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1.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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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멜로 다정공 순수수 다정수
* 주인공 (공) : 릴 헥티하브-노르웨이 출신. 세계적인 에이전시 콜튼의 간판 모델이자 데뷔 3년차 톱모델. 키 195의 장신, 블론드색 머리카락, 아쿠아블루(청록색) 눈동자. 대외적으론 쿨하고 시크한 아름다움과 남자다움의 귀족이미지. 실제론 다정다감, 배려, 감정에 솔직하고 여리고 순수함.
* 주인공 (수) : 유하준-23세. 명문대 심리학과 재학중 이탈리아 패션쇼 런웨이에 서게 됨. 에이전시 콜튼 소속 6개월차 신입모델. 원래 소극적, 조용하고 순수했으나 5년 전 첫사랑에 깊은 상처를 입고 흥미주의자, 독설가로 변함.
* 이럴 때 보세요: 한 편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모델은 옷만 표현하는 사람이 아니라 옷을 이해하며 옷에 담긴 메시지를 극대화해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신인모델에게 이 말을 언제나 하곤 하거든요.
작품 정보
현대물, 시리어스물, 전문직물, 연예계, 다정공, 미인공, 헌신공, 외국인공, 절륜공, 존댓말공, 무심수, 미인수, 다정수, 강수, 신입모델수, 독설가수
<1권>
그 순간 하준이 비틀거렸다.
살짝 비틀거리던 몸이 점점 거칠게 비틀거렸다.
자신의 목덜미를 꽉 잡으며 비틀거리던 하준은 렌즈를 정확히 응시했다.
삶의 끝에 다다른 절박한 검은 눈에 카웬은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살려 달라고 외치는 눈은 바싹 메말라 있었다.
침묵의 시간이 흘렀다.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고요한 촬영장엔
하준의 처절한 신음소리만이 선명하게 들릴 뿐이었다.
살려 달라고 외치는 안타까운 그의 모습에 릴은 이를 악물었다.
정말로 하준이 죽어 가는 것만 같아 가슴이 미어졌다.
죽지 마. 제발 죽지 마!
고함이 터져 나올 것 같아 릴은 더욱 이를 악물었다.
<2권>
그때 그와 꼭 런웨이에 서고 싶다고 다짐했었다.
자신이 어디까지 가는지 시험해 보고 싶다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다짐은 간절한 염원이 되었고
시험해 보고 싶었던 마음은 이 직업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런웨이는 마치 시간과도 같다. 자신이 살아왔던 시간의 길.
비로소 자신이 염원하던 그 시간이 왔다. 자신의 눈앞에 말이다.
그 둘의 눈이 가까워지는 순간,
하준과 릴이 기다랗게 뻗은 런웨이의 중간에서 서로의 옆에 바짝 선 그 순간.
하준은 자신만의 어둠을 드러낸 채 릴의 옆을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그때 피부에 느껴지던 생생한 하준의 어둠에 릴의 두 눈이 흔들렸다.
마침내 그와 함께 런웨이에 섰다는 걸 실감하며
바로 옆에서 느껴지던 하준의 존재감과
그가 이제 모두에게 드러낼 어둠을 확실하게 느낀
릴의 눈에 물기가 가득 찼다.
작가
리뷰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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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2020.02.29재미있어요. 수고하세요.
yu7***2016.08.131권 중반까지는 지루하고, 좀 주인공이 심하게 뛰어나서 오히려 몰입도가 더 떨어졌는데 뒤로 갈수록 괜찮았던거 같아요. 책으로 나왔길래 사려했는데 이미 이북으로 사서.. 가끔 다시 읽어볼 정도? 저는 로맨스는 적어도 주인공이 인정받고 이런 모습들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로맨스 비중이 적어서 공, 수한테 집중된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처음부터 끝까지 달달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비추네요.
chl***2016.08.13이건 로맨스 20 모델 성장기 80 언제 나올건지 2권 중반에 나올 듯 하더니 계속 조연들 전화 걸게 해 뚝 지겨워서 2권은 반은 그냥 넘긴 듯 합니다 그아름다운 두 모델의 씬이 필요하다구요
cha***2016.05.18앱선스 작가님이 쓰신거라 믿고 구매했어요~역시나 재밌네요!!모델에 포커스를 맞춰서 감정적인 면을 많이 설명해주셔서 흥미로웠는데 로맨스적인 부분이 2권 중반부부터 나오다 보니 그 앞에서 살짝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ㅠㅠ주인공들 로맨스가 1권 후반부 정도로 앞당겨졌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tls***2016.03.12제 상상력이부족한거겠지만...장면들이 전부 오글을 넘어서...미추어버리겠네요...그래서 오기로 더 읽게되는 요상한 글이었습니다...
sok***2016.02.10주인수이름이 자꾸거슬려서그렇지 전 재미있네요.
ici***2016.01.07외모,천재성, 재능, 성격 등 주인공들이 잘났다는걸 과하게 무한반복 설명이 짜증을 불러 비호감으로 만들어요. 그래, 너회 아주 잘 나셨어요
kim***20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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