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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역시 언재호야님글이 잘 맞아요~ 아쉬운점은 남주의 사연을 풀다만 느낌이라 '엥 이렇게 끝?'싶은 느낌이 있네요~
패스...........
감정을 꾹꾹 눌러담았다는 말에 공감해요. 근데 너무 누른 나머지 주인공들의 감정 흐름을 따라가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주인공의 독백이 길다보니 진행이 좀 느렸어요. 서로에게 구원이 된 결말은 좋지만 질질끌다가 끝은 너무 후다닥 끝난 느낌. 그래서 작가님 다른 작품에 비해 좀 아쉬웠어요.
재미는 있는데 쉽게 읽히지는 않아요. 남주 사정이나 생각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정을 꾹꾹담은 글이라는 리뷰가 있던데 딱 맞는 말. 그래서 읽기 힘들기도 했어요. 그래서 별 한개 뺐어요.
글 자체는 편하게 쭉 읽혀요. 그런데 남주에 대해서 그리고 남주 주변 잔가지들에 대해서 뭐하나 명확한게 없어요. 마치 '뭔가 숨겨진 사연이 있는데 자세한건 몰라도 돼' 이런 느낌? 사실 그래서 남주의 행동에 공감할수 없었고, 끊임없이 (진심 끊임없이) 나오던 남주의 잘난 옷차림과 치명적인 향기에 대한 묘사에도 전 남주매력이 뭔지 당췌 모르겠어요. 잘난 남주보다 자격지심이 똘똘 뭉쳐 울퉁불퉁한 마음을 가진 여주가 오히려 더 현실적이였고 공감되더라고요.
남주여주둘다뭐가이리어렵니?집중을할수가없네
어후... 초반 좋았는데 뒤로 갈수록 실망했어요. 아직도 우현이가 왜 차가워진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난독인가요..? 너무 어수선하고요. 여주의 그 오락가락이 은근 사람 짜증나게하네요. 거기다가 된장녀란 말이 왜이리 많이 나오는지. 여주 본인은 얼마나 고고하게 산다고 집안빵빵하고 돈잘벌어서 화려하게 사는 여자들한테 된장녀거리는지.. 이 단어 여혐 단어인건 아시죠 작가님? 대다수의 독자가 여성인 로설에서 왜 여자를 비하하는 단어를 이렇게 계속 봐야하는지.. 답답합니다.
지루한 것 같으면서도 왠지 공감이 가는 독백과 서술 때문에 후반부까지 놓지않고 봤는데 여주가 남자한테서 큰 재물을 받는 장면에서 확 흥미가 식어버렸어요 여주 캐릭터가 정말 그런 사람이었던가... 싶고. 정말 세컨드가 되어버리려나... 정적인 만큼 차라리 조금 짧았더라면 나았을 것 같은데 내내 고구마만 먹은 기분이에요.
집중하기가 힘들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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