. 자신감과 낙관적인 태도를 가진 이들에게서는 빛이 나고, 이는 그 사람의 독특한 근성이 된다. 근성은 사람이 행동하고 자신의 생각을 실천하는 데 명확한 영향을 끼친다. 그 근성은 후천적으로 배양하고 훈련할 수 있다. 목표를 위한 노력을 매일 조금씩 하다 보면 그 사소한 변화가 나약하고 무기력했던 한 사람의 본질을 바꾸어 놓는다.
많은 사람이 ‘인생은 즐기는 것’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더 나아지려는 생각은 하지 않은 채 되는 대로 살아가고, 심지어는 노력하지도 않고 이익만 얻기를 바라기도 한다. 또 원대한 포부를 품기는 품었으되 이루려는 착실한 노력은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하버드에서 경멸과 조소를 받는 태도이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하는 법이다.

역경을 오히려 즐거움으로 생각한다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행동이 장기간 지속되면 늘 부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어 잠재능력을 발휘하지 못할 뿐 아니라, 그 근성도 심각한 손상을 받는다.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고통과 실의가 끊이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힘든 일을 겪으면 미리 자포자기하고 모든 일에 자신감을 잃는다. 그런데 자신이 실패하리라고 암시를 거는 일은 자신의 인생을 끝내는 것과 같다. 이러한 부정적인 심리적 암시가 사람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는다.
하버드의 경영자 수업에서 강사들은 독립적인 사고 정신을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타인의 경험과 현행의 이론을 중시하되 그것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중시하되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다른 사람의 사고를 무조건 따르는 현상을 극복하되 폐쇄적인 사고를 극복하는 것. 반면 독립적인 사고 능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근성이 부족한 사람들이다.
하버드 학생은 세계에서 가장 고생스런 학생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를 고생으로 생각하지 않고 기꺼이 고생을 감수한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미래를 짊어질 중책을 맡고 있다는 사명감이 충만하다. 강자는 험난한 환경과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끝까지 완수할 뿐, 불평으로 인생을 허비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근성을 배양한 사람에게서는 자연스레 빛이 발산된다. 이러한 빛에는 따스함과 긍정성, 자신감이 넘친다. 그리고 그 근성은 또다시 몇 배로 늘어난다. 사고와 학습에 능한 사람만이 총명하고 강대한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 하버드대에서 세계를 이끄는 지도자나 기업인들이 많이 배출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