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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설근(曹雪芹)의 조부는 강희 연간의 강남 직조(江南織造) 조인(曹寅), 아버지는 조부(曹寅)로 직위가 세습되면서 호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었다. 조설근은 어린 시절에는 남방 명문 가문의 자제로 주변과 비교되지 않는 부유한 삶을 살다가 10세 무렵 아버지의 타계 후 급격히 가문이 몰락하면서 시를 짓거나 그림을 그려 팔아 생활비를 구하는 비참한 상황으로 떨어졌다. 곤궁한 삶은 조설근이 40대의 한창 나이에 사망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조설근은 1754년 이전에 『홍루몽』을 집필하기 시작하여 약 10년에 걸쳐 100회가 넘는 초고를 작성하고 그 가운데 80회까지의 탈고만을 마친 채 세상을 떠났다. 이후의 120회까지는 고악(高鶚)이란 사람이 이어 지었다고 전하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
『홍루몽』에는 작자 자신의 자서전적 요소가 많이 담겨 있으며 조설근의 가까운 친척 지연재(脂硯齋)가 주석을 단 서책이 발견되면서 연구가 활발해졌다. 조설근은 1715년 태어나 1763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단숨에 읽는 홍루몽>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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